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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거짓말 - 13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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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거짓말 139부
*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일부 도시의 지명등은 실존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유경이의 과거 (대학등록금을 벌다-1)
대학입학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경이는 미정과 약속한 장소에 도착했다.
미정이가 알려준 장소는 각종 회사와 사무실이 밀집한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노래방이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출근을 하고 나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시간인데도 사무실이나 회사가 밀집한지역이어서 그런지 거리에는
사람들의 왕래가 활발했다.
하지만, 노래방이 위치한 일부 유흥가쪽 골목은 아직 영업을 하기전이라 그런지 한산해서 묘한 대조를 이루는 것 같았다.
좁은 골목엔 다닥다닥 수십개의 노래방이 밀집해 있었다.
[황유경] 왜 노래방으로 오라고 한거지?
라며 유경이는 궁금했다.
노래방이라면 노래를 하는 곳일텐데..
미정이가 이야기한 그런 곳은 눈을 씻고 봐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약속시간이 거의 다되어 미정이 골목입구에 나타났다.
[조미정] 어머..먼저 와 있었네?
[황유경] 네...
실험실안에서만 보던 미정을 밖에서 보니 전혀 딴 사람처럼 보였다.
살짝 짙어 보이는 화장에 귀걸이며..한껏 멋을 낸 머리며..옷차림등이 꽤 세련되어 보였다.
미정은 유경이를 만나자 마자..
[조미정] 많이 기다렸니? 춥지..?? 얼른 들어가자..
라며..유경이를 데리고..골목입구에서 가까운 노래방안으로 들어갔다.
[황유경] 어? 여긴..노래방인데요?
라며 유경이가 따라들어가며 말하자...
[조미정] 후후..저녁엔 노래방도 해...
라고 말한다..
미정은 지하로 내려가 나타난 노래방문을 살짝 당겨보곤...문이 잠겨있지 않자..
[조미정] 응? 오늘은 일찍 나오셨네..??
라며.문을 열고 들어간다..
그리고..
[조미정] 오빠아......저...왔어요....
라고..안에다 대고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다..
그러자..
저쪽 안에서...
"으응...왔어? 잠깐만..기다려..."
라는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미정은..
[조미정] 잠깐만 기다려..
라고 유경이에게 이야기하고 나자..구석방에서 남자가 걸어나오는 것이 보였다..
[조덕구] 벌써 왔어? 아직 시간이 이른데?
라며..다가온 남자는...유경이를 발견하고..
[조덕구] 어? 손님이 있었네?
라고..말했다..그러자..
[조미정] 네..제가 아는 동생인데..여기서 알바를 할까해서..데려왔어요...
[조덕구] 오..그래?
라며..남자는 유경이를 찬찬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러고..
[조덕구] 허허..이쁘게 생겼네....
[조미정] 그렇죠? 넘..이쁘죠?
[조덕구] 후후..이거..미정이보다..더 이쁜것 같은데?
[조미정] 어머..오빠아..!!.
[조덕구] 후후..농담이야..농담...
[조미정] 호호..농담아닌거..알아요..제가 봐도..이쁜걸요..머...
참..인사해야지...여기 사장님이셔...
[황유경] 안녕하세요...
[조덕구] 아..그래..알바하고 싶다고?
[황유경] ....네...
[조덕구] 음..그럼..앉아서..이야길..할까?
라고..남자는 출입구에서 가까운 룸으로 유경이를 들어가게 했다..
그리고..같이 있던 미정이에겐..
[조덕구] 오늘..일할꺼지? 잠깐 면접보구..갈테니까..8번방에 있어..
[조미정] 오늘은 8번방이야?
[조덕구] 그럼..어디?
[조미정] 후후..6번방에 있을께..
[조덕구] 알았어..
방안의 모습은 문입구 바로 옆에 노래방 기기와 텔레비젼, 그리고 마이크등이 놓여있었고..문과 반대쪽 세벽면을 둘러
소파가 길다랗게 놓여있었다.
그 소파는 등받이가 없었고..군데군데 등받이용 쿠션을 놓아둔것이 특이했다.
등받이만 치우면 길다란 간이침대의 기능을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그 소파의 중앙엔 조그마한 탁자가 놓여있었고..그 탁자위엔 노래방에서 제공되는 노래책과 딸랑이..그리고..
재털이와 화장지등이 자리잡고 있었고..탁자아래엔 조그마한 휴지통이 놓여있었다..
벽면엔 최신곡들을 알리는 전단이 여기저기 불어있어..전형적인 노래방의 모습이었다..
잠시후..사장이 방안으로 들어오고..자리에 앉자..
[조덕구] 그래..난..조덕구라고 하고..그쪽은..이름이?
[황유경] 유경이예요..황유경...
[조덕구] 그래..하는 일이 뭔지는 미정이에게..들었어?
[황유경] 네..
유경이가 대답을 하자..사장은..고개를 끄덕이며..다시 한번..유경이를 찬찬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조덕구] 음..근데..지금 학생이야?
[황유경] 네..이번에 대학들어가는데요..
[조덕구] 음..아직 미성년자네..?? 후후..그게 오히려 더..좋지..
[황유경] ...
[조덕구] 일하는 시간은 오전 11시 부터..오후 1시까지고..한타임당 수고료 1만5천원이야..
[황유경] 저어..언닌..2만원이라고 하던데..
