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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스런 녀석 - 2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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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스런 녀석 28 부 (2009)
*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일부 도시의 지명등은 실존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비뇨기과 원장-1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의사선생이 방안으로 들어와 있으라고 해서..난..아무생각없이 그의 집무실인 방안으로 들어갔다.
방안엔 여전히 그 능글맞게 생긴 의사선생이 자리에 앉아있다가..내가 들어가니..자기 앞자리에 앉으라고..손으로 안내를
하는 것이었다..
난..자리에 앉으며..
[김수철] 검사시간이 오래걸리나요?
라고 묻자..
[의사] 글쎄요..대략 2~30분은 소요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김수철] 2~30분요?
[의사] 음..그동안 차라두 한잔 하시죠..
라고 말하고..인터폰으로..차를 주문하는 것이었다..
점심시간이 다 끝나가는데..어쩌지..??
라고..생각하다가..
[김수철] 저어..잠깐..전화좀 하고 오겠습니다..
라고말하고..방을 나와..복도에서..과장에게 전화를 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잠깐 병원에 왔는데..조금..시간이 걸릴것 같다구 말이다.
과장은..병원이라는 말에..더이상 토를 달지 않고..알았다며..검사결과 나오는데로..빨리 들어오라고 하곤..끊어 버린다..
쯥..
나는 휴대폰을 닫고..다시 의사선생의 방안으로 들어갔다.
방안에 들어가보니..이미 두잔의 커피가..놓여있었다..
의사는..내앞에 놓여진 커피를 마시길..권했다..
난..목두 마른것 같고...해서..의사에게..고맙다고..말하곤..한모금 마셔보았다..
커피향이 좋았다..
의사녀석도..커피를 마시고 나서..찻잔을 내려놓으며..날 쳐다보며..웃으며..
[의사] 후후..오늘도 만족하세요?
라고 내게 묻는다..
난..그가 무슨말을 하는지 몰라...
[김수철] 네?
라고 되묻자..
[의사] 아..박간호사의 도우미역할이 만족스러웠는지..여쭤 보는겁니다..
[김수철] 아..네에..괜찮군요...
라고 말하자..
그..의사선생..
[의사] 음...박간호사...썩 괜찮은 여자죠...
라고 한다..쩝..
[김수철] 아...네에....그런가요?
라고 말하곤..
[김수철] 이런 질문이..실례인거..같습니다만..여쭤봐도 되는지..
라고..조심스레..그에게..말했다..
[의사] 아..무슨..?? 말씀해 보세요..
라고 그가..관심을 보인다..
난..
[김수철] 선생님은..박간호사님과 어떤 관계입니까?
라고..묻자..의사선생은..뜻밖의 질문에도
[의사] 후후..그건..왜 물으시죠?
라고 한다..
[김수철] 박간호사님이..그리 헤픈 여자같지는 않은데..도우미(?) 같은 어려운일을 하시는거..같아서요..
그러자...의사선생...별거 아니라는 표정을 하며..
[의사] 후후..그거야..제가 하라구 지시하니깐..그런거죠..
머? 지가 하라고 하니깐..그러는거라구?
그건..단순한..도우미가..아냐..이녀석아...
정액받이도..손이나..다른 기구를..사용해서..하는것이 아니라..
실제 여자 성기..즉 질을 빌려..정액을 받는거란..말야..
엄격히 말하면..여성의 질을 빌린..자위행위라고..말할 수 있지만..그건..어디까지나...남녀의 성기가..결합되는..
성교..즉..섹스란..말야...
그런..일을..하라구..한다구.....?
난..기가 막혀..
[김수철] 그건..간호사가 할일을 넘어서는 것 같은데요..?
[의사] 후후..그렇죠...하지만..여기서..근무하는 간호사들은 제가 시키면 그대루...하죠..
[김수철] 네?
여기있는 간호사들은 시키면 그대루..한다구?
그게..전혀 모르는..낯선 남자와의 섹스인데두?
그것두..간호사가.????
내가 무슨말인지..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의사선생을 바라보자..의사선생..내게..얼굴을 가까이 들이밀고선...
[의사] 후후..사실..여기 있는 간호사들은 저랑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기때문이죠...
[김수철] 깊은 관계라면..??
깊은관계?
그..깊은 관계가..남녀간의 성행위..즉 섹스가..아닐까?
그게 아님..깊은 관계가..무엇일까?
내가..모르는척 하자...녀석은..웃으며....
[의사] 후후..머..선수끼리..모른척 하시기는..
[김수철] 그럼..??
그럼?
정말..내가..생각하는..그거?
그..깊은 관계가..남녀간의 성행위..???
섹스??
내가..놀래며..되묻자..의사선생..음흉한 미소를 지으며...내가 생각한것이 맞다는듯이...
