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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아내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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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아내



그녀를 만난건 아주 오래전이였다.. 물론 내여자가 아닌 친구의 애인으로...



이야기는 50%이상이 허구 이므로 야설이라 생각하시고 감상만 해주세여 시도하다가는 뭔일이 생길지도... *^^*



- 프롤로그



나는 현재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물론 그녀를 처음 만났을때에도 작은사업을 하고 있었다.

그녀(친구의 아내)의 이름은 이정순 이였다.

정순씨를 처음만난건 친구들 과의 모임에서 였다. 크지않은 체구에 약간은 마른듯 하고 귀여운 얼굴에 덧니가 이뻣다.

그때 나는 솔로 였지만 내 이상형이 아니였던지라 그리고 친구의 애인이 였던지라 별생각 없이 여러명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순씨를 알게된지 6개월 정도 지났을까.. 친구들과 나는 엠티를 가기로 했다.

도착하자마자 술을 먹기 시작해서 밤 늦은 시간까지 마셨다. 참고로 나는 술이 조금 쎈편이다.

예전부터 접대영업을 많이 햇던지라 술이 남들보다는 쎈편이였다.

아주 늦은 밤이 되였을때 친구들은 대부분 다 떨어지고 소변이 마려웠던 나는 소변을 보러 밖으로 나갔다.

상쾌한 밤공기를 맞으며 시원하게 배뇨를 즐기고 있었다. 그 옆 풀숲에서 정순씨가 나와 같은 일을 하는줄도 모르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장면을 정순씨가 보았더라고 했다. 소변을 다 보고 털털 터는 모습에서 남자물건이 저렇게 큰데 저게 어떻게 내 안으로 들어오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한다. 그때까지만 해도 정순씨 몸안에 침입한 남자가 없었으므로...)

그리고 잠을 청하려고 하는데 정순씨가 들어 왔고 자고있는 내 친구 승현(참, 승현이란 인물은 정순씨의 현재 남편임) 옆으로 가서 누웠는데..

"자기야 이러지마 사람들 다 깬단 말야"

술에 취한 승현이가 그녀를 더듬는 것 같았다. 정순씨는 하지 말라며 나즈막히 이야기 하는데 그 조용한 산장 방에서 그 소리가 울리듯 들렸다.(참, 승현이란 인물은 정순씨의 현재 남편임)

"부스럭 부스럭""이리 오라니까 괜챤아"

"안돼 이럴려고 여기 온거야? 이럴줄 알았으면 난 안왔어" 그녀가 단호하게 그를 제지한다.

"알았어 안고만 잘께"

친구가 그렇게 말하자 뭔가 좋은 구경을 놓친 탓일까? 난 웬지 모를 허망한 한숨이 남들 모르게 나왔다.

나도 잠을 청하고 조금 시간이 흘렀을까 부스럭 소리에 다시 잠에서 깻다.

술을 먹은 탓일까 다들 잠자리 위치가 바뀌고 어느새 그녀가 나와 내친구 승현이 사이에 누워있는게 아닌가.

나는 잠버릇이 좀 험해서 베개를 다리에 끼고 자거나 안고 자는 버릇이 있었는데 그 버릇 덕분(?)인지 내가 그녀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자고 있었다.

그녀는 그게 답답해서 부스럭 거리는 것이고...

가만히 보니 내친구 승현이의 한손은 그녀 셔츠 안 가슴안에 있고 내 오른손은 그녀의 다른쪽 가슴은 위에 있었다.

조심스럽게 나는 손을 거두고 옆으로 돌아 누우려는데 그녀의 한손이 승현이의 손에 이끌려 승현이의 바지안에 있는게 눈에 띄였다..

모른척하고 잠을 청하려다가 귀가 번쩍 뜨이는 소리가 났다.

"제발 부탁이야 손으로라도 만져줘"

내친구 승현이가 애걸하듯이 말한다.

"자꾸 이러면 오빠 이제 안볼꺼야"

"제발 딱한번만이야"

"결혼도 안했는데 이러면 안되쟌아"

"알아 결혼 안했으니까 손으로 하자는거지 더이상의 것을 원하는건 아니쟌아"

내 친구나 그녀나 참으로 순진한(?) 대화를 하고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참으로 순진한 그 친구와 그녀였었다.

어쨋든 그날의 해프닝은 그녀의 승리로 끝났다.



*처음 쓰려니까 진도도 잘 안나가고 표현도 많이 미숙한듯하네여.

이해해 주시고 많이 성원해 주시면 더욱더 분발하여 더 재밌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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