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회원투고] 자부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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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분홍색의 젖 꽃 판이 백 원짜리 동전 만하게 젖꼭지를 호위하듯 그 주위에 원형을 그리고 있었다.
정말, 멋진.. 젖가슴이야. 제수씨.. 하아, 몰라 부끄러워...
뚫어질 듯 자신의 젖가슴을 바라보는 성민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던지 손을 들어 가슴을 가리려하는 정은이었다.
그런 손길을 성민이 툭 치자 마지못한 듯 손을 내려 사타구니 어림을 어루만지고 있는 성민의 손등을 쓰다듬었다.
허어, 이놈이 성을 바짝 내 는 구만...
손가락 끝으로 핑크 색 유실을 톡톡 건드리자 살모사의 대가리인 듯 바짝 고개를 쳐들고 딱딱하게 굳어지는 젖꼭지였다.
하 응, 하지 마 간지러워....
짜릿하게 밀려오는 쾌감에 고개를 뒤로 젖히며 뒤로부터 허리를 휘감고 있는 성민의 튼튼한 허벅지를 양팔로 감아쥐고 꽉 조이는 정은이었다.
좋아? 으응, 좋아 간지러워 하아, 하 악! 아 퍼!
격정을 못 이긴 성민이 양 손으로 봉우리를 각각 움켜쥐고 강하게 움켜쥐자 이맛살을 잔뜩 찡그린 정은이 나직한 비명을 토해냈다.
하아, 아주버님! 나, 이상해요. 아아, 후후.. 언제까지 아주버님이라고 부를 거야...
하지만, 뭐라고 불러 아아, 제수씨 맘대로 불러.. 여보도 좋고 당신도 좋고..
후후, 징그러워 그냥, 오빠라고 할까? 허허, 그래 그게.. 좋겠다.
대신, 오빠도 나한테 제수씨라고 부르기 없기야. 이름 불러줘요.
정은이라고.. 후후, 그래.. 정은아...
왜에 오빠! 왜 불렀어? 젖 먹고 싶어서 부른 거야? 호호호...
흥분 감을 감추지 못한 표정으로 밝게 웃는 정은이었다.
오빠라고 부르니까. 훨씬, 가까운 느낌이야. 편안하고 오빠도 그렇지?
으응, 그래 맞아..근데 여기서 이래도 돼요? 사람 들어오면 어쩌려고..
하하, 그건 걱정 마 여긴 부르기 전까진 절대로 안 들어오는 곳이야.
피 이, 오빠! 이런데 많이 와 봤구나? 하여튼, 바람둥이야. 오빠는..
성민이 젖가슴을 주무르고 있던 손을 떼어 팽팽하게 당겨진 바지 섶을 젖히고 안으로 밀고 들어갔다.
아래에 빽빽하게 들어 찬 밀림이 부드러운 융단인 양 성민의 손을 포근하게 감싸왔다.
하아, 오빠! 창피해.. 아아.. 굳게 닫혀 진 바지 단추로 더 이상의 진입을 못하고 있는 성민의 손길이었다.
몸을 비비 꼬며 앙탈하고 있는 정은이 오히려 성민보다 더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젖었어? 으응, 얼 만큼? 아주 많이 너무 많이.. 하아 이렇게 많은 적 처음인거 같아 오빠! 어디, 확인 해 볼까...
능글맞은 음성과 함께 양손으로 바지 단추를 풀어내고 지퍼를 끌어내리는 성민이었다.
팽팽하게 당겨진 뱃살에 햐 얀 색의 팬티에 꽃무늬가 예쁘게 아로새겨져 있는 망사 팬티였다.
망사 사이로 거무스름한 털 숲이 여과 없이 비쳐 보였고, 팬티 옆쪽으로 몇 가닥의 잡초가 삐쭉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바지, 벗어 봐.. 하 앙, 싫어.. 창피해 오빠가 벗겨 줘...
축축하게 젖은 목소리로 칭얼거리는 정은의 말에 두 팔을 주우 욱 뻗어 바지를 끌어내렸다.
그리고 발가락에 그 끝을 끼워 멀찌감치 밀어 내렸다.