[의사] 후후..그렇습니다..
맞단다..
헉..
이럴쑤가....
[김수철] 아...그럼..간호사들 전부와..???
[의사] 후후..
[김수철] 음..
그랬다..그는 자기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것이었다.
박간호사도..그중 하나였고..말이다..
근데..어떻게..그런짓을 할 수 있을까?
녀석은 간호사들과 어떻게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을까?
직장상사라는 직위를 이용하여 그녀들에게..파렴치한 행위를 한걸까?
내가 생각할때..분명..녀석은 그녀들을 성폭행했을 것이다..
그걸..미끼로..그녀들을 협박했을 거고..그녀들은..녀석의 말에..순순히...반항하지..않고..순종하는것일지도..모른다..
내가 둘러봐도..병원에 간호사는..세명가량..
그중..20대초반으로 보이는 이쁘장한..간호사도 있던것 같았는데......
그녀도...??
난..
[김수철] 박간호사는..결혼을 했다던데...
[의사] 후후..박간호사가..그러던가요?
[김수철] 네..
[의사] 네..그녀는..정말..아쉽게도..결혼을 한 유부녀죠...
라며..의사선생은 정말 아깝다는듯이..한숨을 내쉬었다..
왜그러지?
박간호사가..결혼한것이...그렇게..아쉬운 일인가?
라고..내가 생각하자..
[의사] 후후..박간호사랑은..궁합이 잘 맞아요..
[김수철] 네?
[의사] 후후..속궁합요...
[김수철] 아...
그랬었군..
박간호사의...그곳은..많이 닳은듯한 느낌에다..약간은..헐거운 느낌이 들었는데...그건..녀석과의 성경험이 많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분명..녀석은 박간호사랑 하루에 한번 이상은 하지 않을까?
근데...속궁합이 맞다구..??
그렇담..이작자의 물건은..얼마나..크고 굵다는 건가?
박간호사의 그곳이..그렇게 크고..헐겁게 느껴진건..녀석과 자주 해서 그런건 아닐까?
[김수철] 속궁합이 맞다는건...?
[의사] 후후..제 물건과 박간호사..거시기와..딱 들어맞는다는거죠..후후..전..너무..쪼이는건..싫구..그렇다구..너무..
헐렁한것두 싫은데..박간호사의 질은..정말 내 물건에 맞춤이라니까요..
박간호사의 질과 녀석의 물건이..아구가 맞아 떨어지듯이..맞춤이라니...
그걸..속궁합이 맞다고 하는건가?
하지만..
상대방도..그렇게 생각할까?
[의사] 정말 아쉬운 일이죠..그런 여자가..결혼을 한 유부녀였다니 말이죠...후후..
[김수철] 그렇군요...그렇담..선생님은 아직 결혼전이신가요?
[의사] 네? 저요? 후후..아뇨..결혼했어요..
[김수철] 네?
저런..저런..나쁜..자신은 결혼을 한 유부남이면서..박간호사가..자기와 궁합이 맞다는 이유로..미혼이길 바라는..저...
자기만 아는..이기주의자 같으니...
그런데..녀석은..계속 말을 이었다..
시끄러운 녀석..
쩝..
[의사] 후우..박간호사는..여기 오기전에 이미 결혼을 했더군요..머..어쩔 수 없었죠..
음..그랬군..박간호사는..지금 남편이랑 만난지..오래됐나 보군..
박간호사는..남편이랑..행복할까?
그렇지...박간호사가..얼마전..아이를..낳았다고 했지?
그렇담..박간호사와 남편의 애정엔..별다른 문제가..없다는..건데..??
[의사] 두어달전..쯤..박간호사가..출산을 했었죠..
[김수철] 네에..그건..박간호사님께..들었어요...
[의사] 그래요? 후후..전..사진으로만..봤는데..정말 이쁜 딸이더군요..
박간호사를..많이 닮은것같던데..후후...근데..말이죠..여기서..우스워요...
[김수철] 네? 뭐가요?
[의사] 박간호사의 딸에 대한 출생의 비밀...
[김수철] 네? 출생의 비밀이요?
응? 출생의 비밀? 그거..뭔소리야?
[의사] 후후..박간호사의 딸이..박간호사 남편의 씨인지..제가 뿌린 씨인지..모른다는거죠...
[김수철] 네? 그건..무슨..
헉..이거..무슨..개뼉다귀같은 소리야..??
박간호사딸이..의사녀석의 씨일지도..모른다니?
이건..뭐...
[의사] 후후..박간호사랑 제가..관계한게..1년이 넘었으니까..박간호사가..낳은딸이..제 딸일 수 도 있을꺼란..생각이..
들더군요..후후..
[김수철] 저..저런..