[조덕구] 풋..미정인 초짜가 아니잖아..1만5천원도..미정일 봐서..많이 해준거야..
[황유경] ....
유경이가..말이 없자..
[조덕구] 페이는 하는 거봐서..조정..가능하구..
[황유경] ...네..
[조덕구] 어때? 한번..해볼래?
[황유경] ....네...
[조덕구] 그럼..벗어...
[황유경] 네?
유경이는 사장의 갑작스런 말에..놀랬다..
사장은..멀 그리..놀래냐는듯..
[조덕구] 왜? 네가 하려는 일이 뭔지 몰라?
[황유경] ..아....알아요...
[조덕구] 근데..멀 그리 놀래? 그리고..이 일 하려면..사장인 내가 먼저 면접을 보는게..순서지 않을까?
[황유경] ......
유경이가..머뭇거리다..
[조덕구] 학생..학생이 하려는 알바가..섹스야..
[황유경] ....
[조덕구] 그런데..그렇게 머뭇거리면..할 수 있겠어?
[황유경] ...할...께요..
[조덕구] 그럼..옷을 벗어...
[황유경] ..여..기서요?
그러자 사장은..어이가 없다는 듯이..
[조덕구] 그럼....여기가..바로..영업장소야..
여기가..아님..어디? 화장실? 모텔?
유경인..사장이 강하게 나오자..주눅이 들어...
[황유경] ....전..전부...벗어야 하나요?
[조덕구] 전부 벗어...
[황유경] 네...
유경인..할 수 없이..방안에서 옷을 벗고..사장앞에 섰다..
처음보는 남자에게 알몸을 보이는 것이 부끄럽고 수치스러웠지만..유경인..이를 악물고..꼿꼿하게 자리에 섰다..
유경이의 알몸을 바라보고 있던 사장의 눈이 커졌다..
아직 풋풋하고 여린 고등학생의 몸이라고는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성숙해진 유경이의 나신이..눈이 부시도록 사장에게
드러났기 때문이었다..
빼어난 미모에다..출충한 몸매..
사장은 단박에..대박이라고 속으로 소리치며..입고 있던 바지를 벗으며..유경이를 소파에 누우라고..말했다..
사장의 마지속에서 드러난 물건은 이미 성이 날대로 성이나서..커다랗게 부풀어 올라있었다.
하지만, 왠지 그다지 단단해 보이거나 우람하게 느껴지지 않아 보였다.
사장은 소파에 누워있는 유경이 위로 올라오면서..유경이의 입술을 찾았다.
매케한 담배냄새와 이상한 꼬린내 같은 것이 느껴졌지만..유경은 눈을 감으며..사장의 입술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사장의 거친 입술이 유경이의 부드러운 입술을 누르며..사정없이 빨아대며..사장의 혀가 유경이의 입속으로 파고들려..
유경의 입술을 벌리려 했다..
그러는 중..사장의 손이 유경의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젖가슴을 사정없이 주무르기 시작했다..
[황유경] 아..
유경이는 젖가슴에서 느껴지는 아릿한 아픔에..입을 여는 순간..사장의 혀가 거칠게 파고들어왔다..
[황유경] 읍..음..으..
사장의 혀는 유경의 목젖까지 들어와..유경이는 순간 아득한..기분이 들었다..
처음 경험하는..기분..
사장은 충분히 유경의 입술을 빨고 난다음..몸을 일으켜..유경의 젖가슴을 주므러더니..
[조덕구] 후후..어린것이..먹을께..상당히 많네?
라며..유경의 젖가슴에..얼굴을 가져다 대더니...유두를..입에..물고..빨아대기 시작했다..
[황유경] 으음...
사장이..젖꼭지를..세차게..빨아대기..시작하자..유경이는..짜릿하고..기분좋은..느낌에..자신도 모르게..소파를 쥐어잡으며...주먹을..
불끈..쥐었다..
그렇게..한참을..유경이의 젖꼭지를..빨며..탐닉하던..사장은 그제서야..몸을 일으키더니...발기하여..끄덕이는..거대한 물건을..
한손으로..잡고..유경의 질입구를..정확히..찾아...가져다 대곤..삽입을 했다..
[황유경] 아아...
사장의 물건이..몸속으로 밀고 들어어면서..유경인..아릿한..통증과 날카로운 아픔을...느꼈다..
[조덕구] 오...느낌이..좋은데?
라며..사장의..얼굴이 밝아졌다..
[조덕구] 후후..조여오는 느낌이 상당한데? 우움...
그러면서..사장은..허리를..뒤로빼며..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황유경] 아아..
[조덕구] 음..좋아...
사장의 물건이 유경의 질속을 드나들때마다 잘 발달된 유경의 질주름이 사장의 물건 귀두를 강렬하게 자극하고 있었다.
[조덕구] 으음..허엇..도돌도돌한..이..느낌은..?? 아..
사장은 삽입하여..몸을 움직일때마다..느껴지는 강렬한 자극에..저절로..절정을 맛보았다..
[황유경] 아앗..
순간..몸속으로..뜨겁고 화끈하며..따끔거는 기운이 전달되었다.
사장이..사정을 한것이었다.
[조덕구] 아아...크으...
[황유경] 으음...
사장은 짧은 섹스를 하고 난뒤...
유경을 내려다 봤다..
[조덕구] 후후..느낌이..좋은데?
[황유경] ....
[조덕구] 음..좋아..오늘 부터..일해...
