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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눈물 -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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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천천히 들어 팬티 속으로 집어 넣었다. 까칠한 털이 느껴진다. 생각이 그런건지 축축하게만 느껴진다. 손가락을 아내의 욕정이 숨쉬고 있는 곳으로 천천히 내려 보낸다. 그곳에는
쾌락의 열기가 식지 않은 채 부풀어 오른 아내의 보지가 잠자고 있었다. 
잠자고 있다곤 하지만 아직 그 쾌감에서 벗어나질 못하였는지 부들부들 떨며 희열의 고통인 애액을 조금씩 흘려
보내고 있었다. 
그렇게 좋았나 지금까지 이렇게 흘리는걸 보니 아무런 저항 없이 손가락이 저절로 들어간다.
 

나와 관계할땐 나의 자지가 들어가도 이렇게 들어가게 하지 못했을뿐더러 이런 물은 느끼지도 못했건만 성환과 관계를 갖고 온 지금 몇시간이 지났건만 아직도 흘리는걸 보니 경의로움
마저 들었다. 
미끌미끌거리는 아내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문지르자 잠자고 있던 내 기둥이 따라 움직이길 시작하였다. 서서히 올라오는 나의 육봉 자신이 들어갈 구멍을 다른 자지에게
빼앗기고 홀로 서 있는 것이 처량해 보이기 까지 하였다. 
순간 집어 넣고 싶었다. 아니 미끌거리는 보지속의 따뜻함을 느끼고 싶었다. 천천히 몸을 일으켜 자지를 꺼내고 아내의 팬티를
옆으로 살짝 제낀 후 
구멍에 내 자지를 맞춘 뒤 힘을 줘 삽입을 하였다. 흘러나온 애액으로 인해 자지가 이끌리듯 아내 속으로 들어간다.
 

이런 것이 었구나 애액으로 차 있는 보지의 느낌이 이런 것 이었구나 그러나 그건 애액이라기보단 성환이의 자지가 몇시간 전 이미 뚫어 놓은 곳을 따라 가는 의미밖에 되질 않았다.
골아 떨어진 아내의 몸과는 달리 아내의 보지는 아직도 욕정이 채워지지 않았느지 내자지가 들어가자 오물거리며 물고 있는 것이었다.
 

‘으......................’ 


몇 번 삽입을 하니 아내가 깰 것 같아 그만 두고 잠자리에 들었다. 아직도 애액이 뭍어있는 성난 성기를 잡았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아내의 외출도 별 신경이 쓰이지 않을 쯤 아니 신경이 쓰이긴 하였지만 조금씩 무덤덤해질 때 쯤 성환이의 아내인 미령씨에게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동호씨 저... 기호 엄마예요....................”

“엉?... 아... 미령씨... 난... 누구라고...................  웬일이세요?...........”

‘동호씨... 지금 시간 있으세요?... 있으면 지금 만났으면 하는데...........“

순간 직감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알아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응... 모... 미령씨... 부탁이데 어디서 만날까요..................”

“저... 지금 건물 뒤편에 주차장에 있는데.............”

“그래요... 그럼... 지금.....................”

그리고 전화를 끊고 직원에게 나갔다 온다고 하고 주차장으로 향하였다. 
대충 마음의 정리를 했다. 흰색 아반테에서 손을 흔드는 여인이 보였다. 성환의 아내 미령씨였다. 차문을 열고
타니 미령씨의 얼굴에선 분노의 모습이 비취고 있었다.


“어쩐일 이세요... 여기까지 왔으면 들어오시지...............”


여기까지 말하자 미령씨는 나와 함께 갈곳이 있다며 거칠게 차를 몰고 어디론가 출발하는 것이었다. 어디를 가는 지 왜 가는지 아무 말도 묻지 않았다. 차가 세워진 곳은 내 가게와 멀지
안은 곳에 위치 한 한 모텔 주차장이였다. 
차를 세우자 미령씨가 저 곳에 내아내와 자기남편이 있다고 하였다.


“동호씨 모~하세요?... 지금... 저기에 부인과 제 남편이 있다~고요!!!......................” 


재차 미령씨의 분노에 찬 떨린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지만 난 미동도 하지 않고 정면에 위치한 모텔입구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 동호씨... 충격적인 것은 잘 알지만... 지금 들어가서 현장을 잡아야죠...................... 이러고만 있으시면 어떡해요..........

“.....................”

“ 동호씨!!!!.....................”

“ 미령씨... 차...  빼세요...................”

“ 네?.............................”


갑작스런 차 빼라는 말에 놀란 토끼눈을 하며 이해가 가질 않는 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날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아니... 동호씨 무슨 말인지 모르.....................”


미령씨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나는 말했다.
 

“두 사람... 관계.....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예?... 아... 아... 니........................”


“그러니... 여기서 이러지 말고 다른 곳에서 얘기 해요...................”


여기 까지 말을 하자 미령이는 혼란스럽다는 듯 초점 잃은 시선으로 전방을 주시 하더니 차에 시동을 걸고 떨리는 손으로 핸들을 부여 잡고 출발하기 시작 하였다.


