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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와의 추억 -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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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모뒤로 몰래 다가갔다. 이모는 설겆이를 하고 있었고 난 뒤로 가 이모의 가슴을 쥐었다..
"민수야...설겆이를 못하잖아.. 설겆이 다하구.. 응?"
"응 알았어 이모"
그러면서 오히려 더욱더 나의 손은 이모의 가슴을 세게 주물렀다.
"민수 너.." 이모는 화난듯한 표정으로 이를 악문다. ㅋㅋ 귀여웠다. 그 날 이후 이모와 난 거의 매일 관계를 가졌
다. 이모와의 첫 관계를 가진 다음날.. 희연이를 미술학원에 보내고 이모와 난 밥을 먹었는데 둘다 말이 없었다. 침
묵이 너무 부담스러 내가 몇마디 걸었지만 의례적 대답뿐 다시 침묵이 이어졌다.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
게 먹은 나는 평소 하던데로 청소기를 들고 집안 구석구석 빨아들이고 걸레로 승환이 희연이 방과 마루를 닦았다.
이모도 평상시와 다름없이 설겆이와 빨래를 하고 안방을 닦았다. 평상시 같았으면 의례 당연한듯 화장실로 들어갔
지만 그날은 전날 일 때문에 웬지 들어가는 것이 껄끄러웠다. 하지만 어쩌랴? 평상시 하던데로 팬티 바람에 화장실
로 들어갔다. 이모가 들어올지는 의문이었고 난 기다렸다. 다행이도 이모는 들어왔고 평소대로 내가 먼저 엎드렸
다. 하지만 평상시와는 달리 침묵속에 등목은 이루어졌고, 내 차례가 끝나고 이모차례가 되었다. 언제나 그랬듯 이
모의 엎드린 모습은 매혹적이었고 나의 심볼은 힘차게 일어났다. 난 바디샤워를 손에 묻히고 이모의 등부터 문지
르기 시작했다. 이내 이모의 가슴으로 손이 왔고 평상시엔 참았지만 전날 일이 생각나면서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
다. 난 이모를 힘으로 일으켜 세우고 이모의 목에 얼굴을 파묻으며 가슴을 거칠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민수야 안돼." 이모는 거칠게 반항했지만 이미 난 눈앞에 보이는게 없었다. 계속해서 뒤에서 이모를 껴안은 상태
로 가슴을 애무했고 목과 어깨에 키스세례를 퍼부었다. "민수야, 제발 난 네 이모야." 이모의 간절한 목소리가 내
귀에 들어왔고 순간적으로 정신이 들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나도 이렇게 된 이상 이모에게 사정조
로 말했다. "이모, 나 좀 있음 군대가잖아.. 부탁이야. 군대가기 전까지만 이모를 안을 수 있게 해줘. 군대갔다오면
더이상 억지 안부릴게." 그말을 듣자 이모는 아무말이 없었다. 반항하는 행동도 점차 누그러지는 듯 했다. 암묵적
허락? 뜻밖의 수확에 난 쾌재를 부르며 이모의 몸을 정신없이 애무했고, 이모도 나의 애무를 받아들이기 시작했
다. 이모의 목에 키스를 하던 나는 목에서 입을 떼 이모의 입으로 가져갔다. 나의 혀가 들어갔고 이모의 말랑말랑
한 혀가 나의 혀를 감싸왔다. 그리고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의 입으로 더 찔러오는 이모의 혀가 느껴졌다. 황홀함
의 극치.. 나의 손은 나의 통제를 벗어난 듯 이모를 더욱 거칠게 내 쪽으로 밀착시키며 한손으론 이모의 은밀한 곳
을 문질렀다. "아앙" 이모 특유의 자극적인 신음소리.. 그 소리는 나의 황홀함을 극대화시켰고 은밀한 곳을 문지르
던 나의 손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깊숙한 구멍을 찔러 넣기 시작했다. "아아아~~앙" 이모의 순간적으로 큰 신음소
리에 흠칫 놀랐고 이모도 무안했던지 얼굴이 발개졌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었지만 발개진 이모의 얼굴은 너무도
이뻤다. 난 더이상 참지 못하고 이모를 뒤돌아 세면대를 잡게 한뒤 그곳으로 나의 우람한 심볼을 집어넣기 시작했
다. 앞으로 하는 것보다 훨씬더 자극적이었다. 나에게 정복당한 암캐마냥 이모는 엉덩이를 흔들어댔고 그 모습은
날 더욱더 미치게 만들며 날 한마리의 야수처럼 돌변하게 만들었다. 난 거칠게 밀여붙였고 너무 힘이 세었던 탓인
지 이모는 팔로 버티는 것이 힘겨운 듯 보였다. 난 자세를 바꾸기 위해 양변기에 앉았고 이모를 솟아있는 심볼에
정확히 꽂아 넣었다. "아아... 민수..씨.." 난 놀랐다. 작은 소리라 민수뒤에 붙여진 씨라는 말이 거친 숨소리인지 아
님 진짜로 민수씨라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분명한건 내 이름이 들린것 만으로도 나의 흥분은 극도로 고조되었다는
것이다. 난 이모를 정신없이 아래위로 흔들어댔고 이모는 이미 쾌락의 절정을 맞는 듯 했다. "으윽 이모 쌀거같
아." 이모는 이말을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나오기는 커녕 계속 몸을 흔들었고 난 그만 이모의 은밀한 곳에 나의 정
액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으윽...." "아아앙..." 이모를 일으켜 세우자 이모의 그곳에서 나의 정액이 흘러나왔고 순
간 이모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이모 미안."
