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회원투고] 무인도에서...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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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문제는 언제, 어디서나 마음대로 즐기던 섹스를 그들의 출현으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민 영이는 지호와 하루 종일같이 껌 딱지 같이 붙어 다니는 바람에 좀처럼의 기회가 오지 않았다.
은 아는 임신을 한 관계로 섹스를 자제해왔는데 가연과 같이 생활을 하면서 더욱 기회가 없어졌다.
가연도 아이를 낳아본 경험이 있어 은 아의 배를 보고 어느 정도 눈치를 채었으나 말은 하지 않았다.
그나마 민 혜가 가끔 민수와 섹스를 했지만 가연과 지호의 눈치를 살피느라 그전처럼 마음 놓고 섹스를 즐길 수가 없었다.
이렇게 되자 민수는 욕정이 가득 치올라 가끔 짜증이 나기도 했다.
잠시, 그들을 움막으로 데려 온 것을 후회를 했으나 가연과 지호가 가족같이 어울려 금방 친해진 걸 다행으로 생각했다.
언젠가는 자신의 여자로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마지막 문제는 은 아의 임신이었다.
왼 만큼 안정을 되찾은 가연은 은 아의 배를 보고 임신을 이상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은 아의 남편이 사고 당일에 실종이 되었는데 조난당한 지 1년이 넘었다는데 임신6개월째라는 게 이해가 가지 않은 것이었다.
가연은 은 아에게 은근히 떠 보았다.
하지만 은 아는 적당한 거짓말로 넘겼지만 가연은 이상하게 생각을 하면서도 더 이상은 물어보지는 않았다.
은 아도 속으로 언젠가는 가연에게 솔직히 말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사소한 문제를 제외하고는 별 문제없이 그들은 생활을 이어갔다.
어느덧 가연과 지호가 표류해온지도 두 달이 지났다.
가연은 지금 목욕을 하러 호수가로 걸어가고 있었다.
은 아가 임신 9개월로 배가 많이 불러와 몸이 무거워지자 은 아가 하던 일을 가연이 대신 맡아서 해왔다.
조금 전에도 은 아의 출산을 대비해 아무것도 없는 이곳에서 이것저것 되는 대로 준비를 하느라 땀을 많이 흘렸다.
대충 준비를 해놓고 호수가로 땀을 닦으러 가고 있는 중이었다.
호수가 숲 풀 사이를 헤치며 지나가던 가연의 눈에 이상한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가연은 가던 걸음을 멈추고 그 이상한 소리에 귀를 기우려 자세히 들어보았다.
그런데 한참을 들어보았지만 아무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가연은 고개를 갸우뚱 거리고 자신이 잘 못들은 것 같아 계속 가던 걸음으로 옮기며 걸었다.
몇 발자국 걸어가자 다시 이상한 소리가 들여왔다.
응! 분명히 무슨 소리가 난 것 같은데?
가연은 다시 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여 다시 들여오는 소리를 들어보았다.
으... 음.. 아아....
미약하게 신음소리 비슷한 소리가 들여왔다.
가연은 더욱 정확하게 듣기 위해 온 신경을 귀에 집중을 하고 숨을 죽여 들어보았다.
아─흑... 죽어... 아 앙...
그 소리는 남녀가 섹스 할 때 내는 신음소리 같았다.
오른쪽 풀숲에서 미약하게 신음소리가 계속 퍼져나며 점점 크게 들려왔다.
응! 누구지. 민수와 민 혜는 과일을 구하러 갔고, 민 영이와 지호는 움막에 있을 테고 누구지?
가연은 신음소리가 들려오는 오른쪽 풀숲으로 걸음을 옮겨갔다.
아─흑.. 아아.. 살려줘... 아 앙.. 죽어...
오른쪽 풀숲으로 다가갈수록 신음소리를 더욱 또렷이 크게 들려왔다.
응, 민 혜 목소리 같은데. 어디 아픈 소리 같기도 하고? 설마. 뱀에...
가연은 문뜩 불길한 예감이 들자 걸음을 빨리해서 소리가 들여오는 곳으로 빠르게 다가갔다.
그리고 숲 풀을 헤치며 신음소리가 흘러나오는 곳으로 뛰어들었다.
민 혜야. 무슨 일 있니.. 헉!
민 혜의 걱정에 앞 뒤 가리지 않고 소리가 흘러나오는 장소로 뛰어든 가연은 온몸이 굳어져 버리며 그 자리에 멈추어 섰다.
눈은 찢어질듯 커지며 입에서는 헛바람 소리가 새어나왔다.
지연은 자신의 눈에 들어오는 광경을 믿을 수가 없었다.
앗, 이... 럴 수가....어떻게.. 이럴 수가...
가연은 말문이 막혀 제대로 말을 할 수가 없었다.
헉! 가연이모..
가연의 커진 눈에 들어오는 광경은 민 혜가 알몸으로 똑바로 손으로 자신의 유방을 잡고 주무르며 누워있었다.
민 혜는 무릎을 굽혀 종아리를 허벅지에 붙이고 양손으로 다리를 잡고 좌우로 벌리고 있었다.
민수도 알몸으로 벌어진 민 혜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대고 입으로 벌어져 있는 보지를 핥고 있었다.
민수와 민 혜는 오래간 만에 두 사람만 있게 되자 과일들을 구해 호수가로 와서 서로 옷을 벗고 누웠다.