[의사] 박간호사가..그러더군요..아무래도..딸아이가..남편자식이 아닌것 같다구요...후후..
[김수철] 박간호사가요?
[의사] 후후...여자의 직감이라고 할까요? 어쨋든..아직은 남편이 모르고 있어요..남편이랑 제 혈액형이 같아...
아이의 혈액형엔..의심할 필요가 없으니까요...후후..
[김수철] 그..그런..
그랬구나..녀석은 박간호사가..병원에 오자마자..건드렸었고..그이후..줄곳..그녀와 섹스를 한것이었다..
박간호사에게..녀석의 온갖 협박과 회유가 있지 않았을까?
박간호사가..녀석에게..무슨 약점을 잡힌걸까?
박간호사는..그 이후..줄곳..두명의 남자와 섹스를 했고..그러던중..임신을 하게된것일거다..
자기몸은 자기가..잘 안다..박간호사가..낳은 자식이..의사녀석의 딸이라고..생각이 든다면..박간호사..나름 그런 판단이 섰기
때문에..그렇게 말한것일거다..
그리고..결국..그녀는..그런 비밀을 안고..출산을 하게된것일것이다..
박간호사가..말하지 않아도..내가..그 아이는..의사녀석의 아이가..틀림이 없을 것이다..
집에서 남편이랑 있는 시간보다..병원에서 의사녀석이랑 있는 시간이 더 많을 테고..의사녀석은..박간호사에게..온갖 협박을 해선..
자신이..원할때면..언제든..섹스를 했을 것이기..때문이었다.
쩝..
몹쓸..
녀석은..책상옆에 놓인..유축기를..내게..보였다..
[의사] 이게..뭔지 아세요?
[김수철] 후후..제가 총각이지만..그정돈 압니다..그건..유축기 아닙니까?
[의사] 맞아요...유축기..출산을 끝낸 여자들이 젖가슴에 고여있는 젖을 짜내는..기구죠..
[김수철] 그게..왜..??
[의사] 후후..이건..박간호사가 사용하는..기구입니다..
[김수철] 네?
[의사] 후후...출산후..박간호사의 풍만한 젖가슴엔..매일..젖을 가득..생산해내는..통에..매일같이..짜내느라..바쁘더군요..후후..
그래서..매일 아침..여기와서..젖을 짜내곤 하죠..
[김수철] 여기서요?
[의사] 후후..네..제가 직접..짜주죠..
[김수철] 아..
녀석은..박간호사의 젖을 짜면서..또..어떤 묘한..쾌감을 느끼는 모양이었다.
변태자식 아냐...
응?
그럼..박간호사의 젖을 좋아하고..정신못차리는..나두..변태인가?
[의사] 덕분에..매일 아침..신선한..모유..한잔씩..한답니다..하하..모유가..좋은건..아시죠?
[김수철] 아...그건..신생아들에게..좋은거아닌가요?
[의사] 후후..젖소 젖에서 나오는 우유보다...출산한 여자의 젖가슴에서..나오는..우유가..더 좋은거..모르세요?
[김수철] 아..그런가요?
[의사] 후후..글구..박간호사..젖은..돈이 안들고..신선하잖아요..하하..
나쁜..박간호사를..어디..젖을 짜내는..젖소와 비교를....
녀석은..그렇게..말하고 나서.....날 바라보더니...
[의사] 그리고..막 출산하고..모유가 나오는 여자는..임신이 안되죠..
[김수철] 아..
[의사] 그래서..다른 간호사들보다..임신 걱정에서..자유로울 수 있는 박간호사를..선생님 도우미로..보내드린거죠..후후..
[김수철] 아..그렇군요..
개가 그렇게..시큰둥하니..말하자..녀석이..눈을 빛내며....
[의사] 후후..근데..선생님과 박간호사와는 궁합이 맞던가요?
라는..생뚱맞은 질문을 한다..
무슨소리야..나랑 박간호사가..궁합이 맞냐니..
쩝..
기분나쁘지만..
내꺼..굵다..
[김수철] 네? 아...그게...
[의사] 후후..그렇군요....알겠습니다...
젠장..알긴 뭘 안단 말야..
그..눈빛..정말 싫어...
젠장..
거시기..물건 굵기나..크기로..기분나쁘긴..첨이네...
그러고..의사녀석이..내게..가까이 머리를 들이밀며....
[의사] 음..그래..제가 지난번 제안했던 건은 생각해보셨어요?
라고 묻는다..
난..짐짓 모른척 하며..
[김수철] 뭘요?
라고 하자..의사선생..뭘..다 알면서..그러냐는 표정으로...
[의사] 후후..제가 먼저 선생님께 제 여자를..공유해드렸으니..선생님께서도..선생님의 여자를...제게...공유..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라고 한다..
