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토라레 분류
아내의 새살림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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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의 파정이 있은후에도 사내는 여전히 만족을 못한 듯 자신의 분신을 늠름하게 곧추 세우고 있었다.
<뭐야? 왜 계속 서있어?>
<정말 왠지 몰라? 다 알면서... 흐흐흐...>
<아이, 이제 정말 안돼! 진짜 이러다 우리 그이 깨!>
<걱정말라니깐! 절대 그런일 없다니깐! 자, 빨리 얼른 본게임 한번 하고 끝내자!>
사내가 손을 뻗어 아내의 어깨를 껴안으려 한다. 하지만 아내가 몸을 비튼다.
<아이, 정말 안된다니깐! 우리 그이 깨면 어떻해! 그리고 딴거 더 요구 안하기루 약속했잖아!>
<약속? 난 그런 약속 한적 없는데!>
<이씨! 정말 자꾸 그럴거야?>
<흐흐흐, 알았어! 알았다구! 아 그래두 그렇지 여기서 끝낼순 없잖아! 그리구 여태까지 오랄은 해줬으면서 딴건 안된다는건 또 뭔데?>
<아이, 자꾸 따지지 말구.... 이젠 정말 안돼! 이러다 우리 그이 깰지도 모르고...>
<남편 깨는게 그렇게 무서워?>
<무섭긴 누가 무섭다고 그랬어? 그냥 그렇다는 거지.... 나 또 지난번처럼 그런꼴 우리 신랑이 보면 정말로 죽어버릴거야!>
<참 나! 정말 이해가 안가네! 아니 이런꼴 남편이 보면 죽어버리겠다는 여자가 잘도 오랄은 해주고....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그건.... 그건 자기가 너무 아프데서 딱 한번 해준거고... 이제 더는 안돼!>
<에이, 자꾸 그러지 말구 딱 한번만 하자... 내가 다 책임진다니깐! 남편이 보면 나랑 도망가면 되지 뭐가 걱정이야?>
그러자 아내가 살짝 사내를 흘겨본다.
<치! 하여간에 거짓말은.... 안돼! 자기는 언젠간 떠날사람이잖어! 만약 지금 우리가 도망간다고 해도 자기는 언젠가 날 떠날거야!>
<아냐! 그렇지 않데두... 영원히 곁에 있을게!>
<훗! 순 바람둥이에다가 거짓말쟁이같으니라구! 하여간에 안된다면 안돼!>
<아 진짜! 그러지 말구 딱 한번만 하자니깐!>
아내는 처음부터 단호하게 사내의 두 번째 요구를 거절하고 있었지만 사내도 쉽게 물러날 기세가 아니었다. 그리고 아내의 성격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나는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원래 아내는 성격이 좀 나약하고 맺고 끝는 맛이 좀 부족한 편이라 처음에 결심을 굳게 하고도 얼마 못가 마음이 바뀌는 경우가 많았다. 더군다나 저렇게 끈질기고 집요한 사내가 끈덕진 속삭임앞에선 더더구나 말이다. 그리고 역시나 내 예상은 그리 틀리지 않았다. 사내의 욕망앞에 아내의 거부의 목소리는 점점 작아지고 있었다.
<아이, 정말 안된데도....>
<괜찮데두... 나 같으면 차라리 지금 이렇게 밀고 댕기느니 남편 깨기전에 얼른 하고 말겠다!>
사내의 말에 아내가 더 말할것도 없다는 듯이 몸을 일으켜 돌아가려하자 사내는 아내를 따라 일어서더니 아내를 재빨리 방바닥에 눕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아내의 몸 위에 올라타더니 아내의 옷을 강제로 벗기기 시작했다.
아내도 사내의 행동에 당황한 듯 낮은 목소리로 계속 사내를 저지해보려 한다.
<너! 정말 이럴거야? 어머, 어머머, 너 정말 미친거 아냐? 진짜 안된다니깐! 이러다 우리 그이 깨면 어떻해!>
<쉬잇, 누나 목소리만 아니면 절대 안깨니깐 걱정말라니깐!>
아내는 사내가 그래도 말을 안듣자 이번엔 여린 두 주먹을 들어 사내의 가슴을 때리는 시늉을 한다. 하지만 연약한 여자의 힘으로 아무리 사내의 단단한 가슴을 때려봤자 개미가 코끼리를 무는 것만도 못한 충격이었다.
