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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 이야기..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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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쓴 글을 보시는 분이 꽤 계신가봐요..



첨엔 그냥 흐뭇하다가.. 가만 생각해보니..



혹시나 내가 누군지 하는 짐작을 하실만한 분이 계실까? 하는..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편부터는.. 줄거리를 헤치지 않는 한도내에서..



좀 많이 바꿔보려구요..^^*



어쨋거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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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처음 몇일간은 불안, 초조에 시달리며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죠..



초인종이 울리거나 전화 벨소리만 들려도 깜짝 놀라서 허둥대고..



하지만.. 아무 연락도 없었습니다..



딱 한번.. 시댁 모임에 오라는 연락 받고 남편 퇴근후 같이 가려고



기다리고 있다가.. 출발 직전 외삼촌도 계시다는걸 확인하고..



갑자기 몸이 아프다는 핑계대고 안간적이 있었습니다..



아니, 핑계라기 보다는.. 또 봐야한다는 생각을 하니..



갑자기 어지럽고, 긴장되고, 구토까지 할거같을만큼..



정신적으로 많은 부담을 주더군요..



그렇게 한번의 만남은 피할 수 있었지만..



정말 한동안 고민 많이 했었습니다..



어느날 지나가는말 처럼 남편에게 물으니..



"외삼촌이 어디 한군데 계시는 분이야? 지금은 아마 필리핀인가



베트남인가 가 계실걸?" 그러더라구요..







시간이란게.. 지나면.. 뭐든 잊게되나보더라구요..



국내에 안계시다는 말과 시간이 지나도 없는 연락에..



그냥 지난 일이라고 치부하며 지낼만해졌을때..



우리 아이 돌이 다가왔습니다..



남편이 워낙 애한테 지극하기도 하고.. 저역시 첫 아이 돌잔치를



대충하고싶은 마음은 없어서..



남들 많이 하는곳에서 하기로 했죠..



사진에 뭐에 돈도 많이 들어갔지만, 그래도 하나라도 더 해주고싶은것이



부모 마음이겠지요?..^^*



엄마들은 다 아시겠지만, 돌잔치하면 엄마들 정신 없어요..



애 달래랴, 손님 맞으랴.. 그렇게 정신없이 왔다갔다하는데..



남편이 부르더군요..



"00엄마, 외삼촌 오셨어.. 이리와서 인사드려"..



그 말 한마디에 가슴이 무너지는듯했고..



전 돌잔치 내내 이리저리 부산하게 다니시며 인사 나누고,



술한잔씩 하시는 외삼촌의 정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느라



정신 하나없이 보냈지요..







그렇게 돌잔치가 끝난 정확히 3일후 점심무렵..



느닷없이 외삼촌이 집으로 오셨습니다..



아무일도 없이 집으로 들어오셔서는..



"아범은 출근했니?"..



"네"..



"일때문에 거제도 다녀왔는데, 한잠 안자고 새벽부터 운전했더니



많이 피곤하구나. 자리좀 보거라"..



"네"..



제가 어쩔줄 몰라 안절부절 하는 사이..



외삼촌은 샤워하러 들어가셨고, 전 어쩔줄 몰라하다가..



마땅히 자리볼곳이 없어 남편이 서재로 쓰는 방에 이부자리를 폈습니다..



외삼촌이 샤워를 마치고 나오시고..



"저.. 삼촌, 저쪽방에 자리 봐놨구요, 식사는 어떡하셨어요?"..



하는 제 물음에..



"응.. 대충 먹긴했는데.. 피곤해서 일단 좀 자야겠다..



자고나서 먹지 뭐.. 일단 좀 잘테니 5시쯤 깨워라"



그렇게 들어가시고.. 잠시후엔 가볍게 코고는 소리까지 들렸습니다..



흔히 야설에서.. 이장면에서 여자가 야속함을 느끼는걸로 표현되곤하지만..



그때 제 심정은 정말 안도감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 그때일은 지난거야.. 아무일없다는듯 주무시는거봐..



그냥 지난일일뿐이야.."라고 안도하며 5시가 되기를 기다렸죠..