“이쯤... 세우죠?........................” 


한 십분쯤 달렸을까 차량이 한적한 갓길에 차를 주차하게 하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였다.


“이상한 놈 같죠?... 지 아내가 친구랑 바람을 피는데 아무런 행동도 하질 않으니........................”

“...........................”


감정이 없어진 것 같은 무표정의 미령씨 얼굴에서 혼란스런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혼란 스럽죠... 제가 알고 있었다는게..............”


처음 목격한 그 날밤 그 일부터 저녁 모임이 있다며 성환이를 만난 사실 까지 이야기를 해주자 중간 중간 어쩜 그럴수 있냐 그것을 보고 가만 있었냐는 등 바람을 피는 당사자들보다
나를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몸짓으로 고개를 설래설래 흔드는 것이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당장 가서 두 사람을 쳐 넣어야죠... 이러고 당하고만 있을꺼예요?...................”

“미령씨... 쳐 넣은 다음 엔... 그 다음엔... 어떡해 하실 건데요?...................”

“그 다음엔?... 그건 그때고... 지금은 분이라도 풀어야죠.........................”
 

“그렇게 한다고 분이 풀리면... 전 백번도 더 했을 겁니다... 분이 풀릴거라 생각하세요?... 아니요... 전... 그렇게 생각안해요... 오히려 지금보다 모든 상황이 더 나빠질거라 생각해요...
 누구한데 이롭겠어요... 간통으로 집어 넣으면... 
제 마음이 편할 것 같으세요... 미령씨 마음은... 지금 그러면 네사람 모두 끝이예요... 시작이 아니예요... 지금까지 살아 왔던 것이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 버리는것예요... 난.. 그것이 두려워요... 그래서... 그냥 지켜만 보고 생각 중이예요... 
어떻게 하면... 예전 집사람으로 돌아 오게 할 수 있을까 하고요.........


“................................”


침묵이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을까..


“그래서... 생각 해 내셨어요?......................”

“아니요... 전혀 이제 미령씨도 알게 됐으니 같이 생각하면 되겠네요.........................”


첨 주차장에서 만난 분노에 찬 미령씨의 모습과는 달리 조금은 편안해 진 듯한 모습이었다. 


“가게로 가죠... 그리고... 시간 좀 같고... 생각해 보자구요.....................”


가게에 들러 미령씨에게 먹으라고 약간의 빵을 쥐여주곤 아무일 없는 듯 행동하라 하고 가끔 전화 하자고 말을 한 후 돌려 보냈다. 허탈해 하는 모습을 보니 예전 나를 보는 듯한 생각에
측은하게만 느껴졌다. 
그날 아내는 늦은 저녁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현관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재미있었나보네.................”

“ 왜?....................”

“콧노래를 다 부르고.....................”

“내가.....?.......................”

자기가 불렀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어떤 생각에 빠져있었나 그런 생각을 하니 조금 전에 만난 미령씨가 생각이 났다.


“아~!... 피곤해... 여보... 나 잘게..........................”


욕실에서 나온 아내가 피곤하다며 침실로 들어갔다. 남녀가 엉켜붙는 격렬한 행위엔 언제나 육체는 피곤함을 느끼지만 정신만은 희열과 쾌감이 주는 흥분에 천상의 행복감을 느끼게
마련인 것이다. 
지금 아내가 그러하리라. 이젠 세탁기 안을 쳐다 볼 일이 없어졌다. 이젠 다 하는 사이 인데 굳이 확인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그래도 어쩌다 가끔은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아내의 흥분이 고여있는 팬티 자국을 보고 있노라면 가끔은 나의 자지도 흥분이 되는지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는 것이었다.

다음 날 
미령씨가 약간은 걱정이 되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힘이 없는 목소리가 전화기를 타고 흘러들어온다. 갑자기 목이 메여 오는 것을 느끼곤 입에 침을 모아 크게 한번 넘긴 후 대답을 했다.
 

‘저예요... 미령씨.....................“

“으... 응... 동호씨.......................”

“어떻게 잘 보냈는지 안부 전화... 으... 흥...................”


쓴웃음을 억지로 흘려보내보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다. 당연하리라 지금 미령씨의 심정이 예전 나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지난밤 잘 보냈는지 알아보고 힘 내라고 위로아닌 위로를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러고 한 이 주일 정도 가 지났을 무렵 땅거미가 질 무렵 미령씨 한데 전화가 다시 왔다.
 

“동호씨... 저... 주차장에 와 있는데.................”

아... 그래요... 나갈께요..................


가게는 점원아이에게 알아서 문 닫고 퇴근하라고 알려주고 주차장으로 향하였다. 미령씨의 차에 올라 타기가 무섭게 어디론가 달리기 시작하였다. 도착한 곳은 또 다른 모텔 미령씨를
쳐다 보았다.
 

“동호씨... 도저히 못참겠어요... 우리 오늘 결판을 내요... 제가 힘들어 못살겠어요...................“


그러고보니 수척해 진 얼굴이 그동안의 맘 고생을 느낄 수 있었다.