"아니야 괜찮아." 이모는 다정스레 말했다. 그 이후 이모와 나의 어색함은 사라졌고 집에 아무도 없을 때면 으례
당연한 듯 이모와 나는 관계를 가지기 일쑤였다. 그렇게 8월도 지나갔고 나의 입소일자 9월 14일은 다가오고 있었
다. 9월이 되자 집에서 이제 들어오라는 연락이 왔고, 이모와 좀 더 있고 싶었지만 집도 조금 그리워지기 시작했
다. 그래서 난 딱 일주일만 더 있겠다고 말했고, 부모님께서도 그러라고 했다.
"이모, 어머니가 이제 들어오래."
"그래? 민수야 그럼 뭐 먹고싶은거 없니? 이모가 사줄게."
"아니. 없어. 괜찮아 이모.. 군대갈건데 무슨.."
"아냐, 이모가 사주고 싶어서 그래. 민수야 나랑 내일 쇼핑이나 할래?"
"응 그러지 뭐." 난 기꺼이 승낙했고 다음날 이모와 난 쇼핑을 하게 되었다. 이모와 나 단 둘이 쇼핑하는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날 아침 이모와 난 집안일을 끝낸뒤 같이 샤워를 하고 나갈 준비를 했다. 이모는 모처럼 화장을 했
는데 화장을 하니 마치 딴 사람 같았다. 평상시에도 동안이라 20대 후반 정도로 보였는데 화장을 하니 정말 20대
중반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역시 34살의 나이 때문인지 성숙한 이미지의 옷을 입었고 그건 내 취향이 아
니었기에 난 이모를 조르기 시작했다.
"이모, 오늘은 좀 젊게 입어봐, 그래야 내 여자친구처럼 보이지.."
"얘는... 뭐가 여자친구야.. 못하는 소리가 없어.."
"아니 그러지 말고 오늘은 내 말좀 들어봐.이모 옷장 한번 보자.." 난 이모 옷장을 뒤지기 시작했고 마침 내가 좋아
하는 스타일이 있었다. 체크무늬 미니스커트에 주황색 깔끔한 반팔 티셔츠가 있었다.
"이모 이거 입어봐."
"민수야, 이건 좀 그렇지 않니?"
"아니 괜찮아.. 한번 입어봐.."
"내가 너 군대가서 소원 들어주는거다.." 못이기는 척 이모는 그 옷들을 입었고 거기에 내 모자를 씌우니 진짜 내
여자친구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어린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거봐, 얼마나 이뻐."
"이뻐?" 이모는 이쁘다는 말에 기분 좋은듯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이모 오늘은 내 여자친구다. 알았지?"
"그건좀..그렇다 얘.."
"오늘 하루는 그냥 내가 하자는대로 해줘."