[김수철] 허허..그게..제 주변에 있는 여자들은..물건이 아닙니다..공유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란거죠..
라며..난..난처하다는..표정을 지어보이자..
[의사] 후후..그건..선생님의 생각이고..이미..전..선생님께..제가 가진 여자를..지난번에 이어..이번에도..공유하지 않았나요?
나참..정말..어이없네..그게..내가 원한거야? 니가..넣어줬잖아...
[김수철] 그..그건..제가 원해서..그런게..아니고..
난..어처구니 없다는듯..녀석에게..항의해 보았다..
하지만..
[의사] 그건..선생님이 원하셨던 아니었던..이미..박간호사와 섹스를..하셨으니..
[김수철] 이건..억집니다..
라고..나두..고집을 세웠다..하지만..
[의사] 머..그러지 마시고..지난번 말씀하셨던..모델분들중..한분과 관계를..가질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부탁입니다...
라고..끈질기게..말한다..
음..녀석..정말..
흐음..그러고보니..녀석의 배려(?)가 아니었담..박간호사와의 만남과 같은 즐거움은 없었을 것이다..
성인이 된 후로..다시 맛보지 못했을 여성의 젖가슴에서..흘러나오는..젖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내게..유일한..여자인데...
그런..박간호사를..공유정신(?)으로..만나게 해준..녀석에게..그래두..성의 표시는..해야할까?
그럼..누가 좋을까?
먼저..매일같이 퇴근시간이면..길가 차안에서..섹스하는..유경이..??
아니다..걔에겐..씨알도 안 먹힐거야..지금도..겨우겨우..달래서...섹스하는 사이인데...그런 부탁을 했다간..그런 즐거움도..없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럼..내가 스폰서를 해주는..선영이..??
음..나랑 섹스하는 파트너중 젤..이쁜 얘인데...그런 선영일..녀석에게..안겨주긴..너무..아깝단..말야..
탑클라스의 모델인데..감히..녀석같이..파렴치한..녀석과 관계를 하게 한다는...
아무리..남자경험이 많은 여자라곤 하지만..그녀는..싸구려 창녀가..아니잖아..??
그럼..선영이의 대타였던 수정이?
아..그녀는...너무..도도해..
글구..한번밖에 안만났는데..이런 부탁을 들어줄까?
그녀 성격에..말꺼내기도 전에..따귀 맞을꺼야...그래...
그렇담......나랑 같이 사는..하우스메이트..은정이?
그래..은정이라면..괜찮지 않을까?
남자경험도 많고..성격도..호탕하고..개방적이고..말야..
나랑 같이 사니까..내가 원하면..언제든지..섹스할 수 있다던..그녀인데..까짓..한번쯤..다른 남자와..자달라는..부탁정돈..들어주지..
않을까?
머..대신..그날은 내가..안하는걸루..하면..될테니까..말야..후후..그날은..유경이랑..여러번 해야겠다..키키..
그래..은정이에게..한번..말해보자..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녀석이....
[의사] 정말 안될까요?
라며..약간..초조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흠..
[김수철] 글쎄요....
난..마음의 결정을 내렸음에도..녀석에게...아리송하게..대답을 했다..
그러자....녀석은..몸이 달았는지..
다시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의사] 흠...정 그러시다면..다른 여자 한명을..더...공유하죠..
라고 한다..난..
[김수철] 네?
라며...놀래는 표정을 하자..
[의사] 박간호사..만으로..부족하다면..다른 여자를...한명..더..공유하겠다는..겁니다..
라고 다시 말한다..
음..?
다른여자..?
음..구미가..당기는데?
[김수철] 다른여자요?
라고..내가 관심을 보이자...의사녀석...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의사] 후후..그러실줄 알았어요....좋아요...제가...한발짝더..양보하죠...
라고 한다..
다른여자..? 다른여자..어떤 여자?
난..녀석의 제안이..솔깃해서...
[김수철] 다른여자라면..어떤?
라며..되묻자..
[의사] 후후..당근..젊구 싱싱한 처자죠..
[김수철] 오..젊고 싱싱한....후후...그렇담..선생님의 제안을 고려해 볼 수 도 있겠는데요?
라고 하자..의사선생..입가에..옅은 미소를..지으며...
[의사] 후후..잠깐 기다리세요...
그러면서..수화기를 들었다..
난..
[김수철] 어..지금..이요?
라고..말하자..
[의사] 네..빨랑 하고..결정을 봐야죠..
라며..누군가를..호출하는 것이었다...
의사녀석은..수화기를..내려놓고...팔짱을 끼고..의자에 앉아..
[의사] 음..잠깐 기다려 보세요..
라고 말한다..
음..또다른..여자라...후후...
정말..기대되는데?
짧지만..기다리는 시간이..왠지 길게만 느껴졌다..
꿀꺽..
