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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에서 생긴 일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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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한 조명 아래 늘씬한 바텐더들이 나긋나긋한 걸음걸이로 서빙을 보고 있었다. 그녀들의



옷차림의 공통점은 시스루와 블랙이었다. 내 앞에 앉은 바텐더는 군더더기 없는 블랙 미니



스커트에 가슴이 깊게 패인 검정 블라우스 차림이었다. 쉬폰으로 되어있어 안에 입은 선명한



핑크색 호피무늬 브라가 살짝살짝 비쳤다. 그녀의 이름은 서지영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옷에 붙은 흰색 명찰에 그렇게 써 있었다. 전에 그녀에게 본명이냐고 물었지만



순간 머뭇거리며 ‘그렇다’고 대답했기에 난 서영이라고 부르리라고 선언했다. 그 이후로



난 서지영이라는 이름 대신 서영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민호오빠 뭘 그리 생각하고 있어?”



“응? 너에게 약혼을 할 때 어떤 반지로 맞출까 하는 생각?”



난 번뜩이는 웃음으로 화답하며 이야기 했다.



“뭐야! 누가 받아준데? 일단 뭘로 줄 건데?”



난 다 까먹은 캔 뚜껑을 따다가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서영이는 허리와 고개를 살짝 숙이고



고양이처럼 나를 노려보았다. 쉬폰 블라우스는 아테네 여신의 옷처럼 V자로 깊게 패여져 있어



그 사이로 어렵지 않게 핑크브라와 젖가슴골을 훔쳐볼 수 있었다. 일부러 그리고 탐심을 품고



서영이의 흰 젖가슴을 빤히 쳐다보자 한손으론 가슴을 가리며 내 어깨를 때렸다.



“으휴! 어딜 보는 거야?”



“아쉽다. 서영이는 눈도 크고 얼굴도 예쁜데 가슴이 좀 작네. 아까워라. B컵만 되어도 꼬셨



을 텐데.”



“오빠 장난해? 나 씨컵이라고!”



물론 터무니없는 나의 시비였다. 내 눈에도 그녀는 꽉 찬 B컵을 넘어 C컵으로 보였으니



말이다.



“거짓말. 다 가려져 있는데 어떻게 믿어? 오빠는 관대하니까 B컵이라고 해줄게. 착하지?”



“아. 진짜라니까, 눈을 어디에 두고 다니는 거야?”



“그럼 여기서 보여줘봐.”



“흥, 미쳤어? 내가 왜 오빠한테 그래야 되는데?”



서영이는 연신 노려보며 뾰족하게 쏘아 붙였다.



“아... 그래? 약혼한 마당에 가슴도 한 번 못 보여 주겠다고? 그게 우리 사이야? 우리 약혼도



이젠 끝이야!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서 산 내 명품반지 도로 내놔!”



난 화나고 실망스럽다는 표정을 과장되게 지어보이며 바닥에 아무렇게나 깔려져있는 캔 뚜껑



반지를 집어 정성스레 지갑에 넣으며 말했다. 그런 우스꽝스런 과장에 서영이는 입을 손등



으로 가리고 꺅꺅대며 오랫동안 웃어댔다. 그리고 난 시원하게 화장실에 다녀왔다. 마침 그



녀는 허리를 굽혀 바 아래의 수납칸에서 잔을 세팅하는 등의 잔일을 하고 있었다. 쉬폰 블라



우스 안의 호피무늬 핑크색 브라,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고 타이트한 미니스커트가 팽팽한



서영이의 엉덩이를 감싸고 있었다.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그녀의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엉



덩이의 굴곡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움켜쥐고 싶은 엉덩이었다.





“서영이 넌 출근시간이 제멋대로야? 이 바에 네 아버님 빽썼니?”



“크크, 빽은 무슨. 고작 바 나오는데. 나 알바로 다니는 거야. 계약조건은 월 세 번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나오는 걸로. 대신 조금 덜 받기로 했어.”