<너, 정말 빨리 안 일어서? 진짜 이러면 안된다니깐....>
<가만히 있어봐! 이러는 것도 다 누나를 위해서야!>
사내의 뻔뻔한 말에 아내도 더 이상 어쩔 도리가 없는 듯 내 쪽을 한번 힐끔 보며 나의 동태를 살피더니 이내 곧 체념의 한숨을 내쉬고 만다. 아내가 더 이상의 저항을 포기하자 아내의 옷들은 사내에 의해 순식간에 팬티만 남고 다 벗겨져 그 하얀 나신을 드러내게 되었다. 사내가 그런 아내의 하얀 나신을 한동안 넋을 잃고 쳐다본다.
<너무 예뻐!>
사내의 입에서 저절로 감탄사가 튀어 나온다. 아내는 사내가 자신의 나신을 뻔히 보는 것이 부끄러웠는지 두 손을 들어 가슴을 가린다.
<아 또 가슴은 왜 가리는데! 우리가 서로 다 벗은거 한두번 보는 사이야?>
그러더니 손을 뻗어 아내가 가슴을 가리고 있는 두 손을 내린다. 다시 탐스런 아내의 가슴이 사내의 눈앞에 펼쳐졌다. 잠시 아내의 탐스런 가슴을 감상하던 사내가 고개를 숙이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이어서 조용한 밤공기를 가르는 음란한 소리....
쭙쭙... 쪼옵쪼옵... 쫍쫍... 할짝할짝...
무언가를 입에 가득 물고 쪽쪽 빨아대는 소리와 혀를 길게 내밀어 마음껏 핥아대는 소리만이 고요한 실내를 가득채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후 사내의 몸이 점점 밑으로 이동해가기 시작한다. 사내의 혀가 부드럽게 아내의 배와 옆구리를 핥아내려가고 아내의 예쁜 배꼽을 간지럽히다가 더 밑으로 이동해간다. 어느새 아내의 하얀 팬티가 스르르 밑으로 내려가더니 아내의 가는 발목에 걸린다. 그리고 사내의 머리는 아내의 다리사이로 파고든다. 그리고 또다시 소리가 들려온다. 아내의 그곳이 사내에게 빨려지는 소리가....
쭈웁쭈웁... 할짝할짝... 쩝쩝...
추잡한 소리가 점점 커질때마다 아내의 허리가 활처럼 휘고 입에서는 마치 커다란 고통을 참는 듯한 신음성이 흘러나온다. 하지만 내가 깰까봐 그런지 아랫입술을 꽉 물고는 최대한 신음이 나오지 않게 하려고 애쓰고 있었다. 사내는 그런 아내를 더욱 망가뜨리려는지 점점 더 아내의 그것을 노골적으로 빨아제끼고 있었다.
<뭐야! 싫다고 하더니만 완전히 흠뻑 젖어있었으면서... 혹시 아까 내꺼 빨아줄때부터 이렇게 돼 있었던거 아냐?>
사내의 말에 아내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돌려 외면해버린다. 그런 아내를 보며 사내는 만족스런 미소를 지어보인다. 마침 비춰오는 달빛에 사내의 얼굴을 좀더 환하게 볼 수 있었다. 역시나 사내의 입술은 자신의 타액인지 아내의 애액인지 모를 무언가로 흠뻑 젖어 있었다.
그렇게 아내를 충분히 달궈놓은 사내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아내의 몸을 올라타기 시작했다. 아내의 양 다리를 활짝 벌려제껴놓고는 서서히 자신의 분신을 들이미는 것이었다. 이미 애액으로 그곳이 번들번들거릴 정도로 흠뻑 젖어 버린 아내는 사내의 거대한 물건을 별 무리없이 받아들이고 있었다. 금새 사내의 거대한 물건이 아내의 안으로 모습을 감춰버린다. 사내의 하체가 한치의 틈도 없이 아내와 밀착되는 것이 보였다. 그러자 아내가 허리를 힘껏 치켜든다. 힘껏 당긴 활시위처럼 팽팽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사내가 고개를 숙이더니 아내를 꼭 껴안고는 아내의 귀에 속삭인다.