마른침이 넘어간다..
후후...
- 계속-
*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일부 도시의 지명등은 실존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비뇨기과 원장-1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의사선생이 방안으로 들어와 있으라고 해서..난..아무생각없이 그의 집무실인 방안으로 들어갔다.
방안엔 여전히 그 능글맞게 생긴 의사선생이 자리에 앉아있다가..내가 들어가니..자기 앞자리에 앉으라고..손으로 안내를
하는 것이었다..
난..자리에 앉으며..
[김수철] 검사시간이 오래걸리나요?
라고 묻자..
[의사] 글쎄요..대략 2~30분은 소요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김수철] 2~30분요?
[의사] 음..그동안 차라두 한잔 하시죠..
라고 말하고..인터폰으로..차를 주문하는 것이었다..
점심시간이 다 끝나가는데..어쩌지..??
라고..생각하다가..
[김수철] 저어..잠깐..전화좀 하고 오겠습니다..
라고말하고..방을 나와..복도에서..과장에게 전화를 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잠깐 병원에 왔는데..조금..시간이 걸릴것 같다구 말이다.
과장은..병원이라는 말에..더이상 토를 달지 않고..알았다며..검사결과 나오는데로..빨리 들어오라고 하곤..끊어 버린다..
쯥..
나는 휴대폰을 닫고..다시 의사선생의 방안으로 들어갔다.
방안에 들어가보니..이미 두잔의 커피가..놓여있었다..
의사는..내앞에 놓여진 커피를 마시길..권했다..
난..목두 마른것 같고...해서..의사에게..고맙다고..말하곤..한모금 마셔보았다..
커피향이 좋았다..
의사녀석도..커피를 마시고 나서..찻잔을 내려놓으며..날 쳐다보며..웃으며..
[의사] 후후..오늘도 만족하세요?
라고 내게 묻는다..
난..그가 무슨말을 하는지 몰라...
[김수철] 네?
라고 되묻자..
[의사] 아..박간호사의 도우미역할이 만족스러웠는지..여쭤 보는겁니다..
[김수철] 아..네에..괜찮군요...
라고 말하자..
그..의사선생..
[의사] 음...박간호사...썩 괜찮은 여자죠...
라고 한다..쩝..
[김수철] 아...네에....그런가요?
라고 말하곤..
[김수철] 이런 질문이..실례인거..같습니다만..여쭤봐도 되는지..
라고..조심스레..그에게..말했다..
[의사] 아..무슨..?? 말씀해 보세요..
라고 그가..관심을 보인다..
난..
[김수철] 선생님은..박간호사님과 어떤 관계입니까?
라고..묻자..의사선생은..뜻밖의 질문에도
[의사] 후후..그건..왜 물으시죠?
라고 한다..
[김수철] 박간호사님이..그리 헤픈 여자같지는 않은데..도우미(?) 같은 어려운일을 하시는거..같아서요..
그러자...의사선생...별거 아니라는 표정을 하며..
[의사] 후후..그거야..제가 하라구 지시하니깐..그런거죠..
머? 지가 하라고 하니깐..그러는거라구?
그건..단순한..도우미가..아냐..이녀석아...
정액받이도..손이나..다른 기구를..사용해서..하는것이 아니라..
실제 여자 성기..즉 질을 빌려..정액을 받는거란..말야..
엄격히 말하면..여성의 질을 빌린..자위행위라고..말할 수 있지만..그건..어디까지나...남녀의 성기가..결합되는..
성교..즉..섹스란..말야...
그런..일을..하라구..한다구.....?
난..기가 막혀..
[김수철] 그건..간호사가 할일을 넘어서는 것 같은데요..?
[의사] 후후..그렇죠...하지만..여기서..근무하는 간호사들은 제가 시키면 그대루...하죠..
[김수철] 네?
여기있는 간호사들은 시키면 그대루..한다구?
그게..전혀 모르는..낯선 남자와의 섹스인데두?
그것두..간호사가.????
내가 무슨말인지..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의사선생을 바라보자..의사선생..내게..얼굴을 가까이 들이밀고선...
[의사] 후후..사실..여기 있는 간호사들은 저랑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기때문이죠...
[김수철] 깊은 관계라면..??
깊은관계?
그..깊은 관계가..남녀간의 성행위..즉 섹스가..아닐까?
그게 아님..깊은 관계가..무엇일까?
내가..모르는척 하자...녀석은..웃으며....
[의사] 후후..머..선수끼리..모른척 하시기는..
[김수철] 그럼..??
그럼?
정말..내가..생각하는..그거?
그..깊은 관계가..남녀간의 성행위..???
섹스??
내가..놀래며..되묻자..의사선생..음흉한 미소를 지으며...내가 생각한것이 맞다는듯이...
[의사] 후후..그렇습니다..
