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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 방법 안내 (여성용)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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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여성의 여러 스타일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만,
어떤 여성의 경우는 성적 감각이 아주 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여성의 경우는 소음순과 음핵이 아주 작습니다.
대개 성적인 감각이 발달해 있는 여성들은 몸이 말랐는가, 아닌가에 상관 없이 소음순이 잘 발달되어 있어 바깥으로 늘어져 나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클리토리스도 잘 발달되어 있어 조금만 자극 받으면 배 아래쪽으로부터 클리토리스에 이르는 살 부위까지 도톰하게 부풀어 올라서 클리토리스 부분이 매우 자극받기 쉽게 됩니다.
이런 여성분들은 특별한 자극이 아니어도 쉽게 오르가즘을 맛봅니다. 또 연속 오르가즘도 쉽게 도달하구요.
그러나 문제는 클리토리스도 덜 발달되어 있고 질 속의 감각도 떨어지는 분들이겠죠.
우선 클리토리스가 작아서 겉으로 잘 드러나 있지 않고 소음순도 매우 작은 분들은(마치 덜 자란듯 보입니다.) 질 속에 감각이 잘 되어 있는 분과 그렇지 않은 분들로 나뉩니다.
질 속에 감각이 좋은 분들은 클리 자극 없이도 몇 분 정도만의 성기 마찰로 쉽게 오르가즘에 오르기 때문에 그리 많이 고민할 필요는 없겠죠.
문제는 질 속도 발달되어 있지 않은 경우입니다.
이런 분들은 자기 스스로 자극해서 오르가즘에 오를 때에도 교묘한 자극을 오래 동안 이어가야만 오르가즘에 오르고 더군다나 다른 사람이 자극해서 올가즘을 줄 때에는 끈기 있게 오랜 시간 자극해 줘야 올가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예 오르가즘에 가지 못하기도 하죠.
문제는 이런 분들의 경우 질 속 개발이 잘 되면 그나마 좀 낫죠.
질 속은 출산을 하게 되면 감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구요, 그 외에도 질 속 자극을 통해 개발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에게 딜도를 사용하면 어떠냐고 질문하신 분이 계셨는데요, 감각이 둔한 분이 딜도를 사용하게 되면 남성과의 관계에서는 흥미를 더욱 잃게 되기 때문에 권해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정적으로, 질 속 감각을 개발하기 위해서 딜도를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질 속의 어느 부분이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손가락만으로 찾기 어려울 때 딜도를 사용해서 자극이 심하게 느껴 지는 부위를 찾아 내면 되지요.
그렇지만 진동을 이용하는 딜도의 경우 남성과의 실제 섹스에서 얻기 힘든 인위적인 자극이기 때문에 섹스 자체의 감각과는 많이 다르며, 따라서 딜도의 자극에 익숙해 진다면 섹스의 자극은 감이 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래 저래 이런 분들의 불감증이 문제가 되는데요…
가장 일차적으로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질 속에서 민감하게 자극을 받아 들이는 부분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성교시 그 부분을 자극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먼저인 것 같습니다.
만약 딜도를 사용한다고 하면 우선 확인해 보실 곳이 지스팟입니다.
지스팟은 질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누웠을 때 천정쪽에 해당합니다.
성적으로 흥분하게 되면 크게 부출어 오르거든요.
질 속에 손가락을 넣어서 구부려 보면 질 천정 쪽이 부풀어 올라 손가락이 자꾸 좌우 공간으로 미끄러져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여요.
물론 흥분되지 않았을 때에는 이 부분이 부풀어 오르지 않기 때문에 찾기가 어렵습니다.
흥분이 많이 될수록 이 부분이 부풀어 오르며 또 소음순과 클리까지 전체적으로 부풀어 오를 때 이 부분이 질 입구쪽으로 튀어 나오다시피 합니다.
또 만져보면 호두알처럼 주름이 많이 져 있습니다. 이 부분이 흥분해서 꽉 조이게 되면 질구가 빡빡해 지죠.
흔히 긴짜구라는 말이 있는데 이 부분에 돌기가 심하고 질 입구쪽 괄약근의 조임이 훌륭한 여성들의 경우 삽입시 남성의 성기가 마치 이빨에 물린 것처럼 강하게 조여집니다.
남성의 경우 이렇게 강하게 조여지면 성기 전체가 더 딱딱해 지면서 사정이 지연됩니다.
물론 쾌감도 높구요.
아무튼 이렇게 외형적인 성기가 작고 성감이 부족한 경우도 질 속에 지스팟 부분이 잘 발달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절망하지 말고 이 부분의 감각을 한번 개발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지스팟이 잘 개발된 분들은 질에 손가락을 넣으면 손가락이 잘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그부분이 뻑뻑하게 부풀어 오릅니다.
지스팟의 자극법은 제 앞에 글들에서 다 올렸습니다만, 한번 더 말씀 드리면 손가락을 마찰시키는 방법보다는 처음에는 꾹 누른채 질속 살이 손가락과 같이 움직이도록 하고 회전시키거나 좌우로 흔드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질액이 충분하지 않을 때 빠르게 마찰시키다 보면 질 속에 상처가 나기 쉬워요.
그러다가 애액이 충분히 나오고 아무 미끈거리게 변하면 그때 손가락을 마찰시키는 것도 해 보세요.
아무튼 이 지스팟 부분이 있구요
또 하나의 성감대로 특징도 없고 찾아지지도 않지만 지스팟 조금 위쪽 (한 0.5 센티미터 위쪽)을 눌러보면 부드럽고 무리 없이 푹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 부분이 또하나의 숨겨진 성감대입니다.
