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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도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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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동시에 무림을 떠나며 무공연마를 더 이상 하지 않았고 애초에 미색으로 유명했지 무공으로 유명하지 않았던 화봉이었기에 가지고 있던 일신의 무공은 굉장히 보잘것 없었다.
암암리에 내공을 모으며 고개를 숙이고 기회를 보는 백리운연 하지만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조구는 음침한 미소를 지으며 점점 더 가까이 백리운연에게로 다가갔다.
 

"죽어라... 이 악적......................................" 


날카로운 일갈과 함께 머리를 고정시켜 주는 비녀를 빼서 조구의 명치를 찌르는 화봉이다.


"깡................................"

"큭............................"


하지만 백리운연은 조구의 몸을 찌르기도 전에 강력한 반탄강기에 의해 튕겨져 나갔다.


"헉... 호신강기?... 그렇다면 화경에 이르렀................................"

"크크크... 계집 너 따위의 알량한 무공으로 이 어른신의 옥체에 흠집이나 낼 수 있을것 같으냐... 크하하하..............................."


조구가 손을 내밀며 기를 집중하자 그때까지 백리운연의 품안에서 잘 자고 있던 단우혁이 허공을 격하고 조구에게로 날아갔다.


"아... 안돼 제발... 제발... 우혁이만은........................................"


더이상 몸에 아무 힘도 남지 않게 된 백리운연에게 할 수있는 것은 절망하는것 뿐이었다.


"아이를 살리고 싶으냐?..................................."

"................................."


백리운연은 반쯤 넋이 나간 상태에서 고개만 끄덕였다.


"사실... 그깟 어린아이의 목숨을 빼앗는 것쯤은 대수로운 게 아니지............................"


그는 짐짓 점잖은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나도 그냥 가기엔 수고가 많았단 말이야..............................."


그의 말에 백리운연은 뭔가 작은 서광이 비쳐오는 것을 느꼈다.


"만일... 그대가 아이를 해치지만 않는다면... 원하는 것은 무엇이라도 주겠다... 내 목숨이라도...!..........................."

"킬킬!... 네 목숨 따위야 나에겐 관심도 없다... 하지만 네가 살아야 저 어린놈을 양육할 수 있지 않겠느냐?..........................."

"말해라!... 뭘... 원하는지............................"

"거두절미하고 말하지... 이렇게 하는 것이 어떠냐?... 네년이 나를 즐겁게 해주면... 나는 그 어린 놈을 못 본 척하고 그냥 가 주겠다.........................."

".........................................."
 

백리운연은 일순 말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그녀는 알고 있었다. 자신에겐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좋... 다!... 가져라!... 내 몸을... 주마!..................................."
 

백리운연은 눈을 감으며 이를 악물었다.


"흐흐... 잘 생각했다!........................."

"……!........................................"
 

조구는 돌연 백리운연의 유방을 향해 손을 뻗었다. 엄지와 검지로 화봉의 젖꼭지를 잡더니 살짝 힘을 주었다. 아주 뽀얀 젖물이 흘러나오며 옷을 음란하게 적셨다. 습격 전에 아기가 다
비워버렸건만 어느새 젖은 또 불어나 있었다. 
조구는 커다란 유방에서 젖이 나와서 옷을 적시는 것을 보며 음험하게 웃으며 백리운연의 상의와 하의를 서서히 탈의 시켰다.
 

"사락... 사락..........................................." 


옷이 하나 둘씩 벗겨질 때마다 백리운연의 온 몸에 닭살이 돋아나며 치욕에 진저리쳤고 그 모습을 보는 조구는 굉장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백리운연은 오직 남편에게만 보여주었던
보지를 가리고 있던 마지막 속곳이 벗겨
질 때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아이는... 우혁이는 저곳에다 놔둘게요..................................."

"...................................."


조구가 고개를 끄덕이자 백리운연은 벌거벗기워 진채 커다란 유방을 덜러대며 마치 커다란 검은 새가 앉아있는 것 같은 의자에 아이를 내려놨다. 어느새 백리운연의 뒤를 점한 조구는
그대로 커다란 두 손으로 백리운연의 하얗고 
도톰한 유방을 움켜쥐었다.