[황유경] ...네....
그러면서....사장은..아직 유경의 몸에서 물건을 빼내지 않고..젖가슴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사장은..다시 허리를 움직이기..시작했다..
[황유경] 아....
다시 행위를 시작하면서 사장은 유경의 입술을 찾았다..
거칠게 밀고 들어오는 사장의 혀와..발기한 물건을 동시에 받아들이면서..유경은 짧은 순간이지만..엄청난 황홀감을 맛보게 되었다.
의도하지 않은 관계이지만..유경의 몸이 서서히 남자를 알아가고 있고..이젠 유경이의 몸 스스로가..쾌감을 찾는것 같았다..
유경이는 순간..몸이 축..쳐지면서..아래로..아래로..끊임없이 추락하는 기분이 들었다가...갑자기..몸이 부웅..뜨는것 같이..들뜬기분이
들기도 했다..
사장의 격렬한 키스가 끝나고..젖꼭지를 빨아대면서..그런 느낌은..이어졌다..
젖꼭지가..강렬한 압력에 의해 빨려지면서..유경인..젖가슴을 통해..무언가가..많이 빠져나가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실제로..유경이의 젖꼭지에선..아무것도 흘러나오지 않았다..
유경이의 기분만 그렇게 느껴진것 뿐이었다..
[황유경] 아아..
[조덕구] 헉..헉...정말 죽여주는군..
거칠게 방아질을 해대는 사장때문에...소파에 누워있는 유경이의 아랫도리가..밑으로 꺼져들어가고 있었다..
퍽..퍽..퍽..
두사람의 살갗이 부딪히는 소리도 요란하게 들렸다..
하지만..사장은 두번째 관계에서도 그다지 시간을 오래 끌지 못했다..
[황유경] 아아....
[조덕구] 으음..
사장의 두번째 정액이 몸속으로 흘러들어올때도..따끔거리는 느낌이었다..
사장은 이마에 땀을 흘리고 있었다..
섹스에서 이어지는 사정의 순간까지 급격하게 달리는 행위는 100미터를 몇초안에 주파하는 것과 같이 극심한 에너지를 소모하게된다.
순간적인 몇초의 쾌락을 위해 소비하는 칼로리는 어마어마한 셈이다.
사장은 두번째 사정을 하고 난뒤에도..아직 유경이에게서 떨어지지 않고 있었다..
그러고..다시 허리를 움직이려다...
[조덕구] 후후..오늘은 이만하지..
라며..삽입된 물건을 빼내곤..옆에 놓여진 휴지로..자신의 물건을 닦았다..
유경이도..자리에서 일어나..휴지로 사타구니를 닦았다..
사장의 사정양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방안에 걸려있는 벽시계를 보니..10시25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유경이가 미정이와 만나서 여기 도착한 시간이 10시경..입구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5분정도 시간을 보내고..
사장과 앉아서 이야기를 하면서 대략 5분정도 소비했다면 방금 사장과 15분동안 두번의 섹스를 한셈이 된다..
유경은 시계를 보며..이 정도면..괜찮겠다고..생각했다..
[조덕구] 그럼..오늘부터 일하는걸루 하고..대기실에서 시간이 될때까지 기다려...
[황유경] 네..
그러고..사장과 같이 방을 나오자..노래방안으로 들어오는 두명의 여자들과 만났다..
사장은 그들을 보더니..
[조덕구] 여긴..유경이라고..오늘부터..같이 일할꺼야..
라고 그녀들에게 말했다..
그러자..
[김세희] 어머..잘됐네...그렇지 않아도..일손이 딸렸는데..호호..반가워 난 세희라고 해...
라고 키가큰 여자가 인사를 했다..
그리고..이쁘장하고 아담하게 생긴 여자가 유경이에게 말했다.
[황매화] 이쁘네..난 매화라고 해...
라고 서로 인사를 하자..
[조덕구] 어? 미스황이 두명이 되는건가?
[김세희] 어머.그러네...언니랑 매화언니랑 성이 같아요...
[황매화] 대한민국에 황씨가 어디 우리 둘뿐이니?
라며..퉁명스럽게 대꾸했다.
[조덕구] 자..자..너희들이 대기실 안내해주고..설명좀..해줘..??
라고 하곤..6호실로 걸어갔다..
유경이는 그녀들을 따라 대기실에 들어가자..
[김세희] 오빠랑 면접봤니?
라고 키큰 여자가 물었다.
[황유경] 네...
유경이가 대답하자..그녀는 알았다며..고개를 끄덕이고선..옆에 걸려있던 검정색 미니스커트와 검은색 탱크탑을 유경이에게 주며..
[김세희] 이걸입으면 돼..
라고 말했다..
[황유경] 이걸..입어야 돼요?
라고 유경이..묻자..
[김세희] 응..우리가 일할때 입는 작업복인셈이야...
[황유경] 글치만..이것만 입음..추울텐데..
[김세희] 그래도 룸은 히터가 나와 따뜻하니깐..복도를 걸을때만 외투를 걸치면..돼..
[황유경] 아...
그리고선..그녀들도 입고 있던 옷가지들을 벗고선..유경이에게 건네준 옷과 같은것을 입기 시작했다..
유경이도..그녀들을 따라 다시 옷을 벗고..미니스커트를 입으려 하자..
[김세희] 어머..너..몸 좋다..