그랬다. 서영이는 나오는 시간이 둘쑥날쭉 했고 20대 중반의 또래치고는 경험이 많아 보였고



뭐랄까. 성숙하고 자연스러운 점이 있었다. 그런 점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바 뮤즈에 미녀는



많았고 매너 좋게 행동했으므로 모두들 나를 반기는 눈치였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그녀가



없다 싶으면 찾지는 않았다.



가끔 테이블을 잡고 서영이를 앉히기도 했다. 느긋하게 혹은 재미있게 대화를 하며 몰래



그녀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쓰다듬기도 했다. 가끔 노려보기도 했지만 쐐기를 박았다.



“야, 오빠가 예쁘다고 아무 여자엉덩이 만질 것 같아? 난 성격이나 취향 같은 게 맘에 안



들면 아무리 미녀라도 관심 안 둬. 서영이 넌 나랑 통하는 데가 많아서 적극적으로 애정 표현



하는 거야.”



“피~ 다른 여자들에게도 그러는 것 아냐?”



“아니, 절대로 너한테 만이야. 왜냐면 오빠는 여자를 받아들이는 기준이 높거든.”



난 실제로도 그렇지만, 서영이에게 가치 있는 여자라는 칭찬을 넌지시 하기 위해 돌려



말했다. 그리고 그것은 실제로도 그랬다. 섬세한 얼굴만큼이나 그녀는 손님을 세심히 챙겼고



그것은 서영이의 인간적인 장점이었다. 그 쓸쓸한 눈동자를 보면 어떻게 하룻밤 자보자는



생각이 그녀의 모든걸 책임져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단지...”



“응?”



“그래서 실망도 많이 하고 차기도 많이 찼어. 물론 서영이에게 실망하지 않을 것 같지만.”



난 느긋하게 서영이의 엉덩이를 즐겼다. 적어도 이 분위기에서의 서영이는 나와 비슷한 곳을



보고 있을테니 서두를 필요는 없었다. 또 오늘이 아니라도 크게 상관은 없었다.





밤은 얼큰하게 무르익고 술이 술을 불러 상대가 더 고혹적이고 아련히 보일 때였다. 시계는



새벽 2시 반을 가리키고 있었다. 과거 대학 동아리에서 보컬을 했다는 이야기에 서영이는



귀를 쫑끗 세우고 신기해했다.



“우와~ 그럼 오빠 노래 잘 부르겠네?”



“음... 밴드활동 접은 지 좀 되긴 했지만, 일반인보다는 훨씬 잘 부르지. 확인해볼텨?”



“어떻게? 여기서 불러봐.”



“얘가. 얘가. 손님도 많은데 여기서 어떻게 불러. 손님들 다 나가게 소몰이 창법 불러볼까?



워어어~ 있다가 끝나고 노래방서 맥주한잔 하면서 편안하게 들어. 나도 참 저렴해졌다. 예전



에는 다 티켓 구입한 사람들만 들을 수 있었는데. 너 운 좋은 줄 알아.”



“피, 오빠가 얼마나 잘하는지 들어보구 인정해 줄게.”



곧 있다가 천천히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술값을 카드로 계산하고 나와 유흥가 거리를



느긋하게 걸었다. 서영이는 마감하고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이다. 기대에 부푼



나의 마음은 가슴 언저리에 저릿한 신호를 계속해서 보냈다. 얼마쯤 지났을까 가게에서 나온



서영이를 맞았다. 옷을 갈아입고 나온 그녀는 연청 스키니 진에 흰색 셔츠차림이었다.



“아까 입은 옷은 가게에서 맞춘 옷이야?”



“아니? 가게에서 컨셉을 정해주고 돈을 주면 자신이 사서 입는 식이야. 특별히 돌려주지는



않기 때문에 내 옷이라고 봐도 되지. 그런데 왜?”



“아... 아까 입었던 옷이 더 예뻐서 그랬지.”



“으휴~! 이럴 줄 알았어! 변태!”



그녀는 나를 노려보며 옆구리를 꼬집었다. 하지만 표정에 장난기가 있는 것을 보아 싫지만은



않은 것 같았다.



“치, 그게 내 잘못이야? 그런 몸매를 숨기고 있다는 것은 널 아름답게 만들어준 하늘과



부모님에 대한 무례라고.”