그런데 막상 5시가 되자.. 여태까지의 안도감과는 달리..



불안한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그 방에 들어서기 전부터 이미 예감하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깨워드리러 들어간 저를.. 삼촌은 가볍게 당겨 안으셨고..



저는 제대롤 반항한번 못해보고 그분 손에 의해 옷이 다 벗겨지고



말았습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채 떨고있는 저를..



삼촌은 아주 느긋하고 여유롭게 즐기셨고..



대단히 만족하셨는지.. 절 팔벼게하시고 머리를 쓰다듬으시며



"정말 한참 좋을때다.. 어리지도, 늙지도 않은..



특히 네 몸에 있는 알사탕 3개는 정말 일품이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의 뜻을 알만큼의 경험은 가지고있었던만큼..



그 말이 아주 자극적으로 들리더군요..



여담이지만 지금의 대화명도 그때 삼촌이 해주신 말씀에서



비롯된것입니다..



첫번째 외도, 그것도 정상적이지 않은 관게에서 들은 말이어서인지



뇌리를 떠나지 않네요..



그만큼, 저의 뇌리에 깊이 남아.. 저의 성가치관에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이후로.. 삼촌은 자주 저희집을 방문하셨습니다..



못해도 일주일에 두번? 그정도는 방문하셨죠..



삼촌은 뭔가 특별한 구석이 있으신 분이었습니다..



단 한번도 ~해줄래? 라는 말씀은 하신적이 없고..



~하도록해! 라고 말씀하셨죠..



그렇게 반복되는 생활속에서..



그분을 사랑한적도 없고, 동의한적도 없었지만..



어느새 그분께 길들여져가는 제 모습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그분이 오시면 저는 항상 아이를 재우려고 애썼고,



그분도 아이가 잠들때까지는 기다려주셨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지만, 그 아이에게 어미의 이런 모습을



뵈주기 싫어하는 제 마음이 예쁘다고 하시면서.......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아이가 잠들고.. 삼촌이 저를 안으려고 하시는데..



갑자기 애가 잠투정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벗은 몸에 원피스하나 급히 걸치고..



거실 바닥에 눞혀놓은 아이를.. 웅크린채로 다독거렸는데..



뒤에서 그 모습을 보시던.. 삼촌이 다가와.....



제 치마를 걷고.. 뒤에서 바로.. 들어오셨죠......



그래선 안되는 일이지만 그 상황이 저를 엄청난 쾌감으로 몰로가더군요..



입으로는 나오는 신음을 억지로 참으며..



아이를 달래는 말을 하고..



뒤에선.. 웅크린채 치마를 걷은 음란한 모습으로..



한 남자의 뜨거운 몸을 받아들이며 쾌락에 떠는 제 모습.....







그렇게 일년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아이가 뛰어다니게되었고..



이젠 제법 사람을 알아봐서 "할아버지"라며 반기는 모습...



그래서였는지.. 이제부터는 자신의 오피스텔로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런 배려에서 고마움을 느꼈다면 우스운 얘기겠지요?



제가 그분께 가게되면서.. 더 자주가게되었습니다..



어쩌면 여자로서 쾌락에 눈을 뜬 시기였다고 할수있겠지요..



그분께 가는 날은 아침부터 서둘러서..



예쁜 옷, 화장에 속옷까지 신경쓰고..



가서는 세탁에 청소까지 다 마쳐놓고..



어떤날은 뵙지 못하고 오는 날도 있었지만..



그 기간동안은 그게 행복이고, 사랑인줄 알았었습니다.....







아마.. 그때 그 일이 없었다면 지금까지도 이어졌을지 모르죠..



그때 그 일만 없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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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남편 놀토라서 글 못올렸었는데..



부자가 찜질방엘 갔네요..



그래서 하나 올리고 갑니다........



보통 아주 직설적이고 야한 표현이 야설보는 재미일거라고 생각하는데..



제 주제에는 넘기 어려운 벽이군요..^^*



중간에 살짝 넣어봤습니다만.. 그래도 재미없죠?..ㅎㅎ



하여간 나름대로 성의있게 쓴 글이니.. 즐감하시구요..



남은 휴일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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