라며..키큰 여자가..말했다..
[황유경] 감사합니다..
라고..유경이가 말하자..다른 여자는..시큰둥한 표정으로..
[황매화] 핏..저 나이에..저정돈 돼야지...
라는 것이 아닌가..
아마도 그 여잔..매사를 그렇게 삐딱하게 보는 모양이었다.
얼굴은 이쁘장하게 생겼는데..생긴것과는 달리 마음 씀씀이는 그다지 이쁘지 않은 것 같았다.
반면 키큰 여자는 평범하게 생겼는데..키가 커서 그런지 스타일이나 몸매가 썩 좋았고....마음도 좋아보였다..
그렇게 유경이가 대기실에서 그녀들과 이야기를 하는동안..
미정이가..대기실에 들어왔다..
그녀는 이미 검은색 미니스커트와 검정색브래지어를 입고 있었다..
[조미정] 어머..벌써 입은거야?
라며..미정은 유경이를 옷차림을 보고..말했다.
[황유경] 네..오늘부터..일하기로 했어요..
[조미정] 어머..너..다리가 넘..이쁘네..짧은 스커트가 넘..잘 어울려..
[황유경] 고맙습니다..
그러자..
미정은..유경이 옆에 다가와..이것저것을 말해주었다..
그녀가 말할때..담배냄새와 꼬린내가 나는것 같았다..
[조미정] 잘들어..여기 미니스커트 옆에 있는 조그만 주머니엔 콘돔을 넣는거야..
미리 콘돔은 두어개를 넣어두고 있음 돼..
[황유경] 네..
[조미정] 일을 시작하기전에 노래방기기에 있는 플레이버튼을 눌러야돼..
[황유경] 왜요?
[조미정] 플레이버튼을 누르면 녹음된 노래가 나와야 영업이 시작된것을 오빠가 확인을 하거든..
[황유경] 네에..
[조미정] 글구..일이 끝나면 바루 플레이버튼을 끄고..
[황유경] 네..
[조미정] 그리고..안에서 일을 할때 장화를 끼구 해두 되고 안해도 되지만..가급적 장화를 착용 하는것이..서로에게 좋아..
그건 알고있지?
[황유경] 네...
[조미정] 때문에 일을 하기전엔 반드시 장화를 착용 해야한다고 말을 해야돼.....
[황유경] 네..근데..장화라면?
[조미정] 후후..콘돔을 그렇게 불러...
[황유경] 네에...
[조미정] 그리구..한타임에 한번이야..절대 한번 이상은 안돼..
[황유경] 네...
[조미정] 됐어..그리고..나머진..차차..배워 나감..되는거지...
[황유경] 네...알겠어요...
[조미정] 글구...이렇게 입구 문밖을 나가면..추우니깐..겉옷하난..위에 걸치고 가도록해..
[황유경] 네..그건..세희언니가..알려줬어요..
[조미정] 그러니?
그리고..미정이..다른사람에겐 들리지 않도록..유경에게..살짝 말하는 것이었다..
[조미정] 오빠랑..했니?
[황유경] ....네..
[조미정] 안에다?
[황유경] 네...두번...
[조미정] 두번?
미정이의 눈이 커졌다..
유경인..혹시나..해서...
[황유경] 언니두..사장님이랑 한거 같은데요?
라고..유경이가..말하자..미정은..웃으며..
[조미정] 풋..그래..했어..
라고 말했다..
[황유경] 안에다?
[조미정] 훗.....
라며..그녀가 웃는다..
그리곤..
[조미정] 내가 일하러 나오면..일하기전..항상 오빠랑 먼저해..
[황유경] ...
[조미정] 후후..
유경인..대기실안을 둘러보며..미정에게..물었다..
[황유경] 저어..여기 있는 사람이 전부예요?
[조미정] 응? 무슨말이니?
[황유경] 오늘 일하는 사람이 여기 네명이 전부냐구요...
[조미정] 응..오늘은 여기 있는 인원이 전부야..
[황유경] 아...
[조미정] 저기...오늘 나오기로한 얘가 하나있는데..안나왔네...
[황유경] 그래요?
[조미정] 여기 일하는 얘들은 대부분 저녁에 나와서 일하는 얘들인데..매화언니랑, 세희언니는 낮영업을 고정으로 하고..
난..이틀에 한번 낮에 일하고..나머지는 번갈아가며..교대로..낮에 나와서 일을 하는데....오늘 나와야 할 얘가..
나오지 않은거야..
[황유경] 아...
미정이 그렇게 말하자..옆에서 듣고 있던 세희가..끼어들었다..
[김세희] 낮에 일하는것이 저녁에 일하는것 보다..힘들어서..모두 꺼려서 그래...
[황유경] 그건..왜죠?
[김세희] 저녁엔..테이블..두어개 돌고..2차 한두번만 나감..되지만..낮엔..여댓명의 남자를 상대해야 하니 그렇지..
[황유경] 아..
세희가 유경이에게 그렇게 말하자..미정은..약간 당황한듯..세희에게 눈짓을 하며...
[조미정] 언니가 말하는것 만큼 그렇게 힘든일은 아냐...할만하니까..나두 하는거..아니겠니?
[황유경] 네...
[김세희] 어머..벌써..11시 3분전이야...
라며..그녀들의 대화는 중단되어버렸다..
그리고..대기실이 갑자기 분주해졌다..
그렇게 유경이의 알바가 시작되었다..