"까짓거 그러지 뭐..민수 나리.." 그렇게 이모와 난 쇼핑을 하러 갔다. 밖에서 보니 미니스커트 밑으로 보이는 매끈
한 다리가 나에게 은근한 흥분을 안겨줬다. "이모 손잡고 가자." 난 마치 연인인양 다정히 이모의 손을 잡았고 이모
도 싫지 않은 듯 살짝 웃으며 나의 손을 잡았다. 손을 잡느라 서로 교차되는 이모의 팔감촉이 부드러웠다. 우선 늦
은 점심을 먹고 백화점에 갔다. 극구 말렸지만 이모는 나에게 이런 저런 옷들을 입혀봤고 나도 나쁘지는 않아 이모
의 부탁에 응해줬다. 그렇게 2시간 정도를 걸어다니니 슬슬 쇼핑이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이모, 이제 쇼핑 그만하면 안돼?"
"그래? 그럼 뭐라도 좀 먹을래?" 이모와 난 아이스크림 매장으로 가서 팥빙수를 먹었고 먹고 나니 시원한 기분에
나가기가 싫었다.
"이모 밖에 더운데 여기서 좀만 쉬었다 가자."
"응, 그러지 뭐." 이모와 난 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렇게 이야기하고 나니 졸음이 몰려오기 시작했
다. 난 이모에게 집에 가자고 재촉했고 그렇게 집으로 오는 길에 내눈에 띈것 모텔촌이었다. 평상시에 남녀가 모텔
에 가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궁금증이 많은 나였기에 난 이모를 조르기 시작했다.
"이모 저기 한번 가보면 안되? 어떤지 궁금해."
"별거 없어. 그냥 방 하나에 침대하고 TV랑 욕실있고 일반방이랑 똑같아."
"응 그래두,.. 한번만 가보자 응?"
"너 이번 한번만이다?"
"응" 그렇게 우리둘은 모텔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p.s) 글이 많이 늦었죠? 죄송합니다. 그동안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었거든요.. 이번 6부는 원할한 흐름을 위해 약간의 픽션을 가미하였습니다. 다음 7편으로 군대가기 전까지의 에피소드가 끝이 날 듯 하네요.. 군대간 후의 에피소드를 쓸 지 여부는 여러분의 반응을 보고 결정하겠습니다. 그리고 리플을 보니 제 경험담이 "근친의 기억"이란 작품이랑 비슷하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검색해보니 없던데 정확한 제목이 무엇인지? 저도 궁금해서 꼭 읽어보고 싶네요...앞으로 다시 꾸준히 계속 올릴걸 약속드리면서 오늘은 이만 꾸벅...
"민수야...설겆이를 못하잖아.. 설겆이 다하구.. 응?"
"응 알았어 이모"
그러면서 오히려 더욱더 나의 손은 이모의 가슴을 세게 주물렀다.
"민수 너.." 이모는 화난듯한 표정으로 이를 악문다. ㅋㅋ 귀여웠다. 그 날 이후 이모와 난 거의 매일 관계를 가졌
다. 이모와의 첫 관계를 가진 다음날.. 희연이를 미술학원에 보내고 이모와 난 밥을 먹었는데 둘다 말이 없었다. 침
묵이 너무 부담스러 내가 몇마디 걸었지만 의례적 대답뿐 다시 침묵이 이어졌다.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
게 먹은 나는 평소 하던데로 청소기를 들고 집안 구석구석 빨아들이고 걸레로 승환이 희연이 방과 마루를 닦았다.