맞단다..
헉..
이럴쑤가....
[김수철] 아...그럼..간호사들 전부와..???
[의사] 후후..
[김수철] 음..
그랬다..그는 자기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것이었다.
박간호사도..그중 하나였고..말이다..
근데..어떻게..그런짓을 할 수 있을까?
녀석은 간호사들과 어떻게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을까?
직장상사라는 직위를 이용하여 그녀들에게..파렴치한 행위를 한걸까?
내가 생각할때..분명..녀석은 그녀들을 성폭행했을 것이다..
그걸..미끼로..그녀들을 협박했을 거고..그녀들은..녀석의 말에..순순히...반항하지..않고..순종하는것일지도..모른다..
내가 둘러봐도..병원에 간호사는..세명가량..
그중..20대초반으로 보이는 이쁘장한..간호사도 있던것 같았는데......
그녀도...??
난..
[김수철] 박간호사는..결혼을 했다던데...
[의사] 후후..박간호사가..그러던가요?
[김수철] 네..
[의사] 네..그녀는..정말..아쉽게도..결혼을 한 유부녀죠...
라며..의사선생은 정말 아깝다는듯이..한숨을 내쉬었다..
왜그러지?
박간호사가..결혼한것이...그렇게..아쉬운 일인가?
라고..내가 생각하자..
[의사] 후후..박간호사랑은..궁합이 잘 맞아요..
[김수철] 네?
[의사] 후후..속궁합요...
[김수철] 아...
그랬었군..
박간호사의...그곳은..많이 닳은듯한 느낌에다..약간은..헐거운 느낌이 들었는데...그건..녀석과의 성경험이 많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분명..녀석은 박간호사랑 하루에 한번 이상은 하지 않을까?
근데...속궁합이 맞다구..??
그렇담..이작자의 물건은..얼마나..크고 굵다는 건가?
박간호사의 그곳이..그렇게 크고..헐겁게 느껴진건..녀석과 자주 해서 그런건 아닐까?
[김수철] 속궁합이 맞다는건...?
[의사] 후후..제 물건과 박간호사..거시기와..딱 들어맞는다는거죠..후후..전..너무..쪼이는건..싫구..그렇다구..너무..
헐렁한것두 싫은데..박간호사의 질은..정말 내 물건에 맞춤이라니까요..
박간호사의 질과 녀석의 물건이..아구가 맞아 떨어지듯이..맞춤이라니...
그걸..속궁합이 맞다고 하는건가?
하지만..
상대방도..그렇게 생각할까?
[의사] 정말 아쉬운 일이죠..그런 여자가..결혼을 한 유부녀였다니 말이죠...후후..
[김수철] 그렇군요...그렇담..선생님은 아직 결혼전이신가요?
[의사] 네? 저요? 후후..아뇨..결혼했어요..
[김수철] 네?
저런..저런..나쁜..자신은 결혼을 한 유부남이면서..박간호사가..자기와 궁합이 맞다는 이유로..미혼이길 바라는..저...
자기만 아는..이기주의자 같으니...
그런데..녀석은..계속 말을 이었다..
시끄러운 녀석..
쩝..
[의사] 후우..박간호사는..여기 오기전에 이미 결혼을 했더군요..머..어쩔 수 없었죠..
음..그랬군..박간호사는..지금 남편이랑 만난지..오래됐나 보군..
박간호사는..남편이랑..행복할까?
그렇지...박간호사가..얼마전..아이를..낳았다고 했지?
그렇담..박간호사와 남편의 애정엔..별다른 문제가..없다는..건데..??
[의사] 두어달전..쯤..박간호사가..출산을 했었죠..
[김수철] 네에..그건..박간호사님께..들었어요...
[의사] 그래요? 후후..전..사진으로만..봤는데..정말 이쁜 딸이더군요..
박간호사를..많이 닮은것같던데..후후...근데..말이죠..여기서..우스워요...
[김수철] 네? 뭐가요?
[의사] 박간호사의 딸에 대한 출생의 비밀...
[김수철] 네? 출생의 비밀이요?
응? 출생의 비밀? 그거..뭔소리야?
[의사] 후후..박간호사의 딸이..박간호사 남편의 씨인지..제가 뿌린 씨인지..모른다는거죠...
[김수철] 네? 그건..무슨..
헉..이거..무슨..개뼉다귀같은 소리야..??
박간호사딸이..의사녀석의 씨일지도..모른다니?
이건..뭐...
[의사] 후후..박간호사랑 제가..관계한게..1년이 넘었으니까..박간호사가..낳은딸이..제 딸일 수 도 있을꺼란..생각이..
들더군요..후후..
[김수철] 저..저런..
[의사] 박간호사가..그러더군요..아무래도..딸아이가..남편자식이 아닌것 같다구요...후후..