이부분은 지스팟 자극시 덩달아 자극되기도 하는데요…
일본 비디오들을 보면 여자가 반복해서 찔끔찔끔 오줌을 지리듯이 물을 뿜어내며 신음하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게 바로 이 부분을 자극해서 얻어지는 오르가즘인데요….
이 부분을 피스팟이라고 부르나 그럽니다…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아무튼 이 부분의 자극법은 문지르는 것이 아니고 진동입니다.
손가락을 넣고 위쪽으로 쿡 찔러 이 지스팟 뒷부분이 들리게 한 뒤 손가락을 바르르 떨어 자극해 주면 됩니다.
여자 배근육이 단단해 지면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올가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역시 이 부분도 모든 사람에게 강한 성감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어떤 여성분들은 지스팟보다 더 민감하게 이 진동에 반응합니다.
특징은 여자로서는 스스로 자극할 수 없는 지점인데다가 남성 성기로도 자극이 안 되는 곳이고 또 남성 성기로 이런 진동을 만들어 낼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여성은 전혀 경험한 적이 없는 새로운 자극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부위를 솜씨있게 자극해 주면 여성들로부터 경탄의 칭찬을 듣게 되죠.
그런데 여자로서는 이 부위를 자극받을 때 계속해서 원하지 않는 사정 현상을 경험하기 때문에 심리적인 저항감이 좀 있어요.
남자 손가락 하나의 떨림에 온 몸을 부르르 떨면서 질질 싼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굴욕감이 들기도 합니다.
남성으로서는 비록 성기를 넣지 않았어도 복종의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가락을 깊이 넣은채로 바르르 떤다는 것… 남성분들은 기억해 주시면 좋겠네요.
아무튼 이 피스팟 부분이 불감증 여성들에게도 한번쯤 공략해 보시면 좋을 부분입니다.
어쨌거나 올가즘 자체를 못 느껴 보셨기 때문에 그걸 한번 느껴 보시는 것이 필요하니까요.
이 부위는 혼자서 자위로는 해결이 잘 안 될 거구요, 진동 딜도를 사용하는 수 밖에 없네요.
대개 딜도를 질 속에 넣기만 하면 올가즘이 오기 때문에 딜도를 이 부위 감각 기르기까지는 생각 못 하는데요, 예를 들어 똑바로 누웠다고 하면 딜도를 꽂은 채 항문 밑쪽으로 손을 넣어 딜도 머리 부분이 질 속에서 배를 꾹 누르도록 합니다.
그냥 회전하는 딜도는 소용이 없구요, 바르르르 떠는 딜도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딜도를 항문 쪽으로 바짝 내리면 딜도 머리가 천정에 위치한 지스팟 너머 부드러운 부위를 진동시키죠.
이 자극으로 한번 오르가즘을 진하게 경험하시면 다음에 성교시에도 그 쾌감이 기억나서 더 쉽게 흥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것은 제가 확실하게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딜도만의 감각에 익숙해 지시면 곤란하니까. 조심해서 선택하십시오.
만약 정말 불감증인 여성이 저에게 온다면 저같으면 딜도 쓰지 않고 2-3시간 이어지는 끊임없는 자극으로 자신의 쾌감을 터득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게 여성 자신으로서도 더 뿌듯하겠죠.
이처럼 딜도로 감각을 개발하는 것은 나름대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위 설명하다가 딴 길로 좀 샜는데요, 용서해 주세요.
멀티 올가즘을 위한 보조 기구 하나만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참외입니다.
저는 여러가지 과일로 클리 자극법을 실험해 봤는데요, 참외 외에도 좋은 것이 만지만 지금 참외가 많이 나오는 계절이니까 이걸로 설명 드릴께요.
대부분의 과실이 따뜻하게 몸을 문질러 대면 과일액이 나와서 미끈해 집니다.
참외도 처음에는 그렇게 매끄럽지 않지만 계속 살에 대고 문지르면 매끈해 지죠.
우선 참외를 깎은 다음 바깥 둥그런 부분으로 클리를 문지르는 것이 요령입니다.
한 손으로 잡기 편한 사이즈로 조각을 내셔도 되요.
혹시 참외를 질 속에 넣는 줄 알고 긴장하셨던 분들은 긴장 푸셔도 됩니다.
^^
참외는 산이 덜 나오기 때문에 오랜 시간 문질러도 클리가 따끔거리거나 하지 않아요.
복숭아 같은 것도 부드럽고 좋긴 한데 조금 신맛이 나는 종류의 것으로 문지르면 나중에 쓰라립니다.
만약 적당히 단 맛 나면서도 조금 부드러운 복숭아가 있다면 그것도 좋아요.
어쨌거나 이 참외를 클리 위에 두고 좌우로 문질러 보세요.
우선 클리 윗 부분을 문질러 참외를 따뜻하게 만드세요…..그러면서 클리가 살속에 묻힌 채 자극받도록 하세요.
그런 다음에 클리 아래쪽에서 위로 참외를 긁어 올리듯이 문질러 올리세요.
직접 클리에 닿아도 손가락으로 문지르는 것보다 훨씬 부드럽게 문질러 질 겁니다.
또 흥분해서 강하게 문질러도 참외 자체가 손가락처럼 지문이나 손톱이 있기 않기 때문에 의외로 매끈하고 부드러운 자극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렇게 참외로 계속 문지르다 보면 의외로 쉽게 멀티 올가즘까지 갈 수 있을 겁니다.
한번 해 보시고…여성분들…특히 어떤 느낌이었는지 멜좀 주세요.
저도 이 방법을 많은 분들에게 사용한 것은 아니라서…개인 편차가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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