-계속-
*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일부 도시의 지명등은 실존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유경이의 과거 (대학등록금을 벌다-1)
대학입학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경이는 미정과 약속한 장소에 도착했다.
미정이가 알려준 장소는 각종 회사와 사무실이 밀집한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노래방이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출근을 하고 나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시간인데도 사무실이나 회사가 밀집한지역이어서 그런지 거리에는
사람들의 왕래가 활발했다.
하지만, 노래방이 위치한 일부 유흥가쪽 골목은 아직 영업을 하기전이라 그런지 한산해서 묘한 대조를 이루는 것 같았다.
좁은 골목엔 다닥다닥 수십개의 노래방이 밀집해 있었다.
[황유경] 왜 노래방으로 오라고 한거지?
라며 유경이는 궁금했다.
노래방이라면 노래를 하는 곳일텐데..
미정이가 이야기한 그런 곳은 눈을 씻고 봐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약속시간이 거의 다되어 미정이 골목입구에 나타났다.
[조미정] 어머..먼저 와 있었네?
[황유경] 네...
실험실안에서만 보던 미정을 밖에서 보니 전혀 딴 사람처럼 보였다.
살짝 짙어 보이는 화장에 귀걸이며..한껏 멋을 낸 머리며..옷차림등이 꽤 세련되어 보였다.
미정은 유경이를 만나자 마자..
[조미정] 많이 기다렸니? 춥지..?? 얼른 들어가자..
라며..유경이를 데리고..골목입구에서 가까운 노래방안으로 들어갔다.
[황유경] 어? 여긴..노래방인데요?
라며 유경이가 따라들어가며 말하자...
[조미정] 후후..저녁엔 노래방도 해...
라고 말한다..
미정은 지하로 내려가 나타난 노래방문을 살짝 당겨보곤...문이 잠겨있지 않자..
[조미정] 응? 오늘은 일찍 나오셨네..??
라며.문을 열고 들어간다..
그리고..
[조미정] 오빠아......저...왔어요....
라고..안에다 대고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다..
그러자..
저쪽 안에서...
"으응...왔어? 잠깐만..기다려..."
라는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미정은..
[조미정] 잠깐만 기다려..
라고 유경이에게 이야기하고 나자..구석방에서 남자가 걸어나오는 것이 보였다..
[조덕구] 벌써 왔어? 아직 시간이 이른데?
라며..다가온 남자는...유경이를 발견하고..
[조덕구] 어? 손님이 있었네?
라고..말했다..그러자..
[조미정] 네..제가 아는 동생인데..여기서 알바를 할까해서..데려왔어요...
[조덕구] 오..그래?
라며..남자는 유경이를 찬찬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러고..
[조덕구] 허허..이쁘게 생겼네....
[조미정] 그렇죠? 넘..이쁘죠?
[조덕구] 후후..이거..미정이보다..더 이쁜것 같은데?
[조미정] 어머..오빠아..!!.
[조덕구] 후후..농담이야..농담...
[조미정] 호호..농담아닌거..알아요..제가 봐도..이쁜걸요..머...
참..인사해야지...여기 사장님이셔...
[황유경] 안녕하세요...
[조덕구] 아..그래..알바하고 싶다고?
[황유경] ....네...
[조덕구] 음..그럼..앉아서..이야길..할까?
라고..남자는 출입구에서 가까운 룸으로 유경이를 들어가게 했다..
그리고..같이 있던 미정이에겐..
[조덕구] 오늘..일할꺼지? 잠깐 면접보구..갈테니까..8번방에 있어..
[조미정] 오늘은 8번방이야?
[조덕구] 그럼..어디?
[조미정] 후후..6번방에 있을께..
[조덕구] 알았어..
방안의 모습은 문입구 바로 옆에 노래방 기기와 텔레비젼, 그리고 마이크등이 놓여있었고..문과 반대쪽 세벽면을 둘러
소파가 길다랗게 놓여있었다.
그 소파는 등받이가 없었고..군데군데 등받이용 쿠션을 놓아둔것이 특이했다.
등받이만 치우면 길다란 간이침대의 기능을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그 소파의 중앙엔 조그마한 탁자가 놓여있었고..그 탁자위엔 노래방에서 제공되는 노래책과 딸랑이..그리고..
재털이와 화장지등이 자리잡고 있었고..탁자아래엔 조그마한 휴지통이 놓여있었다..
벽면엔 최신곡들을 알리는 전단이 여기저기 불어있어..전형적인 노래방의 모습이었다..
잠시후..사장이 방안으로 들어오고..자리에 앉자..
[조덕구] 그래..난..조덕구라고 하고..그쪽은..이름이?
[황유경] 유경이예요..황유경...
[조덕구] 그래..하는 일이 뭔지는 미정이에게..들었어?
[황유경] 네..
유경이가 대답을 하자..사장은..고개를 끄덕이며..다시 한번..유경이를 찬찬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조덕구] 음..근데..지금 학생이야?
[황유경] 네..이번에 대학들어가는데요..
[조덕구] 음..아직 미성년자네..?? 후후..그게 오히려 더..좋지..
[황유경] ...
[조덕구] 일하는 시간은 오전 11시 부터..오후 1시까지고..한타임당 수고료 1만5천원이야..
[황유경] 저어..언닌..2만원이라고 하던데..