살며시 엉덩이를 들어 도와주던 정은이 부끄럽다는 듯 손바닥으로 불 두 덩이를 가렸다.
손 치워.. 싫어.. 오빠! 창피해...
도리질 치며 저항하던 정은은 팬티의 밴드를 손끝으로 젖혔다.
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성민의 손길을 느끼고는 자연스럽게 손을 들어 공간을 만들어주었다.
성민이 손바닥에 푹신하게 닿는 잔디밭의 풍성함을 음미하며 손을 아래로 쑤욱 밀어 내렸다.
맨 처음 느껴진 감촉은 손등에 닿는 팬티의 축축함이었다.
쥐어짜면 금방이라도 끈 적한 물기가 흘러나올 정도로 흠뻑 젖어 있는 팬티 자락이었다.
이윽고 손바닥에 감겨오는 미끌미끌한 속살의 감촉... 깎아지를 듯 절벽의 중턱에 도톰한 꽃잎 두 장이 살짝 벌어져 성미의 손을 반갑게 맞이했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삐쭉 고개를 내민 콩알을 중심으로 그 아랫부분을 꾸 우욱 눌러주었다.
하 음, 오빠! 아아, 이상해...
정은은 뭉툭한 손가락이 주는 야릇한 쾌감에 온몸에서 소름이 돋아나는 듯 하는 기분이었다.
외음부를 더듬는 성민의 손가락에 안타까운 듯 정은이 허리를 위로 퉁겨 엉덩이를 바짝 끌어올렸다.
자연스럽게 구멍의 입구에 있던 성민의 손가락이 빨려들 듯 구멍 속으로 밀려들어왔다.
하 악, 뜨거워.. 오빠! 아아...
참을 수 없는 관능이 등줄기를 따라 급격하게 치밀어 올랐다.
젊었을 때 노가다 판을 전전한 탓인지 울퉁불퉁한 성민의 손가락에 찰지 게 휘감겨 오는 부드러운 속살의 감촉이었다.
살며시 엉덩이를 들썩일 때마다 손가락을 조여 오는 질 벽이 흡사 낙지의 흡 반과도 같은 엄청난 흡인력을 지니고 있었다.
옴찔 옴찔..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 인 듯 성민의 손가락을 짓씹는 정은의 질 벽이 주는 느낌에 저도 모르게 탄성이 흘러나왔다.
후후, 예술이군.. 성민의 손가락이 슬며시 빠져나가자 정은의 엉덩이가 못내 아쉬움인지 살포시 들려졌다.
찔 꺽, 물기 젖은 소리가 들려옴과 동시에 빠져나왔던 성민의 손가락이 쑤욱 밀고 들어가자 자지러질 듯 정은의 허리가 퉁겨 올라왔다.
흐 읍... 단발 마...
터져 나오는 가쁜 호흡을 참는 표정이 역력했다.
굵직한 성민의 팔뚝을 움켜쥔 정은이 아랫입술을 강하게 깨무는 모습이 성민의 눈에 그리도 귀엽게 보일 수 없었다.
턱 밑에 위치한 귀여운 정은의 귀 볼이 흥분 감을 증명하듯 발그레하게 물들어 있었다.
짓깨물어버리고 싶은 욕구를 눌러 참으며 뜨거운 입술을 가져가 부드럽게 간 질러준 성민이 뜨거운 호흡을 토해내며 나직하게 속삭였다.
하고 싶어.. 이미 각오하고 있었음이 확실한 터인데도 여자다운 본능으로 몸이 한껏 굳어지는 정은이었다.
왜 싫어? 짐짓 화난 듯 단호한 목소리로 말하자 팔뚝을 세차게 움켜쥐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한다.
괜찮지? 하아, 몰라.. 여기서 어떻게 불안해..
나직하게 칭얼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기대감에 잘게 떨리는 목소리를 발하고 있었다.
괜찮아! 자... 엎드려 봐... 성민이 가랑이 사이에 위치해 있던 손을 거둬들여 재촉하듯 정은의 허리를 쥐고 슬며시 들어올렸다.