[김수철] 박간호사가요?
[의사] 후후...여자의 직감이라고 할까요? 어쨋든..아직은 남편이 모르고 있어요..남편이랑 제 혈액형이 같아...
아이의 혈액형엔..의심할 필요가 없으니까요...후후..
[김수철] 그..그런..
그랬구나..녀석은 박간호사가..병원에 오자마자..건드렸었고..그이후..줄곳..그녀와 섹스를 한것이었다..
박간호사에게..녀석의 온갖 협박과 회유가 있지 않았을까?
박간호사가..녀석에게..무슨 약점을 잡힌걸까?
박간호사는..그 이후..줄곳..두명의 남자와 섹스를 했고..그러던중..임신을 하게된것일거다..
자기몸은 자기가..잘 안다..박간호사가..낳은 자식이..의사녀석의 딸이라고..생각이 든다면..박간호사..나름 그런 판단이 섰기
때문에..그렇게 말한것일거다..
그리고..결국..그녀는..그런 비밀을 안고..출산을 하게된것일것이다..
박간호사가..말하지 않아도..내가..그 아이는..의사녀석의 아이가..틀림이 없을 것이다..
집에서 남편이랑 있는 시간보다..병원에서 의사녀석이랑 있는 시간이 더 많을 테고..의사녀석은..박간호사에게..온갖 협박을 해선..
자신이..원할때면..언제든..섹스를 했을 것이기..때문이었다.
쩝..
몹쓸..
녀석은..책상옆에 놓인..유축기를..내게..보였다..
[의사] 이게..뭔지 아세요?
[김수철] 후후..제가 총각이지만..그정돈 압니다..그건..유축기 아닙니까?
[의사] 맞아요...유축기..출산을 끝낸 여자들이 젖가슴에 고여있는 젖을 짜내는..기구죠..
[김수철] 그게..왜..??
[의사] 후후..이건..박간호사가 사용하는..기구입니다..
[김수철] 네?
[의사] 후후...출산후..박간호사의 풍만한 젖가슴엔..매일..젖을 가득..생산해내는..통에..매일같이..짜내느라..바쁘더군요..후후..
그래서..매일 아침..여기와서..젖을 짜내곤 하죠..
[김수철] 여기서요?
[의사] 후후..네..제가 직접..짜주죠..
[김수철] 아..
녀석은..박간호사의 젖을 짜면서..또..어떤 묘한..쾌감을 느끼는 모양이었다.
변태자식 아냐...
응?
그럼..박간호사의 젖을 좋아하고..정신못차리는..나두..변태인가?
[의사] 덕분에..매일 아침..신선한..모유..한잔씩..한답니다..하하..모유가..좋은건..아시죠?
[김수철] 아...그건..신생아들에게..좋은거아닌가요?
[의사] 후후..젖소 젖에서 나오는 우유보다...출산한 여자의 젖가슴에서..나오는..우유가..더 좋은거..모르세요?
[김수철] 아..그런가요?
[의사] 후후..글구..박간호사..젖은..돈이 안들고..신선하잖아요..하하..
나쁜..박간호사를..어디..젖을 짜내는..젖소와 비교를....
녀석은..그렇게..말하고 나서.....날 바라보더니...
[의사] 그리고..막 출산하고..모유가 나오는 여자는..임신이 안되죠..
[김수철] 아..
[의사] 그래서..다른 간호사들보다..임신 걱정에서..자유로울 수 있는 박간호사를..선생님 도우미로..보내드린거죠..후후..
[김수철] 아..그렇군요..
개가 그렇게..시큰둥하니..말하자..녀석이..눈을 빛내며....
[의사] 후후..근데..선생님과 박간호사와는 궁합이 맞던가요?
라는..생뚱맞은 질문을 한다..
무슨소리야..나랑 박간호사가..궁합이 맞냐니..
쩝..
기분나쁘지만..
내꺼..굵다..
[김수철] 네? 아...그게...
[의사] 후후..그렇군요....알겠습니다...
젠장..알긴 뭘 안단 말야..
그..눈빛..정말 싫어...
젠장..
거시기..물건 굵기나..크기로..기분나쁘긴..첨이네...
그러고..의사녀석이..내게..가까이 머리를 들이밀며....
[의사] 음..그래..제가 지난번 제안했던 건은 생각해보셨어요?
라고 묻는다..
난..짐짓 모른척 하며..
[김수철] 뭘요?
라고 하자..의사선생..뭘..다 알면서..그러냐는 표정으로...
[의사] 후후..제가 먼저 선생님께 제 여자를..공유해드렸으니..선생님께서도..선생님의 여자를...제게...공유..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라고 한다..
[김수철] 허허..그게..제 주변에 있는 여자들은..물건이 아닙니다..공유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란거죠..