민수가 민 혜의 입에 키스를 하고 바로 다리사이로 내려가 민 혜의 보지를 입과 혀로 마음껏 애무를 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하는 섹스였는지 민 혜의 보지구멍에서는 금방 보지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민수는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보지 물을 마음껏 핥아 먹고 있었다.
민 혜는 오랜 만에 민수가 보지를 핥아주자 신음소리를 내었고, 그 소리를 지나가던 가연이 듣고 이곳으로 오게 된 것이다.
민수는 갑작스런 가연의 출현에 놀랐다.
민수는 보지를 핥다가 부 시 럭 거리는 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고 가연을 올려다 보았다.
민수의 입가에는 민 혜의 보지 물과 자신의 침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민 혜의 보지 또한 보지 물로 보지 털과 보지둔덕이 민수의 침으로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민수와 민 혜는 너무 놀라서 가연이 쳐다보고 있는데도...
민수는 발기해서 벌떡거리고 서 있는 자신의 자지를 가릴 생각도 못했다.
민 혜도 보지 물로 흥건한 보지를 가릴 생각도 못하고 멍하니 가연 이를 올려다보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너희.. 둘이...
가연은 말을 더듬으며 두 사람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그때 가연의 눈에 잔뜩 발기한 채 하늘을 향해 껄떡거리는 민수의 커다란 자지가 눈에 들어왔다. 가연은 민수의 자지를 보고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딱 벌리며 또 한 번 놀랐다.
어리다고만 생각한 민수의 자지를 보고 세상에나! 저렇게나 큰 물건은 처음 보았다.
가연은 남편 외에 몇몇 남자들과 교제를 하며 섹스를 해보았지만 저렇게 큰 자지는 처음 보았던 것이다.
지연은 민수의 커다란 자지를 쳐다보다 놀라서 얼굴을 붉히며 얼른 고개를 돌렸다.
어떻게 남매지간에 이런 엄청난 짓을 할 수가 있니? 이건 짐승들이나 하는 짓이야.
그런데 너희들이 짐승같이 이런 짓을 하다니 너희는 짐승이야..
가연의 꾸중에 고개를 숙이고 있던 민수는 가연이 짐승이라고 욕을 하자...
모욕감과 함께 묘한 반발심이 생기며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고 가연을 똑바로 올려다보았다.
그리고 서서히 몸을 일으켜 세우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있는 가연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그래... 우리는 짐승이다. 은 아도, 민 혜도, 민영이도 우리 식구 모두 짐승 이다.
은 아가 임신한 게 궁금하다고 했지? 내가 가르쳐 주지...
그 아이는 내 아이다. 은 아와 내가 섹스를 해서 가진 아이다. 이제 그 궁금증이 다 풀렸어?
민영이도 내가 따먹었고 민 혜도 내가 따먹었다. 그런 너는 얼마나 고상한지 한번 볼까...
가연은 민수의 말을 듣고 더욱 충격을 받았다.
말로만 듣던 근친상간을 여기서 목격하게 된 것이다. 고개를 돌리고 있던 가연은 이상한 느낌에 고개를 돌려보았다.
민수가 발기한 자지를 세우고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었다.
가연은 불길한 예감에 뒷걸음질을 쳤다.
다가오지 마. 이 짐승 같은 놈아! 오지 마...
민수는 입가에 냉혹한 미소를 지으며 더 가까이 가연에게 다가갔다.
그래. 난 짐승이다. 이 짐승의 자지 맛 좀 볼 레?
민수는 발기한 자지를 손에 잡고 가연의 눈앞에서 흔들었다.
안 돼!
가연은 비명을 지르며 몸을 획 돌려 달리기 시작했다.
민수는 가연이 몸을 돌려 도망을 치려하자 더 빨리 뛰어 다가가 가연의 허리를 두 팔로 휘어 감고는 번쩍 들어올렸다.
악. 이거 놔.. 안 돼.. 이 나쁜 놈.. 놔.. 놓으란 말이야...
가연은 민수가 자신을 끌어안아 들어 올리자 다리가 땅에서 떨어지며 허공을 떠있는 느낌이 들었다.
가연은 몸부림을 치며 민수의 손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민수는 가연을 안아들은 팔에 더욱 힘을 주고 민 혜가 누워있는 곳으로 데리고 갔다.
놔.. 놓으란 말이야.. 안 돼...
가연은 민수가 자신을 민 혜가 있는 쪽으로 데려가자 더욱 몸부림을 치며 반항을 했다.
그러나 남자인 민수의 힘을 이길 수는 없었다. 민수는 민 혜가 누워있는 곳에 도착하자 가연을 땅바닥에 내 동 댕 이를 쳐 버렸다.
악! 아 퍼..
가연은 땅바닥에 내 동댕이쳐지며 엉덩이가 땅바닥에 심하게 부딪치자 고통의 비명을 질렀다.
민수는 가연이 바닥에 쓰러지자 가연의 팔을 잡아 머리 위로 올리며 가연의 배위에 걸터앉았다.
흐흐흐.. 이년 짐승의 자지 맛 좀 보라고 했더니 도망을 치려고 해..
그건 안 돼지...
민수는 지신의 아래 깔려 발버둥을 치는 가연을 내려다보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민 혜야! 이년 팔 좀 잡고 있어...
민 혜는 민수가 시키는 대로 민수가 잡고 있는 가연의 팔을 잡았다.
안 돼. 민 혜야.. 재발.. 날 풀어줘.. 민 혜야...
안 돼요. 가연 이모... 난, 민수가 원하면 뭐든지 해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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