<솔직히 말해봐! 사실은 누나도 이게 하고 싶었지? 아무리 자살할만큼 남편을 사랑하고 가정이 소중하다고는 해도 말야... 마음 한구석에선 이게 그리웠었지? 아무래도 남편만으론 성이 안찼겠지? 안그래?>
<흐윽, 몰라! 그런말은....>
때가 때이고 남편인 내가 있는만큼 두 사람의 몸짓은 격렬하진 않았으나 리드미컬하고 은근하게 아내의 그곳을 가득 채워주는 사내의 움직임은 보는사람에게도 충분히 자극적이었다. 사내는 여자를 부드럽게 다루면서도 흥분시키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 사내의 움직임이 점점 리드미컬해질때마다 아내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탄식도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흐윽.... 흐으윽.... 아으으으.... 하으으으....>
<쯧쯧쯧... 아까까지만 해도 남편이 깰까봐 한사코 걱정하던 분이 말야, 지금은 아주 딴판으로 변해버렸는걸! 그렇게 신음소리를 내다가 남편이 깨면 어쩔라고 그래?>
사내의 말에 아내는 흥분의 와중에도 아차싶었는지 손으로 입을 막으며 최대한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를 막아보려 애를 쓴다. 하지만 사내가 어디를 어떻게 건드렸는지 아내의 입에선 또다시 열락의 신음소리가 터져나오는 것이다.
<어때? 실제로 해보니깐 더 좋지? 남편이 옆에 있다는게 말야... 사실은 더 흥분되는거 아냐? 이런 모습을 남편에게 들키면 죽어버리겠다고 하면서도 마음 또 한쪽에서는 남편 앞이라 더 흥분되는거 아냐?>
<하윽... 제발... 남편 얘기는 그만....>
<왜? 혹시 남편에게 미안해서? 죄책감 때문에?>
<아아... 제발... 아, 이상해... 몸이... 몸이 이상해...>
<후후, 이런... 남편 얘기를 할 때마다 몸이 뜨거워지네... 내 말이 맞지? 남편이 옆에 있다는게 더 흥분되지? 그런거지?>
<아, 아니... 안그래... 이제 남편 얘기는 그만...>
<이런 남편 얘기가 나올때마다 젖꼭지가 더 단단해지는걸... 그러면서도 계속 아니라고 거짓말할꺼야? 그럼 주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지 멋대로 단단해지는 젖꼭지한테 잘못이 있구만... 이 제멋대로인 젖꼭지를 혼내줘야겠는걸...>
사내가 고개를 숙이더니 쫑긋하게 곤두서있는 아내의 젖꼭지를 입에 문다. 뭘 어떻게 하는걸까.... 아내의 고개가 뒤로 제쳐지고 등이 활시위처럼 팽팽해진다. 잠시 그렇게 한참을 있던 사내는 아내의 젖꼭지에서 입을 떼더니 마저 다른쪽 젖꼭지마저도 입에 품는다. 그리고 아까와 마찬가지로 아내는 몸을 뒤로 활짝 제끼며 몸을 부들부들 떨며 사내의 머리를 꼬옥 껴안고 있었다. 나중에 확인해본바로는 아내의 젖꼭지엔 사내의 우악스런 이빨자국이 남아있었다...
그렇게 아내의 젖꼭지를 한바탕 응징한 사내는 고개를 들고 다시 아내에게 말한다.
<어때? 이젠 인정하지?>
<흐으윽... 나쁜놈! 하아악... 나를... 나를 항상 이상하게 만들어...>
<내가? 내가 뭐 대단한 놈이라고 누나를 이상하게 만들겠어... 난 그저 누나의 안에 있는 숨겨진 본능을 일깨워주는 안내자일뿐이라고...>
<흐윽, 나아쁜놈! 정말 나쁜놈이야, 넌!>
<내가 나쁜놈이면 누난 음탕한 여자야... 남편앞에서 더 느끼는 음탕한 여자... 혹시 마음속 더 깊은곳에선 남편이 지금 이 모습을 봐주기를 바라는거 아냐? 이런 모습 보여지는건 죽을만큼 싫으면서도 이상하게도 또 마음한쪽에선 남편이 이런 모습을 봐주길 바라는거 아냐?>
<흐윽, 제발 그만, 그만해! 이 나쁜놈! 제발...>
<큭큭큭, 정말 보기 드문 여자야... 누나는... 누구보다도 음탕한 몸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부정하는 마음이라니... 하긴 여자란 원래 이런맛이 있어야 맛있는거지만... 요즘 그런 여잔 별로 흔치가 않지...>
사내의 계속되는 비열하고 집요한 속삭임과 리드미털한 피스톤운동은 곧 두사람을 절정으로 몰고가고 있었다.