[조덕구] 풋..미정인 초짜가 아니잖아..1만5천원도..미정일 봐서..많이 해준거야..
[황유경] ....
유경이가..말이 없자..
[조덕구] 페이는 하는 거봐서..조정..가능하구..
[황유경] ...네..
[조덕구] 어때? 한번..해볼래?
[황유경] ....네...
[조덕구] 그럼..벗어...
[황유경] 네?
유경이는 사장의 갑작스런 말에..놀랬다..
사장은..멀 그리..놀래냐는듯..
[조덕구] 왜? 네가 하려는 일이 뭔지 몰라?
[황유경] ..아....알아요...
[조덕구] 근데..멀 그리 놀래? 그리고..이 일 하려면..사장인 내가 먼저 면접을 보는게..순서지 않을까?
[황유경] ......
유경이가..머뭇거리다..
[조덕구] 학생..학생이 하려는 알바가..섹스야..
[황유경] ....
[조덕구] 그런데..그렇게 머뭇거리면..할 수 있겠어?
[황유경] ...할...께요..
[조덕구] 그럼..옷을 벗어...
[황유경] ..여..기서요?
그러자 사장은..어이가 없다는 듯이..
[조덕구] 그럼....여기가..바로..영업장소야..
여기가..아님..어디? 화장실? 모텔?
유경인..사장이 강하게 나오자..주눅이 들어...
[황유경] ....전..전부...벗어야 하나요?
[조덕구] 전부 벗어...
[황유경] 네...
유경인..할 수 없이..방안에서 옷을 벗고..사장앞에 섰다..
처음보는 남자에게 알몸을 보이는 것이 부끄럽고 수치스러웠지만..유경인..이를 악물고..꼿꼿하게 자리에 섰다..
유경이의 알몸을 바라보고 있던 사장의 눈이 커졌다..
아직 풋풋하고 여린 고등학생의 몸이라고는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성숙해진 유경이의 나신이..눈이 부시도록 사장에게
드러났기 때문이었다..
빼어난 미모에다..출충한 몸매..
사장은 단박에..대박이라고 속으로 소리치며..입고 있던 바지를 벗으며..유경이를 소파에 누우라고..말했다..
사장의 마지속에서 드러난 물건은 이미 성이 날대로 성이나서..커다랗게 부풀어 올라있었다.
하지만, 왠지 그다지 단단해 보이거나 우람하게 느껴지지 않아 보였다.
사장은 소파에 누워있는 유경이 위로 올라오면서..유경이의 입술을 찾았다.
매케한 담배냄새와 이상한 꼬린내 같은 것이 느껴졌지만..유경은 눈을 감으며..사장의 입술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사장의 거친 입술이 유경이의 부드러운 입술을 누르며..사정없이 빨아대며..사장의 혀가 유경이의 입속으로 파고들려..
유경의 입술을 벌리려 했다..
그러는 중..사장의 손이 유경의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젖가슴을 사정없이 주무르기 시작했다..
[황유경] 아..
유경이는 젖가슴에서 느껴지는 아릿한 아픔에..입을 여는 순간..사장의 혀가 거칠게 파고들어왔다..
[황유경] 읍..음..으..
사장의 혀는 유경의 목젖까지 들어와..유경이는 순간 아득한..기분이 들었다..
처음 경험하는..기분..
사장은 충분히 유경의 입술을 빨고 난다음..몸을 일으켜..유경의 젖가슴을 주므러더니..
[조덕구] 후후..어린것이..먹을께..상당히 많네?
라며..유경의 젖가슴에..얼굴을 가져다 대더니...유두를..입에..물고..빨아대기 시작했다..
[황유경] 으음...
사장이..젖꼭지를..세차게..빨아대기..시작하자..유경이는..짜릿하고..기분좋은..느낌에..자신도 모르게..소파를 쥐어잡으며...주먹을..
불끈..쥐었다..
그렇게..한참을..유경이의 젖꼭지를..빨며..탐닉하던..사장은 그제서야..몸을 일으키더니...발기하여..끄덕이는..거대한 물건을..
한손으로..잡고..유경의 질입구를..정확히..찾아...가져다 대곤..삽입을 했다..
[황유경] 아아...
사장의 물건이..몸속으로 밀고 들어어면서..유경인..아릿한..통증과 날카로운 아픔을...느꼈다..
[조덕구] 오...느낌이..좋은데?
라며..사장의..얼굴이 밝아졌다..
[조덕구] 후후..조여오는 느낌이 상당한데? 우움...
그러면서..사장은..허리를..뒤로빼며..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황유경] 아아..
[조덕구] 음..좋아...
사장의 물건이 유경의 질속을 드나들때마다 잘 발달된 유경의 질주름이 사장의 물건 귀두를 강렬하게 자극하고 있었다.
[조덕구] 으음..허엇..도돌도돌한..이..느낌은..?? 아..
사장은 삽입하여..몸을 움직일때마다..느껴지는 강렬한 자극에..저절로..절정을 맛보았다..
[황유경] 아앗..
순간..몸속으로..뜨겁고 화끈하며..따끔거는 기운이 전달되었다.
사장이..사정을 한것이었다.
[조덕구] 아아...크으...
[황유경] 으음...
사장은 짧은 섹스를 하고 난뒤...
유경을 내려다 봤다..
[조덕구] 후후..느낌이..좋은데?
[황유경] ....
[조덕구] 음..좋아..오늘 부터..일해...
