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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난 명기다!!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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엷은 세피아 빛의 조명이 정범의 마음을 두드리듯 정범의 등 뒤에서 까지 심장박동을 느낄 수 있었다.



"짜식 좆나게 흥분했나보네..."



"벌컥..벌컥꿀꺽..."



정범은 나를 침대에 조심스레 눕혀놓고는 정수기에서 물을 뽑아 한잔을 들이켜더니 이내 한잔을 더

들이켰다.

그리고는 물을 한잔 떠다가 내밀었다.



"물 마셔~"



나는 물잔을 받아들고 천천히 목을 축였다.

괜한 설레임인지 나도 모르게 목은 탔고 그 갈증을 물한잔이 해소해 준것이다.



"제발 내 갈증도 좀 해소해줘라~~"



기도하듯 속으로 외치고 또 외쳤다. 언제나 외치고 외쳤지만 내가 그런 놈들만 골랐는지

언제나 끝나고 나면 핑계만 대기 일쑤였다.



"여기 분위기 어때? 괜찮지 혜미야.."



"응.. 분위기는 좋네!!"



괜히 투정을 섞인듯한 말투가 나왔다.

정범은 처음의 당당함은 서서히 없어지는 듯 벌쭘한지 이것저것 열어보고 딴짓을 하며 발정난 똥개 마냥

이리저리 정신없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런모습은 귀여웠다.



"내가 지금 바라는 건 뭐?..귀여움이 아닌 야성과 박력..그리고 화끈함이다 임마!"



내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긴 바지에 가려 양말은 보이지도 않은채 종종걸음으로 들락날락 거리며 가뜩이나

술때문에 어지러운 내 정신을 더 정신없게 하고 있었다.



"오빠!! 정신없어...왜 이렇게 안절부절못해?"



하도 정신이 쏙 빠지도록 굴자 신경질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

그러더니 내 옆으로 와서 앉았다.



"어...어.. 내가 술이 너무 취한거 같애서...술 좀 깨려고~"



정말 어이없는 핑계였다.

옆에 앉은 정범은 추운지 조금씩 몸의 떨림이 느껴졌다.



"오빠 추워?"



"아..아니.. 안추워~"



"근데 왜 그렇게 떨고 그래.. 내가 너무 이뻐서 그렇구나!"



정범은 귀까지 빨개져서는 나완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정범의 얼굴을 두손으로 잡았다. 열이 올라 따뜻하다 못해 뜨겁기까지 했다.

그제서야 정범은 얼굴을 든채 겨우 나와 눈을 맞추고 있었다.

도톰하니 빨갛게 상기된 정범의 입술을 빨았다.

그러자 정범은 기다렸다는 듯이 거칠게 나를 몰아붙이며 키스를 했다. 한손은 나의 뒷목을 받히고

나머지 한손은 옷위로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긴장을 했던 탓인지 그의 손엔 힘이 잔뜩 드어가 있었고 쾌감보다는 고통이 더 뒤따랐다.



"오빠~~ 살살해죠...하아~으"



귓볼에 입김을 불어넣듯 간지럽게 말하자 정범의 손놀림은 한결 부드러워졌다.

정범은 숨을 거칠게 내몰아 쉬며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나의 상의 단추를 능수능란하게 풀어내려갔다.



"앗쭈~ 좀 벗겨본 솜씬데?"



입에서는 알콜냄새가 살포시 풍겨왔고 그의 혀는 물을 먹어선지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입술을 떼고 나의 상의를 벗기며 검은색 브래지어 위로 나의 유방을 감싸쥔채 나를 눕혔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위로 올리며 살며시 드러내는 진한 분홍빛의 나의 유두를 부드러운 혀로 감싸고

애무했다.



"오빠~~ 씻구와!!"

춤연습을 하고 왔는지 그의 머리와 몸에서는 그리 좋지 않은 땀냄새가 코를 찔렀다.