“미령씨......................”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핸들을 부여잡은 손위로 고개를 떨구더니 조금있다 어깨가 들썩이는 것이었다. 그리고 맘 고생의 표식을 흘리기 시작 하였다.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아니 할수
없었다. 
내맘 또한 미령씨와 같았다. 어느 정도 울었는가 고개를 든 미령씨가 눈물을 닦았다.

“제가... 이상하죠... 이러지 않곤 견딜수 가 없어서..................” 


“아니요... 이해해요...............”

그러면서 미령씨의 어깨를 다독여 주었다.


“우리 이제 어떡하죠... 저 두사람이 즐겁게 노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하니...................”

“.......휴......................”


나의 한숨이 차 안을 메아리 친다.


“이러고 있지 말고... 차 빼서 다른 곳이라도 가죠... 성환이가 나오면 들킬 것 아니예요?..............”

“괜찬아요... 이 차 동네에서 친한 분한데 빌린거예요... 몰라요... 그이.....................”


그랬구나 그래서 당당하게 차를 들이밀었구나. 그제서야 조금은 안심이 들었다. 몇분의 침묵이 지날 때 쯤 갑자기 저 모텔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미령씨와의 관계를
갖으려 들어가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도대체 아내와 성환이가 들어간 
모텔을 직접 보고 싶은 것이었다.
 

“미령씨... 우리 들어가요... 저기에....................”

“...................”


갑작스런 내말에 놀란 눈을 뜨며 쳐다보는 미령씨에게 말했다.


“아니... 쳐 들어 가자는 것이 아니라... 도대체 어떤곳이길래 저렇게 들락거리느지 알고싶어서... 우리도 한번 들어가봐요.............. “


그말에 미령씨도 흥미를 느꼈는지 잠깐 생각에 잠기는가 싶더니 차문을 바로 열고 모텔입구로 걸어가는 것이었다. 나도 바로 내려 뛰여가 옆에 서 걸어 들어갔다.
 

“룸하나 주세요.................“ 


미령씨를 뒤로 하고 마치 자주 오는 냥 키를 받아들고 룸으로 향하였다. 룸에 들어서자 그리 향기롭지도 않는 냄새가 났다.

“이런 곳이 모가 좋다고........................” 


미령씨도 같은 생각이었는지 들어서자 마자 내 뱉는 말이었다.


“냄새가 그렇네요... 그쵸?....................”

그러게... 사람이 많이 왔다가서 그런가?... 그렇네...................


그리곤 침대에 쿠션을 확인하는 양 침대에 앉아 쿨렁쿨렁 거렸다.


“미령씨... 이런곳 첨이예요?....................”

“아... 니... 예전에 남편하고....................”

“아... 그렇구나........................... ”

“동호씨?.....................”

“글쎄... 별로 기억이 없네요.......................”


그말에 피식 웃는 그녀가 이상하리 만치 이뻐보였다. 막상 들어왔지만 딱히 할 일도 없었다. 통상 그짓거릴 하러 들어오건만 우리 그냥 아무런 목적도 없이 들어왔다.


“어이구... 이거 모 할 일 도 없네요.......................”

“..........................”


티비를 켜 이곳 저곳을 돌려보다 갑자기 신음소리가 들리며 남녀가 엉켜붙은 모습이 클로즈업 되는 것이었다.
 

“어........................” 


깜작 놀라기도하고 쑥스러워 재빨리 채널을 돌렸지만 그 다음에도 성인방송이었는지 팬티만 입은 여자가 나와 서성거리는 것이었다.
 

“미령씨... 나갈래요?................”

“벌써요... 나가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런가.................”

“그러지말고 우리 여기서 맥주 시켜먹어요... 그리고 조금있다 가요...................”


그래서 맥주를 시켜 먹게 되었다.
 

“어... 나... 술 못하는거 알죠..................”

“그럼요... 그러니까... 알아서 드세요... 취하면 두고 갈테니까... 호호.....................”


술이 한잔 들어가니 미령씨도 마음이 조금 안정되었는지 약간의 농담도 하기 시작하였다. 내가 채 한잔도 먹지 못할 때 미령씨는 한병을 비우고 두병째로 넘어가고 있었다.
 

“천천히 마셔요... 미령씨......................”

“괜찬아요... 이런 맥주는.......................”

“하기사... 성환이가 미령씨 술 잘먹는다고 자기보다 잘먹는다 그러데요...................”
“그놈이 그래요?... 미친........................”


술이 들어가니 남편보고 그놈이라든지 미친 소리가 튀여나오기 시작했다.
 

“아이... 미안해요... 제가 술이 들어가서... 놈 하고 미친 취소예요..................”

“ 괜찬아요... 이해해요... 우리끼린데... 몰..................”

“그렇쵸?... 괜찬죠?... 두사람은 모하고 있을까요?... 지금?.................”

“모하긴요... 침대에서 뒹굴겠죠.......................”


미령씨의 한숨이 방안을 휘집고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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