“우우~ 왕 억지.”

바텐더가 아닌 밖에서 본 자연인인 서영이는 훨씬 순수함이 빛났다. 그것은 여느 바텐더가



가지지 못한 또 다른 그녀의 매력이었다. 손님 – 바텐더로 만났어도 그에 개의치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을 믿는다는 것이며 자신을 존중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리라.





서영이는 먼저 내 팔짱을 끼곤 얼마간 떨어진 보물섬 노래방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나 역시 그녀의 허리춤에 손을 끼우고 걸었다. 군살 없이 탄탄한 허리가 팔에 착하고 감겼다.



웨이터가 안내한 7번방은 둘이 쓰기 딱 적당한 크기에 깔끔하게 치워져 있었다.



그리고 팔걸이가 있는 널찍한 소파와 방 자체가 통로 가장 끝에 위치해 있어 마음이 편해



졌다. 시간이 들어오자 경쾌한 댄스곡을 열창했다. 아직 녹슬지 않은 나의 성대는 술을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클라이막스에서 거침없이 굵은 소리를 내뿜었다. 우리는 서로의 허리



춤에 손을 얹고 노래를 불렀다. 난 버즈의 발라드 곡을 시작으로 로맨틱한 곡을 불렀다.



가창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서영이의 눈을 강렬하게 마주치며 감성에 호소했다.



그녀의 눈이 촉촉해지는 것 같았고 서영이의 노래가 시작되자 스키니 진 위로 엉덩이를 천천



히 쓸어내렸다. 모른 척 얌전히 노래를 불렀다. 그녀의 뒤로 붙어 허리춤을 안고 멜로디에



맞춰 천천히 몸을 움직였다.



그녀의 셔츠와 목덜미에서 은근한 향수 냄새가 풍겨왔다. 상큼하지만 서늘한 과일향, 깊이



있는 머스크 향이 섞여 슬픔으로 다가왔다. 오늘의 일탈로 서로를 채우면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자 서영이의 육체에 대한 탐욕이 불같이 일어났다.



나의 하체를 엉덩이에 문질러 댔고 풍만한 굴곡이 적나라하게 느껴졌다. 서영이의 목소리가



살짝 흐려지는 것 같아 난 더 과감하게 가슴 위에 손을 얹고는 나긋나긋하게 쓰다듬었다. 흑,



소리를 내며 몸을 잠시 멈칫거렸고 떨리는 목소리로 계속 노래를 이어 불렀다. 난 브라위로



가슴을 만져대다가 단추를 두 개 더 풀었다. 모두 세 개의 단추가 풀리자 호피무늬 핑크색



브라의 끈과 컵 부분까지 노출이 되어 보였다.



“오빠! 안돼.”



그녀는 나의 손을 치우며 나직하게 말했다. 자연스럽게 한 발 옆으로 떨어져 주머니를 뒤져



느긋하게 담배 한 개비에 불을 붙인 다음, 한 모금을 깊게 빨았다. 내 뱉은 한숨에 회색의



담배연기가 입혀져 허공으로 흩어졌다. 담배의 빠알간 불빛을 천천히 응시했고 서영이는



어색하게 노래를 마치더니 내 옆에 앉았다. 허공을 응시하는 나를 뻔히 응시했다. 그리고



나의 등을 쓸어내렸다.



나는 빙긋이 웃으며 눈을 맞췄다. 천천히 그녀의 볼을 쓰다듬었고 턱을 살며시 쥐고 입술을



포갰다. 아랫 입술을 쪼옥 빨아들여 그 부드러운 미각을 충분히 즐겼다. 혀를 움직여 촉촉한



서영이의 입술 속으로 천천히 집어넣자 서로의 혀가 얽혔다. 혀를 속 깊이 밀어 넣어 서영이



의 혀와 입안을 빙글빙글 휘저었다. 혀와 입술의 끈적함과 미끌거림, 그리고 흐느끼듯 애원



하는듯한 숨소리가 흥분을 더욱 고조시켰다.



“놀랐어? 미안. 킥, 너의 노래 부르는 모습에 갑자기 아찔해져서 서영이의 젖을 탐한 거야.