"아..아!! 미얀... 아까 춤연습을 하구 와서...."

정범은 팬티만 입은채로 수건을 들고 욕실로 들어갔다.



싸~~솨~~쑤와~~아...



이윽고 물소리가 들리고 씻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핸드백속에 있는 휴대폰을

찾았다. 시간은 이미 새벽 두시가 넘어있었고 버릇인듯 통화버튼을 눌렀다.

수현이와 기범오빠의 통화목록이 보였고 바로 휴대폰을 닫아버렸다.

기범오빠와 수현이 생각이 급작스레 들자 기분이 나빠졌다.



"기지배..사귀는 사람이 없다더니.....나쁜년!!"



내가 기범오빠를 짝사랑하게 된 이유는 어디선가 섹스를 아주 잘한다는 소문을 들었을때 부터였다.

하룻밤새 내내 여자를 홍콩을 보낸다는 소문이 들리고 나서 나는 여러번 그에게 꼬리를 쳤다.

술취한 척도 해보고.. 실연 당한척도 해보고.. 외로운 척도 해보고..

그러나 기범오빠는 위로와 이성이 살아있는 행동만 했고 그로인해 나의 자존심도 많이 상해져 있었던

것이었다.

그런 감정이 나도 모르게 짝사랑이라는 감정으로 변해있었던것 같았다.

그런데......

그런 그가 수현이라니.......

그건 나를 두번이나 농락한 것 같아 아주 불쾌했다.

사실 기범오빠보다도 더 잘생기고 돈도 더 많고 능력많은 남자들은 정말 쎄고쎘기에...

정범오빠와 모텔까지 와서도 기범오빠를 생각하는 내 모습이 더 싫었지만 사람의 생각이라는게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았다.



"김수현.. 너 딱걸렸어~~ 이제 너한테 복수할꺼야!"



물소리가 끊기고 잠시후에 정범오빠는 머리의 물기를 닦으며 귀여운 웃음을 지으며 앞에 나타났다.

아까의 긴장은 짧은 키스로 모두 녹아났는지 얼굴엔 자신감이 가득했다.

정범은 수건을 의자위로 던지고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채 침대로 몸을 날려왔다.



출렁~~



물침대안의 물이 출렁거리며 내 몸위로 그가 올라와서는 입맞춤을 했다.

향긋한 비누냄새와 치약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

사실 모텔내에 구비되어 있는 비누와 샴푸는 그리 향긋 할 리가 없었다. 그러나 난 그 어떤 향기보다

좋았다. 모텔에서만 맡을 수 있는 향기였기에....



"오빠 나두 좀 씻고 올께.."

짧게 말을 하고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핸드백을 들고 욕실로 들어갔다.



인터넷에서 예전부터 하도 지가 잘한다고 뻐기던놈이 팬티를 훔쳐가는 바람에 청바지를 내리니

아랫도리가 허전함을 표출해냈다.

역삼각형의 진한 보지털은 가운데로 몰려 마치 2002년월드컵때 유행했던 베컴의 헤어스타일처럼

모양이 잡혀 있었다.

물을 틀고 샤워를 하면서 기도를 했다.



"제발 어제 그새끼보단 잘해라...제발 잘하게 해주세요"



비누거품을 내고 털하나 없는 겨드랑이며 분홍빛 유두며 새하얀 유방과 은밀한 보지까지 깨끗히 씻고

질세정제로 뒷물을 끝냈다.

수건으론 물기를 툭툭 털어내며 거울을 보자 살랑살랑 흔들리는 가슴이 그어떤것 보다 섹시하게 느껴졌다.

스킨과 로션을 바르고 귓볼 뒷편으로 은은한 향수로 마무리를 하고 그를 잡아먹으러 나섰다.



수건으로 몸을 둘러싸고 나가자 정범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감탄을 연발해댔다.



"와우~~!! 천사가 나타났네?"

아낌없는 찬사가 이어지며 정범은 침대밖으로 나와 꼿꼿히 선 아담한 자지를 내밀고 나를 마중나왔다.