<으윽, 싼다. 싸! 안에다 싼다!>
<하으윽, 안돼! 오늘은 위험해... 밖에다... 밖에...>
<으윽, 난 그런거 몰라!>
아내는 간절히 사내에게 밖에 싸달라고 애원하고 있었지만 그정도의 애원은 가볍게 묵살하는 사내였다. 그리고 사내의 허리가 조용히 멈춘다. 아내는 사내를 꼬옥 껴안고 가쁜숨을 몰아쉬며 몸을 가볍게 떨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후 사내가 아내의 몸에서 떨어져 나간다. 그런 사내를 아내가 곱게 흘겨본다.
<나쁜놈! 오늘 위험하다는데도...>
<아 내 스타일 잘 알잖아! 난 안에다 싸야 좀 한거같다니깐! 몇번을 말해!>
<몰라! 순 날강도 같은놈!>
<큭큭, 그럼 그 날강도랑 붙어먹은 여자는 뭐고?>
<정말 말이나 못하면 밉지나 않지... 아이, 그나저나 어떡해~ 오늘은 또 양은 왜 이렇게 많은거야! 정말 내가 못살아!>
<아 말했잖아! 그동안 누나 생각만 하면서 독수공방했다고... 누나 거기에다가 가득 채워줄라고 모으고 있었다고...>
<아이, 시끄러! 순 날강도에다 파렴치한놈...>
아내는 사내에게 날강도니 파렴치니 어쩌니 하면서 계속 욕을 퍼붓더니 옷가지를 주섬주섬 챙기고는 몸을 일으켜 화장실로 들어간다. 아마도 그곳에 사내가 가득 채워놓은 사내의 더러운 분출물들을 빼내려는 모양이었다.
사내는 그런 아내를 묵묵히 바라보다가 역시 일어나서 옷을 입는다. 그러더니 나를 슬쩍 바라보더니 슬그머니 내가 누워있는 침대로 올라오는 것이었다.
<형님! 안주무시고 계신거 다 압니다!>
나는 사내의 말에 숨이 멎을만큼 놀랐다. 사내는 여태까지 내가 자지 않고 있다는걸 다 알면서도 내 아내를 범했었던 거란 말인가...
--- 계 속 ---
<뭐야? 왜 계속 서있어?>
<정말 왠지 몰라? 다 알면서... 흐흐흐...>
<아이, 이제 정말 안돼! 진짜 이러다 우리 그이 깨!>
<걱정말라니깐! 절대 그런일 없다니깐! 자, 빨리 얼른 본게임 한번 하고 끝내자!>
사내가 손을 뻗어 아내의 어깨를 껴안으려 한다. 하지만 아내가 몸을 비튼다.
<아이, 정말 안된다니깐! 우리 그이 깨면 어떻해! 그리고 딴거 더 요구 안하기루 약속했잖아!>
<약속? 난 그런 약속 한적 없는데!>
<이씨! 정말 자꾸 그럴거야?>
<흐흐흐, 알았어! 알았다구! 아 그래두 그렇지 여기서 끝낼순 없잖아! 그리구 여태까지 오랄은 해줬으면서 딴건 안된다는건 또 뭔데?>
<아이, 자꾸 따지지 말구.... 이젠 정말 안돼! 이러다 우리 그이 깰지도 모르고...>
<남편 깨는게 그렇게 무서워?>
<무섭긴 누가 무섭다고 그랬어? 그냥 그렇다는 거지.... 나 또 지난번처럼 그런꼴 우리 신랑이 보면 정말로 죽어버릴거야!>
<참 나! 정말 이해가 안가네! 아니 이런꼴 남편이 보면 죽어버리겠다는 여자가 잘도 오랄은 해주고....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그건.... 그건 자기가 너무 아프데서 딱 한번 해준거고... 이제 더는 안돼!>
<에이, 자꾸 그러지 말구 딱 한번만 하자... 내가 다 책임진다니깐! 남편이 보면 나랑 도망가면 되지 뭐가 걱정이야?>
그러자 아내가 살짝 사내를 흘겨본다.
