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회원투고창작소설] 자부 -17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0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지영은 혜정이 건네주는 연한 하늘 색 원피스를 받았다.
얇은 질감의 원피스는 젊은 가정주부답게 세련되고 앙증맞은 것이었다.
다소 깊게 패인 넥 라인, 허벅지 중간 어림까지 내려오는 치맛단으로 남편 외의 남자 앞에서 입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차림이었다.
하지만 아무 말 하지 않고 받아 입었다.
청바지를 잘라 만든 것인 듯...
엉덩이 바로 아래까지 내려오는 반바지를 걸친 혜정이 나 시 티를 꺼내 입었다.
허여 멀 건 한 허벅지가 온통 드러나 있었다.
우뚝 솟아오른 젖가슴이 유난히 강조된 옷차림이었다.
늘 얌전하기만 하던 맞 동서 혜정이 이렇듯 과감한 옷차림을 하는 것에 대해 마냥 신기하기만 한 듯 지영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혜정을 쳐다봤다.
왜? 지영의 시선을 느낀 혜정이 묻자 지영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손사래를 치다가 대답했다.
그냥, 너무 예뻐서요. 마치, 새 색 씨 같아.. 동서도... 차 암...
뒤돌아서 방을 나서는 혜정의 엉덩이가 좌우로 보기 좋게 흔들리는 것을 바라본 지영이었다.
고개를 좌우로 몇 번 흔든 후에야 입고 있던 옷을 벗었다.
그리고 혜정이 준 옷으로 갈아입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야한 옷차림이었다.
집안에서만 입는 옷이어서 그런지 하얀색 팬티와 브래지어가 살짝 비쳐 보였다.
한참동안이나 거울을 바라보던 지영이 결심을 굳힌 듯 입술을 지그시 깨물더니 손을 뒤로 돌려 브래지어 후크를 풀어버렸다.
결코 크다고는 할 수 없지만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젖가슴이 거울 속에서 수줍게 미소하고 있었다.
아이를 낳지 않은 탓에 아직도 연분홍빛인 젖꼭지가 바르르 떨며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원피스 자락을 끌어내리고 거울을 바라봤다. 젖무덤의 유려한 곡선이 은은하게 비치고 있었다.
그 선단에 매달린 연분홍 유실이 얇은 천 조각을 뚫을 듯 오 똑 솟아 나와 있었다.
형님, 좀.. 야하지 않아요?
지영이 안방에서 나와 소파에 나란히 앉아 있는 시아버지와 동서를 향해 서서 어색한 미소를 머금었다.
어머, 동서 야하긴 뭐가 야하다고 그래? 예쁘기만 한걸.. 그 쵸 아버님..
으응, 그렇구나! 두 며느리의 도발적인 옷차림에 절로 멍한 표정이 된 성민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아참, 동서.. 식사해야지 여기 앉아서 조금만 기다려..
혜정이 갑자기 생각해 낸 듯 자리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가자 지영이 얼른 혜정의 뒤를 따른다.
형님, 제가 좀 도와드릴게요. 그럴래? 그래.. 그럼...
성민은 주방으로 가는 두 며느리의 뒷모습을 홀린 듯 쳐다보았다.
매끈한 허벅지 위에 둥실 떠 있는 엉덩이 두 조각이 미묘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밤새도록 맛본 큰며느리의 몸이었지만 다시금 성민의 욕정을 자극하는 몸매였다.
성민은 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 자지를 배 쪽으로 눕히고 진정 시켰다.
둘째 며느리도 그에 질 새라 살짝 비치는 치마 속으로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어대고 있었다.
너무도 예쁜 젖가슴의 실루엣이 뇌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입 안 가득히 머금고 마음껏 빨아보고 싶은 둘째 며느리의 젖가슴이었다.
성민은 자신의 입안에 가득 고인 침을 꿀꺽 삼켰다.
언제 그런 기회가 올까나 상상하고 있었다.
아이, 서방님! 너무 급하게 하지 말아요.
영란은 식사를 마치고 호텔 방으로 들어서자마자 허겁지겁 자신의 치맛자락을 걷어 올리는 성재의 등을 두드리며 그의 성급함을 나무랐다.
형수님, 가만히 좀 있어 봐요. 못 참겠어요.
치마 속을 파고든 시동생의 손길이 튼실한 영란의 허벅지를 거침없이 주무르더니 이내 팬티 자락을 젖히며 안으로 파고들었다.
아이, 하지 마 냄새 나 조금만 기다려 씻고 올게.. 괜찮아요. 난, 그냥 하는 게 더 좋아요.
싫어, 난.. 안 괜찮아! 아이, 우리 아기 착하지? 누나 빨리 씻고 올게 알았지? 깨끗이 씻고 올 테니까, 많이 예뻐해 줘야 돼...
야릇한 비음을 토해내며 애교를 떠는 형수의 몸짓에 성재가 슬며시 손을 빼내고 침대에 몸을 던졌다.
호호, 우리 아기 착하기도 해라. 영란은 그런 시동생에게 미소 지으며 옷을 벗었다.
호텔로 올라오는 도중부터 이미 달아올라 있던 영란의 몸이었다.
다급한 마음에 훌훌 벗어버린 속옷을 방바닥에 던지듯 해놓고 욕실로 들어갔다.
올해 서른다섯이 된 성재는 영란의 남편 성민의 동생이었다.