키가 작아서 인가?

보통의 자지들보다는 작아보이는 작은자지도 내 몸매를 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우리나라 남성 평균 크기가 12~15cm 라고 어디선가 본것 같지만 정말 내가 지금가지 상대한 남자의

자지치곤 너무 형편없었다.

초등학생의 그것 마냥 10cm는되려나~~

귀두는 10원짜리 동전만 했고 두께도 실망감을 안겨줄만한 정도였다.



"그래 작은 고추가 맵다고 했지... 얼마나 매운지 시식한번 해볼까?"



정범오빠는 나를 번쩍 들어안아 침대로 가서 살포시 눕혔다.

그리고 수건을 겆어내며 내 가슴을 보고는 이성을 잃은듯 파묻혀 고개를 들 생각도 안했다.



음..쪽~~ 쪼~~~옥!.. 할짝핥짝..



한손으로 나의 숲에서 장난질을 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한손은 나머지 한쪽가슴을 주물러 대고 있었다.

점점 나의 몸은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했고 보지에서도 흥건한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음을 느꼈다.

정범의 혀놀림은 가히 예술이란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고 좋았다.

유두를 혀로 톡톡 건드리며 입술로는 부드럽지만 강하게 빨아들였고 나머지 손으로는 거칠지만 아프지

않을 정도로 주무르며 침도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양을 흘려주며 부드럽게 애무했다.

나는 손을 뻣어 그의 자지를 잡았다.

여자인 나에게도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가 조금은 실망이었지만 강직감에 있어서는 그어떤 남자보다도

단단했다.

마치 돌인것 같이 무지하게 단단했다.



"아~~ 아흥....음...."



나의 신음은 정범의 손놀림을 부추겼고 그의 손놀림은 가슴에서 시작해서 허리,옆구리,엉덩이를 지나

애액이 넘쳐나는 그곳에서 뱀이 꿈틀거리듯 클리토리스와 질입구를 살살 간지르고 있었다.



"아흑~!..."



단말의 높은 신음을 내자 더 용기를 냈는지 점점 빠르고 강하게 손가락을 움직이며 중지 손가락을

질구에 서서히 꽂아 넣기 시작했다.

가히 24살의 애무 테크닉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무척이나 세심하고 부드러운 손놀림이었다.



"으~음.....음..."



나는 모든 신경을 곤두세워 그의 손놀림의 박자에 맞춰 나갔고 그의 손놀림은 여지없이 나의 몸을

연주하듯 손가락의 터치와 부드러운 쓰다듬음을 반복해 나갔다.

그러던 정범은 모든 연주를 멈추고는 한두박자의 쉼표를 잘 세는 듯 하더니 이내 연주를 멈춘다.

그는 손가락을 넣다 말고 나의 눈을 바라보더니 이내 눈이 마주쳤다.



"혜미야...혹시.."

그는 놀란 토끼눈으로 말을 했다.



"혹시 뭐~~"

나는 영문도 모르채 그가 왜 그러는지 이해못하겠다는 듯이 말을 이었다.



"혹시 처음..이야?"



"엥? 이새끼 지가 처음인가~~?"



"아니..처음 아닌데..왜?"

정범은 이상하다는 듯이 도리질을 치며 말을했다.



"처음인 애처럼.. 손가락두 잘 안들어가서~ 혹시나 해서..."



"치~~ 빨리 하기나 해!!"



그는 다시 손가락을 질구에 위치하고 서서히 찔러 넣었다.

이내 나는 다들어옴을 느꼈고 정범도 손가락을 조금씩 움직이며 질벽을 살살 긁어주며 애무했다.

손가락이 들어오자 나의 질근육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가며 손가락의 느낌을 느꼈고 질안이 뜨거워

짐을 느꼈다.

그러기를 얼마 지나지않아 정범은 내 배위로 올라와서는 질 입구에 자신의 자지를 조준했다.