이모도 평상시와 다름없이 설겆이와 빨래를 하고 안방을 닦았다. 평상시 같았으면 의례 당연한듯 화장실로 들어갔
지만 그날은 전날 일 때문에 웬지 들어가는 것이 껄끄러웠다. 하지만 어쩌랴? 평상시 하던데로 팬티 바람에 화장실
로 들어갔다. 이모가 들어올지는 의문이었고 난 기다렸다. 다행이도 이모는 들어왔고 평소대로 내가 먼저 엎드렸
다. 하지만 평상시와는 달리 침묵속에 등목은 이루어졌고, 내 차례가 끝나고 이모차례가 되었다. 언제나 그랬듯 이
모의 엎드린 모습은 매혹적이었고 나의 심볼은 힘차게 일어났다. 난 바디샤워를 손에 묻히고 이모의 등부터 문지
르기 시작했다. 이내 이모의 가슴으로 손이 왔고 평상시엔 참았지만 전날 일이 생각나면서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
다. 난 이모를 힘으로 일으켜 세우고 이모의 목에 얼굴을 파묻으며 가슴을 거칠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민수야 안돼." 이모는 거칠게 반항했지만 이미 난 눈앞에 보이는게 없었다. 계속해서 뒤에서 이모를 껴안은 상태
로 가슴을 애무했고 목과 어깨에 키스세례를 퍼부었다. "민수야, 제발 난 네 이모야." 이모의 간절한 목소리가 내
귀에 들어왔고 순간적으로 정신이 들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나도 이렇게 된 이상 이모에게 사정조
로 말했다. "이모, 나 좀 있음 군대가잖아.. 부탁이야. 군대가기 전까지만 이모를 안을 수 있게 해줘. 군대갔다오면
더이상 억지 안부릴게." 그말을 듣자 이모는 아무말이 없었다. 반항하는 행동도 점차 누그러지는 듯 했다. 암묵적
허락? 뜻밖의 수확에 난 쾌재를 부르며 이모의 몸을 정신없이 애무했고, 이모도 나의 애무를 받아들이기 시작했
다. 이모의 목에 키스를 하던 나는 목에서 입을 떼 이모의 입으로 가져갔다. 나의 혀가 들어갔고 이모의 말랑말랑
한 혀가 나의 혀를 감싸왔다. 그리고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의 입으로 더 찔러오는 이모의 혀가 느껴졌다. 황홀함
의 극치.. 나의 손은 나의 통제를 벗어난 듯 이모를 더욱 거칠게 내 쪽으로 밀착시키며 한손으론 이모의 은밀한 곳
을 문질렀다. "아앙" 이모 특유의 자극적인 신음소리.. 그 소리는 나의 황홀함을 극대화시켰고 은밀한 곳을 문지르
던 나의 손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깊숙한 구멍을 찔러 넣기 시작했다. "아아아~~앙" 이모의 순간적으로 큰 신음소
리에 흠칫 놀랐고 이모도 무안했던지 얼굴이 발개졌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었지만 발개진 이모의 얼굴은 너무도
이뻤다. 난 더이상 참지 못하고 이모를 뒤돌아 세면대를 잡게 한뒤 그곳으로 나의 우람한 심볼을 집어넣기 시작했
다. 앞으로 하는 것보다 훨씬더 자극적이었다. 나에게 정복당한 암캐마냥 이모는 엉덩이를 흔들어댔고 그 모습은
날 더욱더 미치게 만들며 날 한마리의 야수처럼 돌변하게 만들었다. 난 거칠게 밀여붙였고 너무 힘이 세었던 탓인
지 이모는 팔로 버티는 것이 힘겨운 듯 보였다. 난 자세를 바꾸기 위해 양변기에 앉았고 이모를 솟아있는 심볼에
정확히 꽂아 넣었다. "아아... 민수..씨.." 난 놀랐다. 작은 소리라 민수뒤에 붙여진 씨라는 말이 거친 숨소리인지 아
님 진짜로 민수씨라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분명한건 내 이름이 들린것 만으로도 나의 흥분은 극도로 고조되었다는
것이다. 난 이모를 정신없이 아래위로 흔들어댔고 이모는 이미 쾌락의 절정을 맞는 듯 했다. "으윽 이모 쌀거같
아." 이모는 이말을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나오기는 커녕 계속 몸을 흔들었고 난 그만 이모의 은밀한 곳에 나의 정
액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으윽...." "아아앙..." 이모를 일으켜 세우자 이모의 그곳에서 나의 정액이 흘러나왔고 순
간 이모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이모 미안."
"아니야 괜찮아." 이모는 다정스레 말했다. 그 이후 이모와 나의 어색함은 사라졌고 집에 아무도 없을 때면 으례
당연한 듯 이모와 나는 관계를 가지기 일쑤였다. 그렇게 8월도 지나갔고 나의 입소일자 9월 14일은 다가오고 있었
다. 9월이 되자 집에서 이제 들어오라는 연락이 왔고, 이모와 좀 더 있고 싶었지만 집도 조금 그리워지기 시작했
다. 그래서 난 딱 일주일만 더 있겠다고 말했고, 부모님께서도 그러라고 했다.
"이모, 어머니가 이제 들어오래."
"그래? 민수야 그럼 뭐 먹고싶은거 없니? 이모가 사줄게."
"아니. 없어. 괜찮아 이모.. 군대갈건데 무슨.."
"아냐, 이모가 사주고 싶어서 그래. 민수야 나랑 내일 쇼핑이나 할래?"