"으음..................................."

"헉......................................"


조구의 두 손이 백리운연의 두 유방을 주무르자 백리운연은 눈을 감고 입술을 깨물며 신음소리를 내지 않으려 참고있었으나 조구의 두꺼운 손가락이 그녀의 보지속으로 갑자기 파고들자
"헉
"하는 소리와 함께 두눈을 부릅뜰 수 밖에 없었다.
 

"무릎 꿇어............................." 


백리운연은 시키는 대로 무릎을 꿇은채 앉았다.


"엉덩이를 들어!.............................."

"............................................"


백리운연은 흠칫했다. 백리운연은 눈을 질끈 감으면서 입술을 악 물었다. 백리운연은 양 손으로 바닥을 짚고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조구는 잠시 그녀를 내려다
보더니 짧은 숨을 훅하고 몰아쉬었다.그리고 바지를 
끌어내렸다. "팅"하는 소리와 함께 칙칙한 어둠으로 뭉쳐있는 음모 숲과 이미 구렁이 힘줄을 불퉁거리며 터질 듯 팽창해있는 장대한
자지가 드러났다. 
조구는 둔부를 높이 치켜든 채 엎드려있는 백리운연을 내려다 보더니 돌연 그녀의 머리채를 거머쥐었다. 개처럼 다루리라! 그렇다. 조구는 백리운연을 개처럼 다룰
것이다. 
단우혁에 대한 단 한 점의 번뇌와 공포조차 남기지 않도록 단우혁이 보는 앞에서 철저하게 단우혁의 어머니인 그녀를 농락하여 옛 공포의 흔적조차 없애버리겠다는 것이 조구의
속셈인 것이다. 비록 단우혁은 이제 그걸 모르겠지만 말이다.
 

"단우혁... 네놈이 2사형을 죽인후에 얼마나 복수를 하고 싶었는지 몰랐다... 이제 그 복수가 제대로 이루어 지는 구나... 네놈 에미 보지속에 나는 이 계집의 몸에다 내 씨를 심으리라!..."
 

지금은 아무힘도 없는 갓난아기에 불과한 단우혁이지만 십전무제와 그 형제들에 대한 거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는 조구는 말도 되지 않는 논리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 했다. 드디어
조구는 자신의 성이 날대로 난 자지를 백리운연의 엉덩이에 지그시 밀착시
켰다. 백리운연은 여문쪽에 낯선 감촉을 느끼고 치를 떨었다.
 

"응애... 응애........................................." 


단우혁도 자신의 어머니가 무슨 일을 당하는지 아는 것 처럼 잠을 깨서 아주 요란하게 울어 댔다. 아마도 그의 무의식 중에는 핏물로 흐려진 시선 저 편에 원수의 손에 머리채를 잡힌 채
개처럼 엎드려있는 어머니가 보일것이다. 
조구는 끝까지 팽창한 자지를 백리운연의 보지에 똑바로 겨냥했다. 단석철에게는 더 없이 다정하고 촉촉했던 보지였다. 하지만 조구에게는
접근조차 불허하는 좁디좁은 보지였다. 그리고 
메마른 보지였다.


"이왕이면........................................."


마침내 조구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아들을 만들리라!..............................."

"...!...................................."

"...악.!......................................"

"대흑... 날아라......................................."


하지만 그녀가 바라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다.


"대흑... 대흑... 제발 날아라... 제발 날아... 날아라.............................."

"크크크... 크하하하하하하...................................."

"대흑... 제발... 흑..... 제발.................................."

"이거... 이거 어쩌나... 바라는 대로 되지 않아서?... 대붕이 너무 오래 쉬어서 나는 법을 잊었나 보구만... 크하하하................................."

"........................................."


한참을 백리운연의 보지를 탐하던 조구는 아직 시퍼렇게 독기를 품고있는 자지를 하늘로 솟아 올린 채 떠나가도록 웃었다. 손을 한번 휘젖자 의자 형상의 커다란 새의 머리가 떨어졌고
그것이 떨어지며 나
는 소리는 마지막 남은 백리운연의 희망과 더 나아가서는 중원무림의 희망마저 앗아가는 소리였다.