[황유경] ...네....
그러면서....사장은..아직 유경의 몸에서 물건을 빼내지 않고..젖가슴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사장은..다시 허리를 움직이기..시작했다..
[황유경] 아....
다시 행위를 시작하면서 사장은 유경의 입술을 찾았다..
거칠게 밀고 들어오는 사장의 혀와..발기한 물건을 동시에 받아들이면서..유경은 짧은 순간이지만..엄청난 황홀감을 맛보게 되었다.
의도하지 않은 관계이지만..유경의 몸이 서서히 남자를 알아가고 있고..이젠 유경이의 몸 스스로가..쾌감을 찾는것 같았다..
유경이는 순간..몸이 축..쳐지면서..아래로..아래로..끊임없이 추락하는 기분이 들었다가...갑자기..몸이 부웅..뜨는것 같이..들뜬기분이
들기도 했다..
사장의 격렬한 키스가 끝나고..젖꼭지를 빨아대면서..그런 느낌은..이어졌다..
젖꼭지가..강렬한 압력에 의해 빨려지면서..유경인..젖가슴을 통해..무언가가..많이 빠져나가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실제로..유경이의 젖꼭지에선..아무것도 흘러나오지 않았다..
유경이의 기분만 그렇게 느껴진것 뿐이었다..
[황유경] 아아..
[조덕구] 헉..헉...정말 죽여주는군..
거칠게 방아질을 해대는 사장때문에...소파에 누워있는 유경이의 아랫도리가..밑으로 꺼져들어가고 있었다..
퍽..퍽..퍽..
두사람의 살갗이 부딪히는 소리도 요란하게 들렸다..
하지만..사장은 두번째 관계에서도 그다지 시간을 오래 끌지 못했다..
[황유경] 아아....
[조덕구] 으음..
사장의 두번째 정액이 몸속으로 흘러들어올때도..따끔거리는 느낌이었다..
사장은 이마에 땀을 흘리고 있었다..
섹스에서 이어지는 사정의 순간까지 급격하게 달리는 행위는 100미터를 몇초안에 주파하는 것과 같이 극심한 에너지를 소모하게된다.
순간적인 몇초의 쾌락을 위해 소비하는 칼로리는 어마어마한 셈이다.
사장은 두번째 사정을 하고 난뒤에도..아직 유경이에게서 떨어지지 않고 있었다..
그러고..다시 허리를 움직이려다...
[조덕구] 후후..오늘은 이만하지..
라며..삽입된 물건을 빼내곤..옆에 놓여진 휴지로..자신의 물건을 닦았다..
유경이도..자리에서 일어나..휴지로 사타구니를 닦았다..
사장의 사정양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방안에 걸려있는 벽시계를 보니..10시25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유경이가 미정이와 만나서 여기 도착한 시간이 10시경..입구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5분정도 시간을 보내고..
사장과 앉아서 이야기를 하면서 대략 5분정도 소비했다면 방금 사장과 15분동안 두번의 섹스를 한셈이 된다..
유경은 시계를 보며..이 정도면..괜찮겠다고..생각했다..
[조덕구] 그럼..오늘부터 일하는걸루 하고..대기실에서 시간이 될때까지 기다려...
[황유경] 네..
그러고..사장과 같이 방을 나오자..노래방안으로 들어오는 두명의 여자들과 만났다..
사장은 그들을 보더니..
[조덕구] 여긴..유경이라고..오늘부터..같이 일할꺼야..
라고 그녀들에게 말했다..
그러자..
[김세희] 어머..잘됐네...그렇지 않아도..일손이 딸렸는데..호호..반가워 난 세희라고 해...
라고 키가큰 여자가 인사를 했다..
그리고..이쁘장하고 아담하게 생긴 여자가 유경이에게 말했다.
[황매화] 이쁘네..난 매화라고 해...
라고 서로 인사를 하자..
[조덕구] 어? 미스황이 두명이 되는건가?
[김세희] 어머.그러네...언니랑 매화언니랑 성이 같아요...
[황매화] 대한민국에 황씨가 어디 우리 둘뿐이니?
라며..퉁명스럽게 대꾸했다.
[조덕구] 자..자..너희들이 대기실 안내해주고..설명좀..해줘..??
라고 하곤..6호실로 걸어갔다..
유경이는 그녀들을 따라 대기실에 들어가자..
[김세희] 오빠랑 면접봤니?
라고 키큰 여자가 물었다.
[황유경] 네...
유경이가 대답하자..그녀는 알았다며..고개를 끄덕이고선..옆에 걸려있던 검정색 미니스커트와 검은색 탱크탑을 유경이에게 주며..
[김세희] 이걸입으면 돼..
라고 말했다..
[황유경] 이걸..입어야 돼요?
라고 유경이..묻자..
[김세희] 응..우리가 일할때 입는 작업복인셈이야...
[황유경] 글치만..이것만 입음..추울텐데..
[김세희] 그래도 룸은 히터가 나와 따뜻하니깐..복도를 걸을때만 외투를 걸치면..돼..
[황유경] 아...
그리고선..그녀들도 입고 있던 옷가지들을 벗고선..유경이에게 건네준 옷과 같은것을 입기 시작했다..
유경이도..그녀들을 따라 다시 옷을 벗고..미니스커트를 입으려 하자..
[김세희] 어머..너..몸 좋다..
라며..키큰 여자가..말했다..