희뽀얀 너의 젖을 나의 입에 한 가득 빨아 물고 싶어.”



나의 이런 경박한 표현에 대한 수치심인지 흥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어깨를 파르르



떨었다. 이어서 다시 셔츠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모든 단추를 풀고 여몄던 셔츠를 활짝



젖히자 핑크브래지어 위로 드러난 희디 흰 젖가슴이 풍만함을 못 이겨 삐져나올 듯 보였다.



아마도 컵 크기가 작은 것이리라.



“서영이 너의 눈은 어린아이의 눈처럼 초롱초롱해서 정말 사랑스러워. 마치 사랑의 마법처럼



말이야... 만약 서영이에게 너무나 깊이 빠지면 난 어떻게 하지?”



볼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귓속에 속삭였다. 동시에 오른손을 서영이의 등 뒤로 가져가



손가락으로 후크를 제껴 풀었다. 꽉 맞는 브라는 탄탄한 가슴에 퉁 튕겨 땅에 떨어졌다.



나는 브라를 주워다 그녀의 숄더백에 접어 넣었다.



“노래 부르다 끊기면 밖에 주인이 방에서 무슨 일이 있을 거라 생각할거야. 계산할 때 창피



당하기 싫으면 계속 불러.”



나의 말에 서영이는 앉은 채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난 오른쪽에 앉은 그녀에게



몸을 돌려 오른손은 청바지 위로 엉덩이를 쓰다듬었고, 왼손은 젖가슴을 부드럽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손으로 제지했지만 나는 약간의 완력을 써 그녀의 손을 옆으로 치웠고 서영이는



어쩔 수 없다는 듯 팔을 내렸다. 나는 그녀의 유두를 집어 잡아당기며 희롱했다. 자신의 흰색



가슴이 팽팽하게 당겨지자 그녀는 몸을 뒤틀었다.



노래소리에 떨림과 신음소리가 점차 섞여갔고 서영이가 몸을 비틀자 나는 그녀의 가슴



얼굴을 들이대고 풍만한 오른쪽 가슴을 입안에 한가득 빨아들였다. 희고 말캉한 젖가슴



입에 가득 차 포만감이 느껴졌다.



“흐윽~! 오빠, 안돼!”



손에서 떨어트린 마이크가 ‘탕’ 소리를 내며 떨어지자 임자 없는 반주만 요란하게 울려퍼졌다.



난 입소리를 내며 탐욕스럽게 서영이의 양쪽 젖가슴을 빨아 댔다. 흐느끼는 듯한 신음소리가



점점 커졌다. 그녀의 신음소리는 ‘제발 그만해 주세요.’ 라고 애원하는 듯 들려 나의 정복욕을



더욱 자극했다. 무릎위에 서영이를 앉히고 양쪽 젖가슴을 주물러대며 물었다.



“내가 주무르고 있는 이 젖, 누구꺼야...”



“아흐응~ 몰라. 창피해.”



“내가 주무르는 희고 탐스런 젖통, 누구꺼야?”



서영이의 유두를 답아 당기며 위아래로 흔들며 대답을 재촉했다.



“하윽~! 오빠꺼….”



“니꺼라고 말해봐.”



서영이는 갑자기 나를 꽉 껴안더니 귓속에 속삭였다.



“아흑~! 니꺼…. 민호니꺼….”



우리는 거칠게 키스를 이어갔다. 나의 혀를 길게 펴 목구멍까지 깊이 밀어 넣었다. 이내 서영



이도 나의 목구멍까지 자신의 혀를 밀어넣었다.



추르릅~ 추웁~



“아흐음…. 오빠…. 흐읍~!”



“서영이 엉덩이 죽이는데? 만약 너의 청바지를 벗기면 팬티는 무슨 색일까?”



나는 서영이의 한 쪽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물었다.



“으응~! 말 못해…. 아!…. 아흑! 흐으으….”



입으로 젖가슴을 입에 한가득 빨아들이며 안쪽허벅지와 엉덩이를 세게 움켜쥐자 서영이의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아~ 오빠…. 이제 그만해.”