"니년이 먼저 계약을 어겼기 때문에... 애새끼는 더이상 필요가 없겠군................................... "


다리가 풀려 바닥에 주저앉은 백리운연의 모습을 뒤로 하며 조구는 아기 앞으로 걸어가서 아이의 가느다란 목을 움켜쥐었다.


"컥... 켁......................................."


악마같은 조구는 아이의 애처로운 모습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마지막 힘을 가해 아이의 목을 꺽으려 했다.


"악... 제발 뭐든지 할게요... 잘못했어요... 제발 아이만은 살려주세요... 제발... 노예가 되라면 되겠어요... 제발... 아이만은 살려주세요..............................."

"뭐든지?..............................................."


조구는 그녀의 말을 되뇌이자 백리운연은 고개가 부러져라 끄덕였다.


"축혈잔맥수!.............................................."
 

무림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절대금기로 삼고있는 악마의 점혈수가 바로 축혈잔맥수였다. 축혈잔맥수란 웬만한 고수라면 누구나 펼치고 거둘 수 있는 점혈수이다. 그러나 이 수법은 두
가지로 인해 무림천하가 금기로 삼을만치 악마적이다. 
첫째 반드시 점혈한 자만이 해혈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도 점혈한 자가 해혈할 마음이 있는 상태이고 즉 자의에 의해서만 거둘
수 있다. 
따라서 제삼자의 물리적인 힘에 의해 해혈하는 상태 즉 타의에 의해서는 절대로 해혈되지 않는다. 그것은 이 수법이 단순히 혈도만 짚어서 상대를 금제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혈도를 점혈할 당시 점혈자의 마음이 함께 담기는 영통수이기 때문이다.
 

둘째 한 번 펼치면 점혈자 본인이라 해도 십오년이 지나야 해혈할 수 있다. 그리고 15년 사이 점혈당한 사람은 매일 세 차례 한 시진씩, 온 전신의 피가 바싹 말라버리는 지독한 고통에
몸부림쳐야 한다는 것이다.


"15년동안... 네년을 노예로 데리고 사는 것도 즐거움이겠구만... 크하하하....................................."

"그럼... 애새끼의 처리는 이걸로 되었고 아까 하던 거나 마무리 해야겠군...................................."


조구는 백리운연의 복숭아 같은 엉덩이를 쪼개버릴것 처럼 거칠게 벌리며 아직 시퍼렇게 날이 서있는 자신의 자지를 거칠게 보지속으로 진입시켰다.


"퍽... 퍽... 퍽... 퍽... 퍽... 찌걱... 찌걱... 찌걱.................................."


조구는 백리운연의 엉덩이에 달라붙어 풀무질을 했다. 그가 움직일 때마다 백리운연의 하체가 흔들거렸다. 마치 폭풍우에 떠다니는 일엽편주 처럼 그로 부터 약 3일후 한대에 마차에는
갓난아기와 사람 키만한 대도를 들고 다니는 
역발산 기개를 가진 사내와 절색의 미인이지만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듯한 미녀가 관도를 통해 서쪽으로 이동했다.
 

"쩝... 쩝... 쩝......................................." 


그는 그의 자지를 빨고 있던 백리운연을 지긋이 바라보며 온 몸을 타고 흐르는 쾌감을 주체할 수 없었다.


"으음.............................."


백리운연의 혀가 그리고 조그마한 입술이 정자 주머니를 지나 항문 구멍에 다다르자 조구는 더이상 사정의 기운을 참지 못했다.


"푸슉................................."


과연 내공의 경지처럼 정액의 발사도 힘찼다. 백리운연은 얼굴이 조구의 더러운 정액으로 범벅이 되었으나 그것에 아랑곳 하지 않고 아직도 조구의 자지에서 흘러나오는 정액을 혀로
햟으면서 마무리를 하였다. 
조구가 단우혁과 백리운연을 [아수라천교]로 끌고 온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조구의 화경에 다다른 고절한 무공과 감숙성에 있던 중소문파들의 말살과
자부신공 회수에 대
한 공으로 59살이라는 아주 젊은 나이에 교내의 4대 무력단체중 하나인 지옥잠령대를 맡게 되었다. 또한 교주로부터 10대 마도 기병이라는 도에 톱날이 달려있는
거치도인{멸기린
아}를 수여받았다.아수라 천교내에 그 누구에게 물어보아도 가장 빠른 시간안에 출세한 사람은 조구라고 답할 것이다.