I M F 한파는 결코 유능하다고 할 수 없는 성재의 사업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그나마 직장에 취업해 있을 때 결혼한 것이 영란의 입장에서는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시동생의 아내는 무척 귀여운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직장에서 퇴출당한 이후로 새로운 길을 모색할 생각 없이 마냥 세월을 보내고 있는 성재를 쫓아내지 않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할 일이었다.
아내로부터 변변하게 남편 대접도 받지 못하고, 남편으로부터 늘 꾸지람을 듣는 시동생이 안쓰러워 술 한 잔 사준 것이 불륜의 발단이었다.
아내의 불륜을 알면서도 모른 척 할 수밖에 없다며 눈물을 글썽거리던 성재였다.
영란은 그런 시동생을 포근히 감싸 안았고, 돌연 짐승으로 변해버린 시동생의 힘을 당해낼 수 없어 고스란히 몸을 바쳤다.
젊은이다운 정열로 끊임없이 자신의 몸을 요구해오는 시동생에게 어느덧 익숙해진 영란이었다.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멀지 않은 집에서 출근부 도장 찍 듯 찾아오는 시동생을 은근히 기다리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며느리들에게는 남편의 바람기 때문에 가정부를 둘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사실은 자신과 시동생의 불륜으로 인함이 더 큰 원인이 되었다.
하는 일없이 맨 날 빈둥거리는 시동생을 보다 못한 영란이 여행을 제안했던 것이다.
그리고 남편에게 모임에서 설악산 여행을 간다고 말했던 것이다.
성재는 그런 영란의 제의에 앞 뒤 가릴 생각도 없이 흔쾌히 수락했다.
오랜 세월을 함께 한 남편에게서 느낄 수 없는 풋풋함을 가지고 있는 시동생과 함께하는 여행은 무척이나 흥겨운 것이었다.
샤워를 하는 영란의 입에서는 저도 모르게 콧노래가 흘러나왔다.
낼 모레면 오십 줄에 접어 듬에도 불구하고 거울에 비치는 영란의 몸매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탄력을 지니고 있었다.
약간 처진 듯 젖가슴도 나름의 매력으로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었다.
평소 몸매 관리에도 신경 쓰며 열심인 탓인지 아랫배도 밉지 않은 구릉을 형성하고 있었다.
서른을 갓 넘은 젊고 싱싱한 아내를 데리고 사는 시동생 성재도 영란의 농염한 몸매에 홀딱 반했다.
만날 때마다 바로 눈앞에 세워놓고 별별 쇼를 시키며 불타오르는 눈빛을 내 비치곤 했다.
기분 좋을 정도로 따뜻한 물로 샤워를 마친 영란이 커다란 가운으로 몸을 가리고 화장실 문을 나섰다.
정면에 보이는 침대 위에 시동생 성재가 보였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길게 누워 기다리고 있었다.
이미 흥분 했음인지 천장을 향해 불쑥 솟아있는 자지 기둥이 눈에 들어왔다.
영란이 화장실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다.
성재는 보란 듯이 자신의 손으로 자지 기둥을 잡고 천천히 훑어 내렸다.
누가 형제 아니 랄 가봐 육 봉 하나는 크기도 하고 그 단단함은 끝내주는 판 박 이었다.
후후, 뭐해 빨리 오지 않고.. 이 놈이 벌써부터 형수 보지 속에 들어가고 싶어서 난리 났는데...
호호, 그 녀석은 늙은 보지가 뭐가 좋다고 그런대...
영란이 시동생에게 눈웃음치며 샐쭉거렸다.
늙기는 뭐가 늙었다고 그래 난, 이제까지 형수 보지만큼 맛있는 보지는 못 봤어.. 정말? 으응, 그러니까. 빨리 이리 와...
영란이 망설임 없이 두 팔을 활짝 벌린 시동생의 품속을 파고들었다.
이내 달려드는 시동생의 입술이었다. 눈을 살포시 내려 감고 시동생이 하는 대로 입술을 맡겼다.
한참동안 입술을 애무하던 시동생이 목 언저리를 핥으며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가끔씩 두둑하게 용돈을 주는 탓인지 언제나 시동생은 정성스럽게 영란의 몸을 애무해주곤 했다.
이제 젖가슴이겠지? 영란의 생각을 꿰뚫어보기라도 하는 듯 시동생의 입이 두두룩한 젖가슴을 터질 듯 이리저리 휩쓸고 다닌다.
그러더니 거무스름한 색조를 머금고 있는 오디를 깨물어왔다.
하 악... 좋아... 빨아.. 줘...
영란은 정성스럽게 자신의 젖꼭지를 머금고 빨아주는 시동생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옆얼굴에 손바닥을 대고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허리선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는 시동생의 손길을 느낀 영란이 양 허벅지를 넓게 개방시켜 주었다.
성재의 손이 거침없이 가랑이 사이로 파고들었다.
익숙한 시동생의 손길이 부끄러운 영란의 보지 계곡을 때론 거칠게 때론 부드럽게 헤집고 다녔다.
하아, 좋아... 서방님! 너무 좋아...
성재가 엄지와 검 지 손가락으로 집게를 만들어 엄청나게 발달한 클리토리스를 찝 어 내듯이 애무했다.
그러자, 영란의 엉덩이가 저절로 아래위로 꿈틀거렸다.
하 앙, 좋아.. 아아...여보.. 서방님...
젖꼭지가 아리도록 강하게 빨아대는 입놀림도 좋았고, 아랫도리 콩알을 집 어 주는 손놀림도 무척이나 자극적이었다.
느른하게 흐르는 음 액이 엉덩이 계곡으로 쓰며 듬을 느끼며 입을 한껏 벌린 영란이 턱을 바짝 당겼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