"응 그러지 뭐." 난 기꺼이 승낙했고 다음날 이모와 난 쇼핑을 하게 되었다. 이모와 나 단 둘이 쇼핑하는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날 아침 이모와 난 집안일을 끝낸뒤 같이 샤워를 하고 나갈 준비를 했다. 이모는 모처럼 화장을 했
는데 화장을 하니 마치 딴 사람 같았다. 평상시에도 동안이라 20대 후반 정도로 보였는데 화장을 하니 정말 20대
중반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역시 34살의 나이 때문인지 성숙한 이미지의 옷을 입었고 그건 내 취향이 아
니었기에 난 이모를 조르기 시작했다.
"이모, 오늘은 좀 젊게 입어봐, 그래야 내 여자친구처럼 보이지.."
"얘는... 뭐가 여자친구야.. 못하는 소리가 없어.."
"아니 그러지 말고 오늘은 내 말좀 들어봐.이모 옷장 한번 보자.." 난 이모 옷장을 뒤지기 시작했고 마침 내가 좋아
하는 스타일이 있었다. 체크무늬 미니스커트에 주황색 깔끔한 반팔 티셔츠가 있었다.
"이모 이거 입어봐."
"민수야, 이건 좀 그렇지 않니?"
"아니 괜찮아.. 한번 입어봐.."
"내가 너 군대가서 소원 들어주는거다.." 못이기는 척 이모는 그 옷들을 입었고 거기에 내 모자를 씌우니 진짜 내
여자친구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어린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거봐, 얼마나 이뻐."
"이뻐?" 이모는 이쁘다는 말에 기분 좋은듯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이모 오늘은 내 여자친구다. 알았지?"
"그건좀..그렇다 얘.."
"오늘 하루는 그냥 내가 하자는대로 해줘."
"까짓거 그러지 뭐..민수 나리.." 그렇게 이모와 난 쇼핑을 하러 갔다. 밖에서 보니 미니스커트 밑으로 보이는 매끈
한 다리가 나에게 은근한 흥분을 안겨줬다. "이모 손잡고 가자." 난 마치 연인인양 다정히 이모의 손을 잡았고 이모
도 싫지 않은 듯 살짝 웃으며 나의 손을 잡았다. 손을 잡느라 서로 교차되는 이모의 팔감촉이 부드러웠다. 우선 늦
은 점심을 먹고 백화점에 갔다. 극구 말렸지만 이모는 나에게 이런 저런 옷들을 입혀봤고 나도 나쁘지는 않아 이모
의 부탁에 응해줬다. 그렇게 2시간 정도를 걸어다니니 슬슬 쇼핑이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이모, 이제 쇼핑 그만하면 안돼?"
"그래? 그럼 뭐라도 좀 먹을래?" 이모와 난 아이스크림 매장으로 가서 팥빙수를 먹었고 먹고 나니 시원한 기분에
나가기가 싫었다.
"이모 밖에 더운데 여기서 좀만 쉬었다 가자."
"응, 그러지 뭐." 이모와 난 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렇게 이야기하고 나니 졸음이 몰려오기 시작했
다. 난 이모에게 집에 가자고 재촉했고 그렇게 집으로 오는 길에 내눈에 띈것 모텔촌이었다. 평상시에 남녀가 모텔
에 가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궁금증이 많은 나였기에 난 이모를 조르기 시작했다.
"이모 저기 한번 가보면 안되? 어떤지 궁금해."
"별거 없어. 그냥 방 하나에 침대하고 TV랑 욕실있고 일반방이랑 똑같아."
"응 그래두,.. 한번만 가보자 응?"
"너 이번 한번만이다?"
"응" 그렇게 우리둘은 모텔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p.s) 글이 많이 늦었죠? 죄송합니다. 그동안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었거든요.. 이번 6부는 원할한 흐름을 위해 약간의 픽션을 가미하였습니다. 다음 7편으로 군대가기 전까지의 에피소드가 끝이 날 듯 하네요.. 군대간 후의 에피소드를 쓸 지 여부는 여러분의 반응을 보고 결정하겠습니다. 그리고 리플을 보니 제 경험담이 "근친의 기억"이란 작품이랑 비슷하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검색해보니 없던데 정확한 제목이 무엇인지? 저도 궁금해서 꼭 읽어보고 싶네요...앞으로 다시 꾸준히 계속 올릴걸 약속드리면서 오늘은 이만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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