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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와의 추억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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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6월이 다가왔다. 그 해 6월은 이상기후 때문인지 유난히 더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날씨가 더워지자 이모는



집안에서 꽃무늬 원피스를 입기 시작했는데 그모습을 첨 본순간 숨이 컥 멎는듯 하였다. 원피스 위로 드러나는 매



혹적인 바디라인, 풍만한 가슴, 매끈한 각선미..... 전부터 이모가 이쁘다고는 생각했었지만 이리도 섹시했었단 말



인가? 특히 이모가 방을 닦을때(난 주로 사촌들 방과 마루를 닦았고 안방은 구석구석 꼼꼼히 닦아야 한다며 이모



가 닦았다.) 드러나는 그 힙라인은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30대의 한창 무르익은 이모의 매력은 매일밤 나에게 이



모를 성적 대상으로 한 자위를 강요하게 했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어김없이 이모와 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



누면서 집안일을 했다. 난 언제나 그렇듯 청소기를 밀고 걸레로 방을 닦았는데 그 날따라 유난히 더워 땀을 좀 흘



려 상당히 찜찜함을 느꼈다. 샤워를 하자니 좀있다가 헬스를 가야하고 그렇다고 그냥 있자니 도저히 참을수가 없



었다.(제가 원래 더위에 약하거든요.) 그럴때마다 난 어머니께 등목을 해 달라고 했었고 그걸 알고있던 이모는 나



에게 "민수야 등목시켜줄까?"하고 선뜻 뜻하지 않은 제안을 했다. (아참 깜빡했네요. 여기 나오는 이름은 모두 제



가 임의로 가명을 붙였습니다. 실명이면 곤란하잖아요^^) 순간 조금 당황했지만 어쩌랴 나는 흔쾌히 "응 이모" 하



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티셔츠를 벗고 이모와 함께 화장실로 들어갔다. "이모 나 몸 좋지?ㅋㅋ"(이때까지 이



모는 나의 벗은 윗몸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적이 없었다.) "어?!! 응....." 순간 놀란듯한 어색한 대답에 내가 괜히 멋



적어졌다. 이모랑 나랑은 장난을 많이 쳤는데 내가 이런식으로 반 장난식으로 이야기하면 보통 이모는 이에 질세



라 더 오버하며 맞받아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순간 이모의 볼이 약간 발개진듯한 느낌이 든 건 나의 기분탓이었을



까? "이모 써비스 확실히 해 줘야되 ㅋㅋ" "걱정마 이녀석아" 순간 어색하긴 했지만 금새 이모는 평상시의 모습으



로 돌아왔다. 난 엎드렸고 이모가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타올에 비누를 묻히는데 난 타올의 거친 느낌을



싫어한다.그래서 어머니께서는 그냥 손으로 비누질을 해 주셨는데 이모가 아직 거기까지는 모르는 듯 했다. "이모



타올로 하면 따가워.. 엄마 하는거 못봤어? 손으로 비누칠 하잖아."



"알았어 이녀석아, 써비스 해달라는 녀석이 가리는거 참 많네..." 이모는 입을 삐쭉거리며 비누를 손에 묻히고 내



몸을 비누질 하기 시작했다. 순간 이모의 부드러운 손이 느껴졌고 그 순간 난 정신이 혼미해지며 심장소리가 내 귀



에 들려오고 나도 모르게 나의 그곳이 발기가 되었버렸는데 이모는 그런 나의 고충을 아는듯 모르는 듯 계속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난 이모의 말에 대충 얼버무리며 이모의 감촉을 느꼈고 이모의 손이 내 가슴과 배를 쓸어내릴



때 확 덮쳐버리까?하는 충동이 강하게 일어났다. 하지만 이를 악물고 그 욕구를 이겨냈고 다행이 그렇게 첫 등목



은 끝이났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참았을까 내 자신이 기특할 정도이다. 혹여나 이모에게 발기한 걸 들킬까 난



이모 반대쪽으로 일어나 수건으로 내 몸을 닦았고 다행이 이모는 그 사실을 모르는 듯 했다. 그 날 이후 다시 날이



서늘해져 7월 이전에는 등목을 한 날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되며 하필 그날 내 훈련소 입소일자가 나왔는데 9월14



일이었다.



p.s) 글이 짧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좀 길게 적으려고 노력했습니다만 제 성격상 한번에 오래적을수가 없네요.. 억지로 적다가는 대충대충 적을 거 같아서요.. 그래도 매일 이렇게 올릴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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