<치! 하여간에 거짓말은.... 안돼! 자기는 언젠간 떠날사람이잖어! 만약 지금 우리가 도망간다고 해도 자기는 언젠가 날 떠날거야!>
<아냐! 그렇지 않데두... 영원히 곁에 있을게!>
<훗! 순 바람둥이에다가 거짓말쟁이같으니라구! 하여간에 안된다면 안돼!>
<아 진짜! 그러지 말구 딱 한번만 하자니깐!>
아내는 처음부터 단호하게 사내의 두 번째 요구를 거절하고 있었지만 사내도 쉽게 물러날 기세가 아니었다. 그리고 아내의 성격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나는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원래 아내는 성격이 좀 나약하고 맺고 끝는 맛이 좀 부족한 편이라 처음에 결심을 굳게 하고도 얼마 못가 마음이 바뀌는 경우가 많았다. 더군다나 저렇게 끈질기고 집요한 사내가 끈덕진 속삭임앞에선 더더구나 말이다. 그리고 역시나 내 예상은 그리 틀리지 않았다. 사내의 욕망앞에 아내의 거부의 목소리는 점점 작아지고 있었다.
<아이, 정말 안된데도....>
<괜찮데두... 나 같으면 차라리 지금 이렇게 밀고 댕기느니 남편 깨기전에 얼른 하고 말겠다!>
사내의 말에 아내가 더 말할것도 없다는 듯이 몸을 일으켜 돌아가려하자 사내는 아내를 따라 일어서더니 아내를 재빨리 방바닥에 눕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아내의 몸 위에 올라타더니 아내의 옷을 강제로 벗기기 시작했다.
아내도 사내의 행동에 당황한 듯 낮은 목소리로 계속 사내를 저지해보려 한다.
<너! 정말 이럴거야? 어머, 어머머, 너 정말 미친거 아냐? 진짜 안된다니깐! 이러다 우리 그이 깨면 어떻해!>
<쉬잇, 누나 목소리만 아니면 절대 안깨니깐 걱정말라니깐!>
아내는 사내가 그래도 말을 안듣자 이번엔 여린 두 주먹을 들어 사내의 가슴을 때리는 시늉을 한다. 하지만 연약한 여자의 힘으로 아무리 사내의 단단한 가슴을 때려봤자 개미가 코끼리를 무는 것만도 못한 충격이었다.
<너, 정말 빨리 안 일어서? 진짜 이러면 안된다니깐....>
<가만히 있어봐! 이러는 것도 다 누나를 위해서야!>
사내의 뻔뻔한 말에 아내도 더 이상 어쩔 도리가 없는 듯 내 쪽을 한번 힐끔 보며 나의 동태를 살피더니 이내 곧 체념의 한숨을 내쉬고 만다. 아내가 더 이상의 저항을 포기하자 아내의 옷들은 사내에 의해 순식간에 팬티만 남고 다 벗겨져 그 하얀 나신을 드러내게 되었다. 사내가 그런 아내의 하얀 나신을 한동안 넋을 잃고 쳐다본다.
<너무 예뻐!>
사내의 입에서 저절로 감탄사가 튀어 나온다. 아내는 사내가 자신의 나신을 뻔히 보는 것이 부끄러웠는지 두 손을 들어 가슴을 가린다.
<아 또 가슴은 왜 가리는데! 우리가 서로 다 벗은거 한두번 보는 사이야?>
그러더니 손을 뻗어 아내가 가슴을 가리고 있는 두 손을 내린다. 다시 탐스런 아내의 가슴이 사내의 눈앞에 펼쳐졌다. 잠시 아내의 탐스런 가슴을 감상하던 사내가 고개를 숙이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이어서 조용한 밤공기를 가르는 음란한 소리....
쭙쭙... 쪼옵쪼옵... 쫍쫍... 할짝할짝...
무언가를 입에 가득 물고 쪽쪽 빨아대는 소리와 혀를 길게 내밀어 마음껏 핥아대는 소리만이 고요한 실내를 가득채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후 사내의 몸이 점점 밑으로 이동해가기 시작한다. 사내의 혀가 부드럽게 아내의 배와 옆구리를 핥아내려가고 아내의 예쁜 배꼽을 간지럽히다가 더 밑으로 이동해간다. 어느새 아내의 하얀 팬티가 스르르 밑으로 내려가더니 아내의 가는 발목에 걸린다. 그리고 사내의 머리는 아내의 다리사이로 파고든다. 그리고 또다시 소리가 들려온다. 아내의 그곳이 사내에게 빨려지는 소리가....
쭈웁쭈웁... 할짝할짝... 쩝쩝...