"오빠..잠깐만.....콘돔끼구해~"



"그냥하자~ 콘돔끼면 느낌없어져서 못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정범은 자지를 있는 힘껏 꽂았다.

그는 힘껏 꽂은 것 같았으나 사실 나는 그렇게 큰 힘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였다.

손가락 봐는 좀더 굻은 막대기가 나의 살을 헤집고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내 몸은 자동으로

그의 막대기를 나의 살집으로 못나가게 하듯 꽉 잡은게 느껴졌다.



"그럼..밖에다 싸야돼..~~"



"아..아.알았어..."



고개를 끄덕이며 떨리는듯한 음성으로 대답하고는 정범은 자지를 꽂은채 입술에 키스를 하고 가슴

애무했다.

나의 보지는 그의 자지를 잡고 수축운동을 시작했다.

그의 자지는 작았지만 무서울 정도의 단단함이 질의 살들을 헤집고 들어와서는 자리잡았고 조금은

성이 차지 않은 듯한 공간을 질안의 살들이 서로 메워주려 여기저기서 달려오는 듯 그의 자지를

잡고 또 잡았다.

정범은 계속해서 키스세례와 가슴을 죽어라 빨고 있었다.



"아~~ 이제 좀 움직여줬음 좋겠는데..."



정범의 손은 나의 옆구리 허리를 부드럽게 쓸어주며 유방주위를 따라 손가락으로 간지럽히고 있었다.

허리는 힘껏 나의 사타구니 사이에 붙여 넣고는 손장난을 하고 있었고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혀가고 있었다.



"아~흐.. 오빠..~~아 하아하아... 쑤셔줘!!"



다리를 벌려 그의 엉덩이를 감아쥐고 양다리로 힘껏 내쪽으로 잡아당겼다.

감질맛이나 도저히 그가 하는대로 맡겨둘 수가 없었다.

전혀 움직임이 없던 정범은 급작스레 상체를 일으켰다. 그리곤 자지를 뽑아들더니 내 배위에 정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정액은 힘없이 자지끝에서 몽글몽글 몇방울 나오더니 다 토해낸듯 빈 물총만 꺼떡대고 있었다.



"뭐야~~~"

화가 났다. 입구만 깔짝대더니 막상 본게임에서는 제대로 한번 움직이지도 못하고 싸는 꼴이라니..



"...."

그는 말이 없었다.

하긴 그도 쪽팔림이 극에 달해 있을거란 생각에 더는 말하고 싶지도 않았다.

아무말없이 수건을 들고 욕실에 들어가서 뒷물을 하고 그의 침이 닿았던 가슴을 닦아냈다.

어디선가 남자의 침이 유두를 검게 착색시킨다는 말을 듣고 나서부터는 꼭 하던 습관이다.

아직까지 변색되지 않은 핑크빛 유두는 아직도 믿을 수 없다는 듯 올라서 있었고 보지는 성이났는지

벌름벌름거리며 뜨거운 입김을 품고있었다.

황당하고 허탈함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아~~ 진짜!! 뭐야...구멍만 더럽히고"



씻고 나오자 정범오빠는 아까 그자세 그대로 엎드려 있었다.

왠지 남자로서의 자존심이 상한 그의 뒷모습을 보자 아련한 맘이 생겼다.



"오빠~~ 괜찮아...다음에 잘하면 되지...오늘은 컨디션이 안 좋았나보네!!"

나름 위로를 했다. 하지만 내게 있어선 그리 챙피한것도 아니었다.

나를 올라탔던 대부분이 정범오빠처럼 얼마 못버텨 싸버렸으니....



"...."

아무말 없는 정범을 나는 뒤에서 꼬~옥 안아줬다.

그의 뒷통수가 나의 가슴에 뭉클거리며 파뭍혔다. 삐친듯한 정범은 애기같았다.



"아~~ 나를 만족시켜줄수 있는 이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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