라며..난..난처하다는..표정을 지어보이자..
[의사] 후후..그건..선생님의 생각이고..이미..전..선생님께..제가 가진 여자를..지난번에 이어..이번에도..공유하지 않았나요?
나참..정말..어이없네..그게..내가 원한거야? 니가..넣어줬잖아...
[김수철] 그..그건..제가 원해서..그런게..아니고..
난..어처구니 없다는듯..녀석에게..항의해 보았다..
하지만..
[의사] 그건..선생님이 원하셨던 아니었던..이미..박간호사와 섹스를..하셨으니..
[김수철] 이건..억집니다..
라고..나두..고집을 세웠다..하지만..
[의사] 머..그러지 마시고..지난번 말씀하셨던..모델분들중..한분과 관계를..가질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부탁입니다...
라고..끈질기게..말한다..
음..녀석..정말..
흐음..그러고보니..녀석의 배려(?)가 아니었담..박간호사와의 만남과 같은 즐거움은 없었을 것이다..
성인이 된 후로..다시 맛보지 못했을 여성의 젖가슴에서..흘러나오는..젖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내게..유일한..여자인데...
그런..박간호사를..공유정신(?)으로..만나게 해준..녀석에게..그래두..성의 표시는..해야할까?
그럼..누가 좋을까?
먼저..매일같이 퇴근시간이면..길가 차안에서..섹스하는..유경이..??
아니다..걔에겐..씨알도 안 먹힐거야..지금도..겨우겨우..달래서...섹스하는 사이인데...그런 부탁을 했다간..그런 즐거움도..없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럼..내가 스폰서를 해주는..선영이..??
음..나랑 섹스하는 파트너중 젤..이쁜 얘인데...그런 선영일..녀석에게..안겨주긴..너무..아깝단..말야..
탑클라스의 모델인데..감히..녀석같이..파렴치한..녀석과 관계를 하게 한다는...
아무리..남자경험이 많은 여자라곤 하지만..그녀는..싸구려 창녀가..아니잖아..??
그럼..선영이의 대타였던 수정이?
아..그녀는...너무..도도해..
글구..한번밖에 안만났는데..이런 부탁을 들어줄까?
그녀 성격에..말꺼내기도 전에..따귀 맞을꺼야...그래...
그렇담......나랑 같이 사는..하우스메이트..은정이?
그래..은정이라면..괜찮지 않을까?
남자경험도 많고..성격도..호탕하고..개방적이고..말야..
나랑 같이 사니까..내가 원하면..언제든지..섹스할 수 있다던..그녀인데..까짓..한번쯤..다른 남자와..자달라는..부탁정돈..들어주지..
않을까?
머..대신..그날은 내가..안하는걸루..하면..될테니까..말야..후후..그날은..유경이랑..여러번 해야겠다..키키..
그래..은정이에게..한번..말해보자..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녀석이....
[의사] 정말 안될까요?
라며..약간..초조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흠..
[김수철] 글쎄요....
난..마음의 결정을 내렸음에도..녀석에게...아리송하게..대답을 했다..
그러자....녀석은..몸이 달았는지..
다시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의사] 흠...정 그러시다면..다른 여자 한명을..더...공유하죠..
라고 한다..난..
[김수철] 네?
라며...놀래는 표정을 하자..
[의사] 박간호사..만으로..부족하다면..다른 여자를...한명..더..공유하겠다는..겁니다..
라고 다시 말한다..
음..?
다른여자..?
음..구미가..당기는데?
[김수철] 다른여자요?
라고..내가 관심을 보이자...의사녀석...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의사] 후후..그러실줄 알았어요....좋아요...제가...한발짝더..양보하죠...
라고 한다..
다른여자..? 다른여자..어떤 여자?
난..녀석의 제안이..솔깃해서...
[김수철] 다른여자라면..어떤?
라며..되묻자..
[의사] 후후..당근..젊구 싱싱한 처자죠..
[김수철] 오..젊고 싱싱한....후후...그렇담..선생님의 제안을 고려해 볼 수 도 있겠는데요?
라고 하자..의사선생..입가에..옅은 미소를..지으며...
[의사] 후후..잠깐 기다리세요...
그러면서..수화기를 들었다..
난..
[김수철] 어..지금..이요?
라고..말하자..
[의사] 네..빨랑 하고..결정을 봐야죠..
라며..누군가를..호출하는 것이었다...
의사녀석은..수화기를..내려놓고...팔짱을 끼고..의자에 앉아..
[의사] 음..잠깐 기다려 보세요..
라고 말한다..
음..또다른..여자라...후후...
정말..기대되는데?
짧지만..기다리는 시간이..왠지 길게만 느껴졌다..
꿀꺽..
마른침이 넘어간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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