추잡한 소리가 점점 커질때마다 아내의 허리가 활처럼 휘고 입에서는 마치 커다란 고통을 참는 듯한 신음성이 흘러나온다. 하지만 내가 깰까봐 그런지 아랫입술을 꽉 물고는 최대한 신음이 나오지 않게 하려고 애쓰고 있었다. 사내는 그런 아내를 더욱 망가뜨리려는지 점점 더 아내의 그것을 노골적으로 빨아제끼고 있었다.
<뭐야! 싫다고 하더니만 완전히 흠뻑 젖어있었으면서... 혹시 아까 내꺼 빨아줄때부터 이렇게 돼 있었던거 아냐?>
사내의 말에 아내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돌려 외면해버린다. 그런 아내를 보며 사내는 만족스런 미소를 지어보인다. 마침 비춰오는 달빛에 사내의 얼굴을 좀더 환하게 볼 수 있었다. 역시나 사내의 입술은 자신의 타액인지 아내의 애액인지 모를 무언가로 흠뻑 젖어 있었다.
그렇게 아내를 충분히 달궈놓은 사내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아내의 몸을 올라타기 시작했다. 아내의 양 다리를 활짝 벌려제껴놓고는 서서히 자신의 분신을 들이미는 것이었다. 이미 애액으로 그곳이 번들번들거릴 정도로 흠뻑 젖어 버린 아내는 사내의 거대한 물건을 별 무리없이 받아들이고 있었다. 금새 사내의 거대한 물건이 아내의 안으로 모습을 감춰버린다. 사내의 하체가 한치의 틈도 없이 아내와 밀착되는 것이 보였다. 그러자 아내가 허리를 힘껏 치켜든다. 힘껏 당긴 활시위처럼 팽팽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사내가 고개를 숙이더니 아내를 꼭 껴안고는 아내의 귀에 속삭인다.
<솔직히 말해봐! 사실은 누나도 이게 하고 싶었지? 아무리 자살할만큼 남편을 사랑하고 가정이 소중하다고는 해도 말야... 마음 한구석에선 이게 그리웠었지? 아무래도 남편만으론 성이 안찼겠지? 안그래?>
<흐윽, 몰라! 그런말은....>
때가 때이고 남편인 내가 있는만큼 두 사람의 몸짓은 격렬하진 않았으나 리드미컬하고 은근하게 아내의 그곳을 가득 채워주는 사내의 움직임은 보는사람에게도 충분히 자극적이었다. 사내는 여자를 부드럽게 다루면서도 흥분시키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 사내의 움직임이 점점 리드미컬해질때마다 아내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탄식도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흐윽.... 흐으윽.... 아으으으.... 하으으으....>
<쯧쯧쯧... 아까까지만 해도 남편이 깰까봐 한사코 걱정하던 분이 말야, 지금은 아주 딴판으로 변해버렸는걸! 그렇게 신음소리를 내다가 남편이 깨면 어쩔라고 그래?>
사내의 말에 아내는 흥분의 와중에도 아차싶었는지 손으로 입을 막으며 최대한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를 막아보려 애를 쓴다. 하지만 사내가 어디를 어떻게 건드렸는지 아내의 입에선 또다시 열락의 신음소리가 터져나오는 것이다.
<어때? 실제로 해보니깐 더 좋지? 남편이 옆에 있다는게 말야... 사실은 더 흥분되는거 아냐? 이런 모습을 남편에게 들키면 죽어버리겠다고 하면서도 마음 또 한쪽에서는 남편 앞이라 더 흥분되는거 아냐?>
<하윽... 제발... 남편 얘기는 그만....>
<왜? 혹시 남편에게 미안해서? 죄책감 때문에?>
<아아... 제발... 아, 이상해... 몸이... 몸이 이상해...>
<후후, 이런... 남편 얘기를 할 때마다 몸이 뜨거워지네... 내 말이 맞지? 남편이 옆에 있다는게 더 흥분되지? 그런거지?>
<아, 아니... 안그래... 이제 남편 얘기는 그만...>
<이런 남편 얘기가 나올때마다 젖꼭지가 더 단단해지는걸... 그러면서도 계속 아니라고 거짓말할꺼야? 그럼 주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지 멋대로 단단해지는 젖꼭지한테 잘못이 있구만... 이 제멋대로인 젖꼭지를 혼내줘야겠는걸...>
사내가 고개를 숙이더니 쫑긋하게 곤두서있는 아내의 젖꼭지를 입에 문다. 뭘 어떻게 하는걸까.... 아내의 고개가 뒤로 제쳐지고 등이 활시위처럼 팽팽해진다. 잠시 그렇게 한참을 있던 사내는 아내의 젖꼭지에서 입을 떼더니 마저 다른쪽 젖꼭지마저도 입에 품는다. 그리고 아까와 마찬가지로 아내는 몸을 뒤로 활짝 제끼며 몸을 부들부들 떨며 사내의 머리를 꼬옥 껴안고 있었다. 나중에 확인해본바로는 아내의 젖꼭지엔 사내의 우악스런 이빨자국이 남아있었다...