비록 아직 중원에서 통용되는 별호는 아직 없지만 교가
중원에 진출하면 아마도 교주 다음으로 별호를 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또한 십전무제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지 무공연마에도
게으름이 없어서 전생의 그보다 
두배 이상 강한 무인이 되었다. 백리운연의 삶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녀는 어머니로서 아들의 삶을 위하여 스스로 악마의 노예가 되었다. 그녀에게는
자유가 없었다. 심지어 대변이나 소변까지도 통제 당했다. 
밤이면 밤마다 1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조구의 정액을 보지로 받으며 점차 조구의 노리개가 되어갔다.


복수에 대해 생각하던 조구는 천검대제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자 분노가 불같이 타올랐다. 그도 그럴것이 그의 전생에서의 마지막을 천검대제가 끝내주었기 때문이다. 아직 엽검추를
찾지도 못했건만 마치 벌써 그를 제압하고 가족들을 노예로 삼은듯 기분
이 좋아진 조구는 백리운연을 지그시 바라보았고 그게 무얼 의미하는지 아는 백리 운연은 뒤로 돌아서서 옷을
한꺼풀 한꺼풀 벗기 시작했다.
 

"흑...................................." 


1년동안 셀 수 없이 유린당했지만 당할때마다 느껴지는 더러운 기분에 적응할 수 없었던 백리운연은 뒤돌아서서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천하 절색이 나체로 눈물을 주륵 흘리는 모습은
슬프면서도 한편은 묘한 선정미가 느껴
진다. 조구가 침상에 다리를 벌리고 앉자 좀전에 사정을 꽤나 많이 한듯 다시 쪼그라든 그의 자지가 보였고 백리운연은 그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그의 자지를 다시 살리기 위해 
커다란 유방으로 그의 자지를 문지르고 입으로 물고 빨고 햟았다. 약 반각 정도 시간이 지나자 백리운연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조구의 자지는
다시 
성을 내며 커졌고 조구는 백리 운연을 침상위에 눞혔다. 조구는 백리운연의 발목을 잡고 거칠게 벌리며 자지를 보지로 밀어 넣었다.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메마른 살점을 헤집고 파고드는 흉칙한 사내의 자지 백리운연은 생살이 찢기는 처절한 고통에 이를 악물며 필사적으로 신음소리를 삼켰다. 조구는 자신의 검붉은
자지를 백리운연의 보지 안으로 일거에 뿌리까지 밀어넣고는 이
번에는 그녀의 앞가슴을 거칠게 손으로 주물렀다.커다란 두손 사이로 튀어나오는 저 하얗고 탐스런 유방의 물결 그것을
조구는 잔인하게 움켜쥐고는 그대로 입 안으로 가
득 베어물었다. 육봉을 이빨로 짖깨물며 사내는 맹렬하게 하체를 움직였다. 기가막히지 않은가? 멀쩡하게 눈을 뜬 채 철천지 원수인
사내가 자신의 유방을 입 안으로 빨아들이는 것을 지켜
보고 있는 여인의 심정은 과연 어떠하겠는가?
 

분함과 처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차라리 혀를 깨물고 죽고만 싶었으나 아들의 생존라는 단어와 함께 여인은 통한을 삼켰다. 유방이 주물리고 깨물리면서 자신의 벌어진
허벅지 사이로 폭풍같이 넘나드는 저 사내
의 자지는 정말 저주스러울 정도였다. 조구는 1년동안 한번도 백리운연을 생각해서 관계를 한적이 없었다. 그저 자신의 욕심만 채울 뿐이었다.
계집은 몸이 반으로 쪼개지는것 같았다.사전에 애무동작도 없이 무조건 돌진하는 사내를 받아들인 계집에게 고통은 더욱 배가 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순간이었다. 백리운연은 사내의
행위가 급격히 거칠어지는 것을 느꼈다. 
계집은 자신을 유린하는 흉기가 급격히 달아오르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깨닫고 내심 진저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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