[황유경] 감사합니다..
라고..유경이가 말하자..다른 여자는..시큰둥한 표정으로..
[황매화] 핏..저 나이에..저정돈 돼야지...
라는 것이 아닌가..
아마도 그 여잔..매사를 그렇게 삐딱하게 보는 모양이었다.
얼굴은 이쁘장하게 생겼는데..생긴것과는 달리 마음 씀씀이는 그다지 이쁘지 않은 것 같았다.
반면 키큰 여자는 평범하게 생겼는데..키가 커서 그런지 스타일이나 몸매가 썩 좋았고....마음도 좋아보였다..
그렇게 유경이가 대기실에서 그녀들과 이야기를 하는동안..
미정이가..대기실에 들어왔다..
그녀는 이미 검은색 미니스커트와 검정색브래지어를 입고 있었다..
[조미정] 어머..벌써 입은거야?
라며..미정은 유경이를 옷차림을 보고..말했다.
[황유경] 네..오늘부터..일하기로 했어요..
[조미정] 어머..너..다리가 넘..이쁘네..짧은 스커트가 넘..잘 어울려..
[황유경] 고맙습니다..
그러자..
미정은..유경이 옆에 다가와..이것저것을 말해주었다..
그녀가 말할때..담배냄새와 꼬린내가 나는것 같았다..
[조미정] 잘들어..여기 미니스커트 옆에 있는 조그만 주머니엔 콘돔을 넣는거야..
미리 콘돔은 두어개를 넣어두고 있음 돼..
[황유경] 네..
[조미정] 일을 시작하기전에 노래방기기에 있는 플레이버튼을 눌러야돼..
[황유경] 왜요?
[조미정] 플레이버튼을 누르면 녹음된 노래가 나와야 영업이 시작된것을 오빠가 확인을 하거든..
[황유경] 네에..
[조미정] 글구..일이 끝나면 바루 플레이버튼을 끄고..
[황유경] 네..
[조미정] 그리고..안에서 일을 할때 장화를 끼구 해두 되고 안해도 되지만..가급적 장화를 착용 하는것이..서로에게 좋아..
그건 알고있지?
[황유경] 네...
[조미정] 때문에 일을 하기전엔 반드시 장화를 착용 해야한다고 말을 해야돼.....
[황유경] 네..근데..장화라면?
[조미정] 후후..콘돔을 그렇게 불러...
[황유경] 네에...
[조미정] 그리구..한타임에 한번이야..절대 한번 이상은 안돼..
[황유경] 네...
[조미정] 됐어..그리고..나머진..차차..배워 나감..되는거지...
[황유경] 네...알겠어요...
[조미정] 글구...이렇게 입구 문밖을 나가면..추우니깐..겉옷하난..위에 걸치고 가도록해..
[황유경] 네..그건..세희언니가..알려줬어요..
[조미정] 그러니?
그리고..미정이..다른사람에겐 들리지 않도록..유경에게..살짝 말하는 것이었다..
[조미정] 오빠랑..했니?
[황유경] ....네..
[조미정] 안에다?
[황유경] 네...두번...
[조미정] 두번?
미정이의 눈이 커졌다..
유경인..혹시나..해서...
[황유경] 언니두..사장님이랑 한거 같은데요?
라고..유경이가..말하자..미정은..웃으며..
[조미정] 풋..그래..했어..
라고 말했다..
[황유경] 안에다?
[조미정] 훗.....
라며..그녀가 웃는다..
그리곤..
[조미정] 내가 일하러 나오면..일하기전..항상 오빠랑 먼저해..
[황유경] ...
[조미정] 후후..
유경인..대기실안을 둘러보며..미정에게..물었다..
[황유경] 저어..여기 있는 사람이 전부예요?
[조미정] 응? 무슨말이니?
[황유경] 오늘 일하는 사람이 여기 네명이 전부냐구요...
[조미정] 응..오늘은 여기 있는 인원이 전부야..
[황유경] 아...
[조미정] 저기...오늘 나오기로한 얘가 하나있는데..안나왔네...
[황유경] 그래요?
[조미정] 여기 일하는 얘들은 대부분 저녁에 나와서 일하는 얘들인데..매화언니랑, 세희언니는 낮영업을 고정으로 하고..
난..이틀에 한번 낮에 일하고..나머지는 번갈아가며..교대로..낮에 나와서 일을 하는데....오늘 나와야 할 얘가..
나오지 않은거야..
[황유경] 아...
미정이 그렇게 말하자..옆에서 듣고 있던 세희가..끼어들었다..
[김세희] 낮에 일하는것이 저녁에 일하는것 보다..힘들어서..모두 꺼려서 그래...
[황유경] 그건..왜죠?
[김세희] 저녁엔..테이블..두어개 돌고..2차 한두번만 나감..되지만..낮엔..여댓명의 남자를 상대해야 하니 그렇지..
[황유경] 아..
세희가 유경이에게 그렇게 말하자..미정은..약간 당황한듯..세희에게 눈짓을 하며...
[조미정] 언니가 말하는것 만큼 그렇게 힘든일은 아냐...할만하니까..나두 하는거..아니겠니?
[황유경] 네...
[김세희] 어머..벌써..11시 3분전이야...
라며..그녀들의 대화는 중단되어버렸다..
그리고..대기실이 갑자기 분주해졌다..
그렇게 유경이의 알바가 시작되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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