그렇게 아내의 젖꼭지를 한바탕 응징한 사내는 고개를 들고 다시 아내에게 말한다.
<어때? 이젠 인정하지?>
<흐으윽... 나쁜놈! 하아악... 나를... 나를 항상 이상하게 만들어...>
<내가? 내가 뭐 대단한 놈이라고 누나를 이상하게 만들겠어... 난 그저 누나의 안에 있는 숨겨진 본능을 일깨워주는 안내자일뿐이라고...>
<흐윽, 나아쁜놈! 정말 나쁜놈이야, 넌!>
<내가 나쁜놈이면 누난 음탕한 여자야... 남편앞에서 더 느끼는 음탕한 여자... 혹시 마음속 더 깊은곳에선 남편이 지금 이 모습을 봐주기를 바라는거 아냐? 이런 모습 보여지는건 죽을만큼 싫으면서도 이상하게도 또 마음한쪽에선 남편이 이런 모습을 봐주길 바라는거 아냐?>
<흐윽, 제발 그만, 그만해! 이 나쁜놈! 제발...>
<큭큭큭, 정말 보기 드문 여자야... 누나는... 누구보다도 음탕한 몸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부정하는 마음이라니... 하긴 여자란 원래 이런맛이 있어야 맛있는거지만... 요즘 그런 여잔 별로 흔치가 않지...>
사내의 계속되는 비열하고 집요한 속삭임과 리드미털한 피스톤운동은 곧 두사람을 절정으로 몰고가고 있었다.
<으윽, 싼다. 싸! 안에다 싼다!>
<하으윽, 안돼! 오늘은 위험해... 밖에다... 밖에...>
<으윽, 난 그런거 몰라!>
아내는 간절히 사내에게 밖에 싸달라고 애원하고 있었지만 그정도의 애원은 가볍게 묵살하는 사내였다. 그리고 사내의 허리가 조용히 멈춘다. 아내는 사내를 꼬옥 껴안고 가쁜숨을 몰아쉬며 몸을 가볍게 떨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후 사내가 아내의 몸에서 떨어져 나간다. 그런 사내를 아내가 곱게 흘겨본다.
<나쁜놈! 오늘 위험하다는데도...>
<아 내 스타일 잘 알잖아! 난 안에다 싸야 좀 한거같다니깐! 몇번을 말해!>
<몰라! 순 날강도 같은놈!>
<큭큭, 그럼 그 날강도랑 붙어먹은 여자는 뭐고?>
<정말 말이나 못하면 밉지나 않지... 아이, 그나저나 어떡해~ 오늘은 또 양은 왜 이렇게 많은거야! 정말 내가 못살아!>
<아 말했잖아! 그동안 누나 생각만 하면서 독수공방했다고... 누나 거기에다가 가득 채워줄라고 모으고 있었다고...>
<아이, 시끄러! 순 날강도에다 파렴치한놈...>
아내는 사내에게 날강도니 파렴치니 어쩌니 하면서 계속 욕을 퍼붓더니 옷가지를 주섬주섬 챙기고는 몸을 일으켜 화장실로 들어간다. 아마도 그곳에 사내가 가득 채워놓은 사내의 더러운 분출물들을 빼내려는 모양이었다.
사내는 그런 아내를 묵묵히 바라보다가 역시 일어나서 옷을 입는다. 그러더니 나를 슬쩍 바라보더니 슬그머니 내가 누워있는 침대로 올라오는 것이었다.
<형님! 안주무시고 계신거 다 압니다!>
나는 사내의 말에 숨이 멎을만큼 놀랐다. 사내는 여태까지 내가 자지 않고 있다는걸 다 알면서도 내 아내를 범했었던 거란 말인가...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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