아이, 어떻게.. 무릎 꿇고 엎드려 봐.. 싫어.. 창피해...
문득 시 아주버님의 눈앞에 허여 멀 건 한 엉덩이를 들이밀고 엎드려 있는 자신의 모습이 연상되자...
말 할 수 없는 수치심과 함께 야릇한 호기심이 동시에 느껴지는 정은이었다.
담백한 섹스...
남편은 자신의 경제적 무능력을 지나치게 의식한 탓인지 좀처럼 섹스의 주도권을 행사하지 못하곤 했다.
정상 위... 남편의 몸 아래 깔려 할딱거리는 것만이 유일한 체위의 경험이었던 정은이었다.
좀 더 강하게 자신의 허리를 들어 올리는 시아버지의 손길에 마지못한 듯 엉덩이를 들어 올리면서도...
어쩔 수 없는 수치심에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쥐어버렸다.
무릎에 와 닿는 방바닥의 딱딱함을 채 느끼기도 전에 자신의 몸이 강한 힘에 의해 앞으로 기울어지자 양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어 몸을 지탱했다.
후우, 정말 대단하군. 멋진 몸이야...
수치심에 몸 둘 바 몰라 하던 정은은 시 아주버님의 감동에 가까운 탄성에 가슴 뿌듯한 기쁨이 느껴졌다.
황홀...
어떤 남자의 찬사보다도... 어떤 남자의 끈 적한 눈길보다도 정은의 마음을 푸근하게 녹여주는 찬사...
저도 모르게 시 아주버님의 눈앞에 펼쳐져 있는 엉덩이를 미묘하게 좌우로 꿈틀거려짐이 느껴졌다. 하아, 이상해.. 내가 어떻게.. 하 악"
자신에게 찾아 온 놀라운 관능에 어리둥절하고 있을 즈음 뜨겁게 달아오른 질구에 문질러지는 불기둥의 감촉은 인두로 지지는 듯 충격적인 감촉이었다.
흥분 감을 고조시키려 함인지 뜨거운 살덩이가 음부의 위아래를 탐색하듯 문질러대고 있었다.
찔 걱... 찔 걱...
물기 젖은 음란한 소성... 수치심에 차라리 귀를 막고 싶은 심정과는 달리 등줄기 어림에서 오싹한 쾌감이 느껴졌다.
하아, 오빠! 아아.. 안타까움, 보지에서 느껴지는 저릿저릿함, 그것은 안타까움이었다.
해줄까? 굵직한 시 아주버님의 목소리도 흥분감에 잔뜩 고조되어 있었다.
으 으응... 어떻게.. 하아.. 몰라.. 해줘.. 오빠.. 뭘....
정은의 안타까움을 아는지 모르는지 느물거리는 시 아주버님이 너무도 얄미웠다.
하 앙, 놀리지 마.. 놀리는 거 싫어.. 후후, 말을 해 줘야. 알지...
양 손으로 정은의 잘록한 허리를 움켜쥔 성민이 아랫도리를 밀었다 당겼다 할 때마다 커다랗게 발기된 몽둥이가...
정은의 질구에 들어갈 듯 말 듯 간 지르고 있었다.
하아, 넣어줘. 오빠 꺼.. 넣어줘.. 차마 뱉지 못할 말을 뱉고야 말았다는 자괴심은 잠깐이었다.
정은이 엉덩이를 한껏 내밀어 시 아주버님의 아랫배에 붙이며 자신의 안타까움을 전달했다.
네가 넣어 줘.. 미워, 죽겠어.. 정말.. 방바닥을 향해 떨 구고 있던 고개를 들었다.
시 아주버님의 느물거림에 눈을 흘겨준 정은이 한 손을 가랑이 쪽으로 뻗어 사타구니 골짜기에 파 뭍 여 있는 방망이를 찾아 움켜쥐었다.
느른한 애 액에 젖어 있는 시 아주버님의 자지는 차라리 방망이에 가까운 괴물이었다.
쇠막대처럼 단단한 몽둥이는 더할 수 없이 두툼하고 길쭉했다.
하아, 너무나 커.. 등허리에서 느껴지던 단단한 감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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