“”알았어. 청바지 안에 무슨색 팬티 입고 왔어? 그것만 말하면 그만할게.”



“흐으윽~ 핑…크, 핑크색 호피무늬…. 브라랑 셋트야….”



“서영이 이 계집애야, 이 핑크색 호피무늬 팬티 누구한테 보여주려고 입었어?”



반대쪽 유두를 이빨로 살근살근 깨물면서 물었다. 절반쯤 벗겨진 흰색 셔츠가 등뒤에



걸쳐졌고 완전히 드러난 서영이의 젖가슴을 내가 원하는 대로 마음껏 주무르고 유린했다.



“아….흐…. 나빠. 난 원래 핑크색 좋아해…. 흐윽~!”



“묻는말에만 대답해. 이 야한 팬티를 누구한테 보여주려고 입었어?”



“오빠…. 아니, 니한테 보여주려고 아침에 입었어.”



난 서영이의 연청바지의 후크를 풀고 지퍼를 순식간에 내렸다. 그녀는 움찔거렸지만 저항하지는



않았다. 난 소파에 앉은 서영이를 앞에서 끌어안아 들어올렸고 그리곤 딥키스를 했다. 한손으로는



바지를 내리면서. 과연, 그녀는 브라와 셋트인 핫핑크 팬티를 입고 있었다. 앞부분은 면으로



되어있지만 엉덩이 부분은 망사로 되어 있었다. 나는 까끌까끌한 망사위로 서영이의 엉덩이를



세게 움켜쥐었다.



“아…. 아흐응~!!”



“후후…. 이거 감격인걸? 이렇게 야한 팬티를 나에게 보여주려고 했다니. 얌전한 줄 알았는데



이런 팬티나 입고 다니고…. 서영이는 음란한 년이구나?”



“아…. 오빠 나빠, 나를 그런식으로 말하다니.”



“맞아. 아니구나. 오빠한테 보여지려고 한게 아니었지. 미안, 서영 오해했어.”



나는 서영이의 말에 놀란듯 움찔거리며 사과했다.



“아….”



“그게 아니라 서영이는 이 야한 망사팬티가 오빠 손에 벗겨지고 찢겨지고 싶어서 입고 나온거



였지?”



“아…. 무…. 무슨! 흐읍!”

이미 늦었다. 나는 입술로 서영이의 입술을 막고 손을 팬티안으로 집어넣어 그녀의 엉덩이를



양손 가득 쥐었다. 그리곤 양손에 가득 쥐어진 엉덩이를 천천히 위아래로 비볐다.



“아흐응…. 오빠아~ 사랑해. 흐윽~”



서영이는 몸이 부서져라 나를 껴안았고 몸을 부르르 떨며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엉덩이를 쥔



손을 바삐 움직이자 서영이의 보짓살도 함께 마찰되어 흠뻑 젖어갔다.



“아…. 아흐윽~! 아흥~! 하으윽~ 하악~!”



“서영이…. 너 정말 사랑스러워.”



나긋한 목소리로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서영이는 흠칫흣칫 몸을 떨거나 나의 등을 손톱을



세워 짓눌렀다.



“우리 다음엔 백화점에서 만나야 겠는데? 이너웨어 매장에서 말이야.”



“흐으응…. 왜에~? 아흐윽….”



“팬티가 찢겨졌으니 오빠 취향으로 하나 사줄려고….”



지이이이익~



실밥이 터지는 소리가 귀를 자극하자 탱탱한 흰색 엉덩이가 무방비로 내 눈앞에 노출 되었다.



이제 서영이는 제멋대로 걸쳐진 흰색셔츠와 찢어져 더욱 음란해보이는 팬티를 입은채 나에게



육체를 유린당하기를 기다리는 듯 했다.





“아아앙~! 서영이 팬티까지 찢고, 민호오빠 너무해! 나 그런여자 아니야!”



“왜? 오빠가 너무해? 하지만 서영이의 이곳은 더 당하고 싶다고 하는데?”



“흐…. 으흑~!”



그녀의 보지속으로 손가락을 미끌이며 집어넣자 거친 신음소리와 함께 목을 뒤로 젖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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